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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층이란 어떤 사람을 지칭하는 것 인지요?
어떤 부류의 사람이 "상류층"인지요?
이런 "상류층"이란 단어를 좋아하지않는 사람으로서, 제가 정의해 보겠습니다.
상류층이란, 최소한....
1. 고소득층이어야 합니다. - 자선을 해야하므로.
탈세나 체납이 물론 없어야하고, 투기도 없어야겠지만, 걸맞는 자선까지 앞장서야 합니다.
고가의 자동차를 타고 다닌다면, 규정을 잘 지키고 다른 차량들에게 양보를 잘 해야 합니다.
자선을 해야하므로, "상류층"이 고소득자에게서 나오는 것 맞습니다.
2. 사용하는 단어가 천박하지않아야 합니다.
또박또박하면 좋겠지만, 더듬거리더라도 천박하지않는 단어와 일관성있는 이야기를 펴는 사람입니다.
3. 전과가 없어야 합니다. - 명박씨를 빗대서 하는 말은 아니고, 전과있는 "상류층"이란 어색하지요.
4. 기본 의무를 다 해야 합니다.
교묘한 이유와 탈법으로 군면제나, 면세, 상속으로 부와 지위를 이룬 사람이라면 절대로 "상류층"이 이라고
말 할수 없겠지요.
자식들 군에 안 보낸 재벌들이나 국회의원들이 스스로 "상류층"이라고 한다면, 썩소를 보내고 싶구요.
5. 작은 이익은 "비상류층"에게 돌리는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도우미의 급여로 흥정하는 사람은 "상류층"이 될 수 없겠지요.
6. 직위가 높아야 합니다.
고위직이라고 다 "상류층"이란게 아니고, 영향력이 강한 지위로, "하류층"을 쓰다듬고 안아주는 마음이
있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직위가 높다고 상류층이라면, 명박씨도 "상류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명박씨가 "상류층"????- 아니라고 봅니다.
7. 적절한 學力(學歷아님)이 있어야 합니다. 독서량이 많아서 정서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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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제가 생각해 본 "상류층"의 기본 조건인데, 돈과 직위만 빼면 사실상 "상식"의 수준이군요.
그런데, 이런 "상류층"이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게 유감입니다.
구매능력이 좋다고 "상류층"이라고 할 수 없고, 현실참여없이 고고함 하나만 가지고도 "상류층"이 될 수 없겠네요.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떨지 모르지만요.....
1. ㅋㅋ
'08.9.7 10:58 PM (121.183.xxx.118)우리나라는 다 필요없고
돈 많~~~고, 직위 높~~~~고 (교양이나 지식, 지혜 필요없음)
그러면 상류층 아닌가요 ^^2. 은실비
'08.9.7 11:01 PM (219.89.xxx.116)ㅎㅎㅎ ㅋㅋ님두!
손가락질 받는 상류층도 있나요? ㅎㅎ3. ㅎㅎ
'08.9.7 11:26 PM (121.151.xxx.149)우리나라에서의 상류층이라면 ㅋㅋ님말씀처럼 이면되죠
무식해도 상관없고 그저 돈잇고 출세하면 끝
그러면서도 부끄럽지않으면 된다고 봐요4. 상류층
'08.9.8 12:24 AM (89.84.xxx.80)은...
그냥 신흥도깨비들인것 같은데요.
돈 보다도 자기인생을 즐겁게 살줄 알고 말이라도 남을 위해 너그럽게 베풀고 사는 사람이 진짜 이사회의 상류층인것 같소이다.5. 나만있고
'08.9.8 7:32 AM (122.34.xxx.162)돈 없는 다른사람은 안중에도 없는 벼락부자들
상류층 진입하려고 몸부림치는 벼락부자들
진짜 부자는 자신이 부자인티 절대 안냄->도선상 공격 무서워서
->내 생각임6. 이글을 보니..
'08.9.8 8:29 AM (211.117.xxx.29)혹시 내가 상류층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정서적인 부분은 완전 상류층...7. 음
'08.9.8 9:41 AM (203.218.xxx.115)원글님이 정의하신 상류층은 바람직한 상류층인데
문제는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본인들을 상류층이라고 생각한다는것이죠.
상류층에 지도층까지..
그리고 그 상류층이라는 행세를 위해 그 배경인 물질적 부를 위해
불법 부도덕을 일삼으니 그게 문제지요.에휴..8. 글쎄요
'08.9.8 9:48 AM (114.145.xxx.65)상류층이란 말 자체가 좀 우스워요.
옛날엔 정말 화려하게 살던 귀족층과 평민층의 구분이 확실했지만 요즘에 상류층이 왠말인가 싶네요.
인도면 몰라도 우리나라에서 상류층은 좀 우스운 말로 느껴지네요.9. 원글님 말씀대로라면
'08.9.8 10:10 AM (211.112.xxx.11)우리나라에 상류층은 없군요.
졸부들, 중류층약간, 서민과 천민들... (아으.. 난 천민??)
감히 우리나라엔 상류층이 없다고 단언해봅니다.^^;10. 음,
'08.9.8 10:27 AM (61.106.xxx.116)그런데 졸부만 있는건 아닌데요.
소득은 높지만, 대학안나오신 시부모님 세금 꼬박꼬박 내시고, 지역발전에도 기금 내시고,
정기적으로 기부하시고, 일하는사람 써본적 없으시고, 부지런하시고 사치안하십니다.
길에서 옥수수 몇자루 사셔도 깍기는 커녕 더 주십니다.
권위나 학력이 부족해서 상류층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시부모님 주위에는 이런분들 많으십니다.11. 은실비님
'08.9.8 12:03 PM (125.178.xxx.15)어쩌면 진정한 상류층이 부재일수도 있겠네요
전에 미국의 이민 1.5세대의 교수와이프가 상류층의 조건중 하나가 일류대도 졸업해야한다고...
그래서 상류층이 되기가 힘든거라고...
자기도 가난해 주립대출신이어서 상류층이 되어보기는 틀렸다데요
맞는 말인지,원...12. 글쎄요
'08.9.8 10:16 PM (210.123.xxx.99)상류 중류 하류의 분류보다는 부유층 빈곤층 등 경제적 분류가 더 맞다고 생각됩니다.
영국은 20세기 초중반에 씌어진 책만 봐도 사람들이 신분의 차이를 인정하고 당연히 받아들이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죠. 귀족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상류층이 있을 수 없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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