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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아들 ! 우리아들! 호칭...듣기 거북스럽네요

호칭 조회수 : 2,563
작성일 : 2008-09-05 14:57:37
쇼핑샾,길거리 지나가다,드라마나..등등
운동화 샾에서 신발 고르고 있는데
옆에서 아들같은 어린아를 부를때 이름 놔두고
우리 아들~ 아들~ 아들~~
아들 이거신어 봐봐, 아들 이건 어때?  ,아들 이거신어~~
불러대는 엄마들... 심지어 아버지들도 " 아들~" 부르는데
아들이란 호칭 연속해서 듣고 잇자니
속이 메스껍고 니끼하니...상당히 거북 스럽더군요

딸도 우리 딸~ 딸~ 그러나요?
딸은 못 들어본것 같은데...

유독 아들만 우리아들~~ 아들~~

제 속이 니글거리고 그사람의 품격 까지 낮아 보이는데
제가 이상한 걸까요?

( 빠르게 리플이달려서 "그사람 품격 까지 낮아보이는데"의 표현은
삭제하지 않겠습니다,삭제해도 리플이 달려서 의미가 없으므로..^.^/
다만 적절한 표현은 아닌것으로 생각하고."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한번 대충 글을 쓰고 재수정을 하는 타잎이라...제가 표현을 잘 못한것 같습니다
격이 낮아보인다는 표현은 ..뭐랄까...
제가 생각 하는 감정을 적절하게 글로 표현 하기 어렵지만

"사람의  깊이감이 없고 금방  드러나는 얕은 사람" 정도로 해석해 주세요
물론 저만이 갖는 독특한 생각 이겟지요 ^.^)
실은 제가  품격이 무진장 낮은 사람 입니다 ^.^;;

-------------------------------------------------------------------
둘만이 있을때는 뭘 어떻게 하던 상관이 없겠지요 ^^하지만
여러사람들이 있는 공공의 장소에서는
아들이란 호칭은 웬지 좀... 아래와 같은..

애인사이의 커플이 마치 여러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서로 부를때
우리애인~, 애인 이거 먹어~ , 애인이거 어때?~
마치 이와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ㅎㅎ
누가 봐도 연인사이 인거 뻔히 아는데 굳이 "애인 ~~~" 할필요 까지야...
그런 느낌인것 같습니다 ㅎㅎㅎ
IP : 220.79.xxx.47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8.9.5 2:59 PM (114.29.xxx.169)

    그럼 저도 품격이 낮은걸까요?--;;
    전 우리 아들 부를 때 아들~이러면서 부를 때 많거든요.물론 이름 부를 때가 많긴 하지만요.
    친정 엄마가 저한테도 딸~이러면서 다정하게 불러주실 때 많은데..전 이름 듣는 것보다
    엄마가 딸~이렇게 불러주는게 더 좋던데..
    전 어려서부터 들어 그런지 아무렇지 않아요.

  • 2. ...
    '08.9.5 2:59 PM (58.143.xxx.51)

    우리 딸~딸~ 이거는 별루 못들어봤는데 우리 공주님~~ 이거는 많이 들어봤어요.ㅎㅎㅎㅎ

  • 3. 아드님
    '08.9.5 3:00 PM (125.191.xxx.16)

    아드님~ 그러는분도 계신데요 뭘~ ^^
    좀 이상하긴해요
    저 수업가는집에 남매가 있는데
    그 어머니 남자아이부를땐 아들~ 아드님~ 그러고
    딸에겐 누나~ 그래요
    소름끼쳐요

  • 4. 음..
    '08.9.5 3:00 PM (211.209.xxx.11)

    이거 매번 나오는 이야긴데요.
    부르는 사람들은 굳이 '아들'이라서 그렇게 부르는거 아니구요.
    아들이기때문에, 딸이기때문에 그렇게 부르는것뿐입니다.
    저도 제 딸보고 '딸' '00' '태명or 아빠가 장난스레 불르는 별명'으로 부릅니다.

  • 5. ㅋㅋ..
    '08.9.5 3:01 PM (203.244.xxx.6)

    전 뭐..그냥..그러려니..-_-..ㅋㅋ.. .전 10개월된 딸한테 아줌마라고 하는데..ㅋ..장난으로요..
    " 아줌마.. 방구꼈어요?"... " 오늘 이 아줌씨가 왜이랴~~~~" ... -_-허허... 말 알아듣게 되면 싫어할까요?ㅋ

  • 6. ..
    '08.9.5 3:01 PM (218.52.xxx.227)

    전..방금도...학원가는 딸...

    딸...딸램...사랑해...열공하삼..
    했는디...

  • 7. ..
    '08.9.5 3:02 PM (211.51.xxx.140)

    아들..딸..부르는게 품격낮아보인다니
    (저잡스럽다..는 무슨뜻인지..)
    동의가 안되네요.
    저는 아들..딸..남편..이렇게 종종 부릅니다.
    님의 편견 아닐까요?

  • 8. 왜.....
    '08.9.5 3:02 PM (218.52.xxx.83)

    저도 아들~ 아들~ 이러는데...

    상대방이 아들을 바랬는데 딸만 많이 가진 사람이라면 좀 조심하겠지만,,
    품격까지 낮게 보인다니 좀 충격....

  • 9.
    '08.9.5 3:02 PM (61.254.xxx.129)

    그리고 누누히 말하지만
    호칭/서로간에 부를 때 뭐라 부르든 대체 남이 무슨 상관입니까요 대체~


    참고로 저는 아들/딸도 없는 기혼이지만,
    아들이라고 부르는거 들어도 아들에 대한 자부심때문이라는 생각 안들구요~

  • 10. 아이고..
    '08.9.5 3:02 PM (125.246.xxx.130)

    뭐라 부르건 그 사람 맘 아닐까요?
    결혼한 아들을 며느리 앞에서 아들~하고 부르는 거라면
    듣는 며느리가 느낌 별로일 것 같긴해도
    어린 아들..아들~하고 부르는 건 그냥 사랑표현이려니..합니다.

  • 11. 저요.
    '08.9.5 3:03 PM (219.255.xxx.227)

    저는 딸~~ 우리 이쁜 딸 그러는데요?

    기분 좋을때는 이쁜 딸, 나쁠때는 미운딸, 뽈록 나온배가 이쁠때는 뚱뚱딸, 하는 짓이 이쁠때는 착한딸... 이래감서 부르는데 그게 이상한가요?

    이름도 부르고 그러지만 저는 "우리 이쁜 딸" 이라고 부를때가 참 좋아요.
    내 뱃속에서 나온 자식이니 그렇게 부르는게 뭐 나쁜가요?

    근데, 남 있을때는 그렇게 안 불러요.
    집에서만 그렇게 부르지요.

    저는 아들~ 하고 부르는 사람들도 이해가 되는데요????

  • 12. 남매맘
    '08.9.5 3:04 PM (121.151.xxx.149)

    저는 아들 딸 그런소리하거든요
    왜 싫은걸까요
    주변에는 딸보고 우리공주님하는 사람들 많아요
    저는 그냥 우리아들 우리딸 이리와봐 그렇게 자주 불려요

  • 13. 그렇죠
    '08.9.5 3:05 PM (58.124.xxx.185)

    님이 너무 예민하신듯. 울오빠는 딸만 둘인데 " 딸~ 이쁜 우리 딸~" 이렇게 자주 부르고,

    저는 아들만 둘인데 "아들~" 이렇게 부르기도 하죠.

    품격이 낮아보인다는 표현은 잘못되신듯.

    품격을 높이려면 어떻게 불러야되는지 알려주시든가요.

  • 14. 아들
    '08.9.5 3:05 PM (58.142.xxx.244)

    이거 몇번 나온 주제인데
    대개는 아들이 있음에도 아드을 하는것 징그럽다는 분,
    따알,공주님하는게 더 듣기 싫다는분.
    딸이든,아들이든 내자식 내가 부르고픈대로 부르는데 뭔 참견이냐는분등으로 의견이 나뉘어요.
    전 왠지 아드을하는 그말에 남아선호사상이 깃든것 같아 1번의견이고요.

  • 15. 헉~!!!
    '08.9.5 3:08 PM (211.202.xxx.118)

    좀 속이 니글거리고 그사람의 품격 까지 낮아 보이는데
    제가 이상한 걸까요?<-- 예~~ 그런생각을 갖고있는 님이 무지 이상해보여여~~ 아들보고 아들이라고하는데 뭐가그리도 속이 니글거리는지여?? 아들보고 아들이라고부른다고 그사람의 품격이 낮아져보인다니... 아~~ 님은 품격을 그런걸로 따지시나봐여??? 신기..신기...

  • 16. /
    '08.9.5 3:09 PM (218.209.xxx.158)

    저도 우리 4살 아들한테 아들, 우리 아들, 그러는데..
    이름도 부르지만 그냥 아들이 너무 이쁘고 재미있어서요.
    이것도 품격이 낮아지는 일인가요?
    몰랐네요

  • 17. 몇번 나온..
    '08.9.5 3:09 PM (163.152.xxx.46)

    맞아요 특히 명절 앞뒤로 나오는 주제.
    남아 선호사상 없다고 생각하는 저도 걍 아들.. 그렇게 무심코 부를때 있어요.
    울 친정 엄니도 저에게 딸, 이렇게 부를 실 적 많았어요.

  • 18. 네,
    '08.9.5 3:09 PM (218.159.xxx.29)

    쫌 이상한거 같아요.
    품격과는 상관 없는 듯 한데....

  • 19. 남이사..
    '08.9.5 3:10 PM (203.142.xxx.240)

    남이사 아들이라 부르건.. 딸이라 부르건..
    요즘엔 딸을 공주님. 아가씨라고 부르는 엄마아빠도 있던데요?

    본인들한테 직접적인 피해가 안가면 그려러니 하시면 되죠.

  • 20. 이름
    '08.9.5 3:10 PM (59.7.xxx.87)

    부르는 것보다 더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친정엄마에게 전화하면 "아이구 우리 큰딸이구나."하면서 전화 받으시는데...그래서 저도 자연스럽게 우리 아들^^에게 아들~~~이렇게 부르고요.

  • 21.
    '08.9.5 3:12 PM (211.196.xxx.194)

    생판 모르는 남들앞에서 아들이름, 딸이름 공개하기가 싫어서
    집밖으로 나가면 특히 아들,딸로 더 호칭합니다.

  • 22. 아들은 괜찮은데..
    '08.9.5 3:16 PM (118.44.xxx.43)

    울 엄니 친구 되시는 분은 35살 먹은 아들 한테 "아가~~!" 이러십니다요..

  • 23. 친근감있지않나요?
    '08.9.5 3:19 PM (211.199.xxx.21)

    저도 아들~딸~ 이렇게 부르는데 ...^^;
    누구야 하는거 보담 발음하기 편하고 부르기가 더 쉬우닌까 ..
    저도 결혼전에 아들~하고 부르는사람들보면 약간 거부감 느꼈는데 결혼해서 아들키우다 보니 절로 그리 불러지네요.....

  • 24.
    '08.9.5 3:19 PM (125.246.xxx.130)

    남들 앞에서 남편보고 우리 오빠가 또는 아빠가 하시고 계시고..하는 건
    확실히 틀린 말이기 때문에 듣기 거북하기도 하고 확실히 품격 떨어져 보이기도 하죠.
    근데 아들보고 아들이라 부르는데 뭔 상관일까요?
    저도 가끔 아들~합니다. 때론 장난삼아 아저씨~총각~이름에다가 *똥아~똥개야..등등
    아들이란 호칭도 남아선호사상이라기 보다 그냥 애칭처럼 부르는 거에요.

  • 25. 십몇년된것
    '08.9.5 3:20 PM (59.30.xxx.223)

    같은데요.아들~~~ 아들~~ 한지가.

  • 26. 두딸엄마
    '08.9.5 3:20 PM (116.47.xxx.115)

    저도 큰딸에겐 울딸래미~ 엄마가 사랑해 하는데;;;
    우리딸, 딸래미, 애칭, 이름을 정확히 부를때는 저 보다 어른들 계실때 주로 이름을 정확히 부르지
    그외에는 걍 딸래미! 또는 애칭을 주로 부릅니다...
    이게 격이 떨어지는 호칭이되나요;;;

  • 27. ...
    '08.9.5 3:21 PM (121.167.xxx.200)

    저는 딸~ 딸~ 이러는 사람 못봤어요...

    아들~ 아들~ 이러는 사람 요즘 젊은 사람일수록 더 심한 것 같아요...

    자기도 모르게 남아 선호 사상 때문에 그렇다고 보입니다...

  • 28. 원글님
    '08.9.5 3:23 PM (123.109.xxx.38)

    이 이상한 분이네요.

    아들~소리가 듣기 거북해서 그 소리만 유독 많이 들으셨나본데 우리 딸래미~~딸~~공주님~~ 하는 엄마들도 많거든요.

    저는 유치원생 아들한테 우리 애기~ 이래요.

    참 그런게 신경쓰이면 피곤해서 어찌 사세요...비꼬는게 아니라 내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는데 그것도 인격까지 들먹이며 뒤담화를 들어야 하니...

    여기서 글 읽다 보면 아이들 키우는 엄마들은 완전 죄인이고 더더군다나 아들 키우는 엄마들은 아예 이민을 가던가 해야지 어디 나가면 욕 먹을까 무서워서 외출이나 하겠어요?

  • 29. 품격??
    '08.9.5 3:23 PM (61.34.xxx.33)

    남매키우는데요
    울아들한태 아들 아들~~일어나 ~~나도 그러는데요
    딸한태도 아침에 딸얼른일어나~~아님 울공주 얼른일어나야지..
    아침에 일상적으로 하는말인데요
    그게 그렇게 니글거린다는둥 품격이 어쩌고 까지 할일일까요??
    이해불가...쩝 ㅡㅜ

  • 30. 실은
    '08.9.5 3:24 PM (116.44.xxx.196)

    저도 원글님처럼 그렇게 부르는게 듣기 싫어요.;;
    근데 왜 그런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저도 아들 딸 다 있거든요.
    왜그럴까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 31. 호칭
    '08.9.5 3:24 PM (220.79.xxx.47)

    위에언급한 "격이 낮아보입니다"의 표현은 제가 한번에 글 쓰는타입이라
    실수 이오니 절 꾸짖지 말아주세용 ^^
    제가 잘못 쓴 표현 맞습니다
    본문 아래 보충 설명 해 놨습니다
    저만이 갖는 독특한 생각 일꺼애요

  • 32. 별~
    '08.9.5 3:25 PM (59.7.xxx.56)

    은연중에 딸컴플렉스가 있으신건 아니세요?
    남자 형제에게 치이면서 컸다든지, 아니면 본인이 딸만 낳았다든지.
    딸만 넷 낳은 이모 한분이 유독 아들있는 사람만 보면, 아들 소용 없단 소리 대놓고 합디다.
    전 아들은 그냥 아들~ 할때도 있고, 딸은 우리딸~ 이쁜딸~하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게 그리 싫으시면 요즘같은 구역질 나는 세상에 어찌 숨쉬고 사신답니까...

  • 33. 저도제가이상...
    '08.9.5 3:25 PM (203.247.xxx.172)

    원글님과 비슷한 기분입니다

    아들~딸~이러는 거 저도 참 듣기 불편합니다...(안 듣고 싶은데 공공장소에서 들립니다...)
    아들~!딸~! 이러는 소리에는 나만 가진 걸 자랑하는 분위기가 납니다...

    남도 다 괴로운 데 괴롭다고 말하는 사람,
    남도 다 가졌는데 자랑하는 사람,
    혹은 남은 못 가졌는데 못가진 사람 앞에서 가진 걸 자랑하는 사람...
    같이 느껴집니다...

    사실, 엄마는 엄마~하고 부르는 것 처럼,
    아들을 아들~하고 부른다고 뭐가 잘 못된 건 아닌 것 같은데도...느낌이 그렇습니다

    교양이나 품위도, 그 것도 시대에 따라 바뀌는 거 겠지만 말입니다...

  • 34. 은석형맘
    '08.9.5 3:26 PM (221.153.xxx.81)

    오....전 딸한테는..따알~~~그러고 둘째한테는 아들~~~그러고 막내한테는..우리 애기...그러는데..요...전 품격이 낮군요...

  • 35.
    '08.9.5 3:29 PM (220.85.xxx.183)

    저희 친정엄만 엄마 친구들 앞에서 저랑 전화할때 맨날
    "딸~~ 모해?"
    그러시는데요..?
    그 딸~소리 제 이름만큼 아직도 듣고 살아요~^^
    그럼 저희엄만 품격이??????

  • 36. 수박꾼
    '08.9.5 3:30 PM (210.101.xxx.100)

    품격하고는 절대 거리멀구요..
    다만..남친 어머님이..아들아들~~이케 부르니까..
    괜히 질투는 나든데요??ㅎㅎ

  • 37. .
    '08.9.5 3:30 PM (125.247.xxx.130)

    아들이건 딸이건 부를 일이 없는 전 품격이 높은건가요

  • 38. 저는
    '08.9.5 3:32 PM (125.182.xxx.166)

    아들~하고 부르면 아들이 질색을 합니다.
    무뚝뚝한 갱상도 머스마라 안할까봐 디기 티를 냅니다.
    그래도 전 아들이라고 불러요 ^^::
    격이 낮아도 제 아들인걸 우짜요 ^^::

  • 39. 메이비베이비
    '08.9.5 3:34 PM (210.111.xxx.34)

    위에 댓글달았다가...지우고 다시 써요
    엄마 40살된 오빠한테 아들 아들...이러시고(우리엄마도 격이 떨어지는군요 그러니깐 )
    저랑 언니들한테는 딸...이러십니다...이름부르시기보다는 아들...딸 이라 호칭하고
    막내인 저한테는 30넘으니 딸..이러지 그전까지는 큰애기라고 불렀다는...지금도 가끔씩 큰애기라고 하세요
    새언니한테는 아가야라고 부르시네요

  • 40. ..
    '08.9.5 3:40 PM (118.218.xxx.12)

    저도
    아드을~
    따알~
    이렇게 부르는것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맞는 호칭도 아니구요.
    아들과 딸은 지칭하는 말이지요.

  • 41. 너무예민
    '08.9.5 3:42 PM (222.232.xxx.62)

    졸지에 '사람의 깊이감이 없고 금방 드러나는 얕은 사람'이 됐네요.. 참..

  • 42. 그게요
    '08.9.5 3:44 PM (61.255.xxx.20)

    요즘 유행하는 호칭인거 같아요.
    그러니까... 젊은 여자들에게 언니~~ 라고 부르듯(예전에 저어릴땐 안그랬거든요)
    남자애들에게 아들~하는거 같아요.
    자기 아들 아닌 남의 아들 보고도 그렇게 부르던데요.
    미용실 이런데서요.
    울동네 미용실에서는 남자애는 아들~ 여자애는 공주~ 요렇게 부르더라구요.^^

  • 43. 혹시
    '08.9.5 3:52 PM (124.56.xxx.11)

    아들이 없어 욱~~~~하는 심정????저도 아드을~따알~하는데, 넘치는 사랑~~주체할 수 없네요.

  • 44.
    '08.9.5 4:02 PM (218.50.xxx.26)

    오들희 때문에 싫은거 아닐까요.
    예전에 나온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아들~~아들~~~~~~~~
    그 영향도 있을듯.

  • 45. ...
    '08.9.5 4:09 PM (125.130.xxx.5)

    제 주위에 딸 가진 분들은 우리공주, 공주...하는 엄마들도 많던데요.
    원글님이 듣기 싫어하니까 더 잘 들리는건 아닐까요?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고, 딸을 딸이라 부르는게 뭐 이상한건가..

  • 46. AZ
    '08.9.5 4:20 PM (125.180.xxx.62)

    내 아들. 내가 아들이라 부르는게 뭐가 어때서 그것까지 태클인지..나..원...
    자기 자식 자기가 부르고 싶은대로 부르는거지...

  • 47. -_-
    '08.9.5 4:28 PM (121.134.xxx.222)

    내 강아지라 부르는것보단
    내 아들이 안낫나요?

  • 48. 그런가요..
    '08.9.5 4:37 PM (59.7.xxx.45)

    저도 울 아덜이름대신 아들,아들 하고 부르는데...
    그리구 울딸은 이름대신 울공주,공주하고 부르는데...
    어떤 뜻이 있어서 부르는 건 아닌데...
    이리부르는 것 별로 안좋아하신가보네요.

  • 49. 얼마전
    '08.9.5 4:37 PM (116.43.xxx.6)

    식당갔는데..서빙아줌마가 우리애보고..
    아들~ 아들~ 하더라구요..
    전 뭐 아짐들 자기 아들 그리 많이들 부르니
    남의 아들도 아들~하는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남편이 집에와서..
    그 아짐이 우리 애 보고 자기아들 부르는 식으로 아들~하니까
    기분나쁘더라면서...
    남의 아들은 아들~하고 부르니 맙시다~~~
    그냥 아가~라고 하면 어떨까나요...
    저도 우리애 이날 이때것 아들~하고 부른적 한 번도 없었어요..
    왠지 싫더라구요..
    부르는 나는 아니더라도 왠지 남존여비가 깔려있는 말 같기도 하고...

  • 50. ..
    '08.9.5 4:46 PM (211.179.xxx.24)

    그래도 오늘은 아들~하는것에 대해 대체적으로 호의적인 댓글이 달리네요.
    다른날은 맞다 이상하다 난리나던데 ㅎㅎㅎ
    저도 아들에겐 아들~ 부르고 딸에겐 공주~ 라 부릅니다.

  • 51. ..
    '08.9.5 4:50 PM (211.226.xxx.210)

    저도 아들, 아자씨, 똥강아지 등등 다 불러요..
    근데 밖에서 크게 부를일이 있다거나 할때는 이름을 부르지요..
    그냥 둘이서 얘기할때, 아들 이건 어쩌고 뭐 이러면서 얘기하고, 혼내거나 할때 어이 아자씨 이걸 이렇게 하면 쓰나... 뭐 이런식으로 혼내기도 하고, 귀여울땐 똥강아지 이렇게 부르기도 해요..
    근데 똥강아지 그러면 울 아들 그럽니다..
    똥강아지 아니야 멋쟁이야!

  • 52. 어린이집선생님
    '08.9.5 4:54 PM (203.142.xxx.230)

    전에 다니던 어린이집 선생님이. 남자아이들 한테는 아들.
    여자아이들한테는 딸..
    이렇게 부르던데. 보기 좋았거든요. 왠지 친근감가고.
    물론 전체 다 있을땐 이름 불러야 구별이 되겠지만, 하나씩 챙길때 그렇게 부르더군요

  • 53. 치매초기라
    '08.9.5 5:34 PM (122.37.xxx.197)

    이름 까먹고 우리 아들 우리 딸 이리 부를때도 많습니다..

  • 54.
    '08.9.5 6:43 PM (125.130.xxx.46)

    딸도 있고 아들도 있고 그래서 딸 하고 부르고 아들하고 부르는데..
    한번도 이런생각해본적 없구여 오히려 님이 역겨워 하신다니 참 별.. 하는생각이 듭니다

  • 55. ...
    '08.9.5 7:03 PM (218.159.xxx.117)

    생판 모르는 남들앞에서 아들이름, 딸이름 공개하기가 싫어서
    집밖으로 나가면 특히 아들,딸로 더 호칭합니다. 2

    세상이 하 수상하야 이름을 공개적으로 부르기 꺼름직하여 딸한테 강아지합니다.

  • 56. 너무
    '08.9.5 7:18 PM (220.88.xxx.244)

    예민하시네요. 남한테 해끼치는 것도 아닌데 그냥 듣고 그러려니 흘려버리세요.

  • 57. ..
    '08.9.5 7:54 PM (220.86.xxx.185)

    이상해요.
    아들, 딸은 남에게 내 자식을 소개할 때 쓰는 말 그대로 지칭이죠.
    이름이 호칭이구요.
    전 솔직히 아들, 딸 이러는 분들 자식에 대한 기대, 욕심, 소유욕이 좀 강해보여서
    이상해요.

    역겹다고까진 못하지만 분명 잘 하는 건 아니죠.

  • 58. bbb
    '08.9.5 8:10 PM (203.218.xxx.115)

    전 딸 아들 둘다 있어요.
    그리고 그렇게 부르지는 않아요.
    그래도 원글님의 태도는 거북하네요.
    품격이니 느끼하니 거북하니
    정말 님이 이상한데요.
    세상에 싫은거 너무 많으신거 아니예요.
    그정도의 문제는 그렇구나,,,하면서 그냥 넘어가는 삶의 태도가
    모르긴 몰라도 님의 품격을 높여줄겁니다.

  • 59. 왜요
    '08.9.5 10:09 PM (116.36.xxx.193)

    저 자랄때 집에서 호칭이 큰딸, 작은딸 이었어요
    저희 부모님께서 '큰딸~이거해봐' '우리 작은딸 ~' 뭐 이렇게 부르셨거든요
    저도 위 댓글들보니 남앞에서 우리애 이름 노출시키고싶지 않은 마음이 큰거같아요
    특히 주변에 가까이에 사람들이 있어서 내가 애 이름부르면 남들이 들을거같거나하면
    뭐랄까..그냥 좀 거부감이 생겨요
    다만, 우리공주까지는 이해되는데
    저 아는 엄마는 자기딸에게 '울 언니' 자기아들한테 '울 오빠' 하는 사람이 있어요
    진짜 적응안되던걸요

  • 60. 입에배서그런가
    '08.9.5 10:23 PM (121.139.xxx.98)

    집에서 부르는것과는 달리 밖에서 사람들 많은데서 우리딸, 우리아들 하는거
    저도 별로 좋게 안보여요. 그러는 엄마얼굴 한번 더 보게 될때 있어요.

  • 61. 저도
    '08.9.5 11:26 PM (222.109.xxx.207)

    왜 그런지 이유를 대라면 딱히 뭐라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남들 앞에서 아들~, 딸~ 이렇게 부르는거 진짜 듣기 싫어요. 왜그런지 저도 생각 중..

    근데, 엄마/아빠/할아버지/할머니는 관계를 가르키는 지칭이자 호칭도 되지만, 아들/딸은 지칭일뿐 호칭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듣기 어색한건가?

  • 62. 하늬
    '08.9.6 1:16 PM (121.165.xxx.225)

    이 나라에 태어나 살면서 자기도 모르게 물든 가부장, 남아선호사상이 그런 소소한 일상에 표현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원글님과 비숫한 생각이에요~

  • 63. 어...
    '08.9.6 1:27 PM (211.52.xxx.179)

    요즘 많이 낳지 않고 아들이 하나이니까 자연스레 아들 아들 하지 않나요?
    그리고 딸도 딸~ 딸 하던데요.
    뭐 남아 선호까지는 아니걸로 생각됩니다.
    아이들 얼마나 사랑스럽습니까?
    많지도 않은 자식인데요.

  • 64. 오늘~~
    '08.9.6 1:31 PM (211.202.xxx.118)

    모 cf에서도 - 차범근이 나오는 - 거기서도 아들~~ 아들~~ 하던데... 그거보면 품격없는cf라고 해야하나여?? 그냥 다들그러고 사는가부다 하시면 될일일을... ㅉ ㅉ ㅉ~~

  • 65. 저도 예민
    '08.9.6 2:02 PM (122.32.xxx.78)

    저도 아들..딸..하고 부르는 사람들 보는데요.
    듣기가 그냥 싫습디다.
    그리고 원글님과 똑같이
    좀 비슷한 느낌으로 받아들이게돼요.
    아들..이라도 부르는것도 부르는사람들 맘이고
    이상하게 느끼는것도 느끼는 사람 맘아닌가요?

  • 66. 혹시
    '08.9.6 2:04 PM (68.253.xxx.169)

    자라면서 남자형제에게 치이셨다던지,
    아니면 딸만있어서 친정어머님이 한이 맺히신 집 따님이 아니신지 궁금하네요.

    제 주위에 보면 딸만 셋, 넷 되는 집 따님들과 어머님들이 '아들'이란 단어에 굉장히 민감하시면서 '아들' 다 필요없다고 잘 깔아뭉게시던데요. (물론 100% 다 그렇다는거 아니죠)

    저는 아들은 2음절이라 '아들~'이 더 부르기 쉽고,
    딸은 '우리 딸~' 하는게 더 좋더라구요.

  • 67.
    '08.9.6 2:27 PM (125.186.xxx.143)

    요거 은근 자주올라오는 말이네요. 뭐 나쁜건 아니지만..요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거겠죠? 그쵸 지칭과 호칭요 ㅎㅎ 이름을 두고...딸. 아들. 이러는건 ㅎ애정이 넘쳐보이기도하고 ㅎㅎ유난스러워 보이기도 하고...근데, 딸만 가진 엄마들은 학을떼더라구요.자게 보면..딸만 키우는 엄마들은 딸만 키우는게 얼마나 좋은지 피력하는 분들도 많고 ㅎㅎㅎ

  • 68.
    '08.9.6 2:53 PM (121.131.xxx.127)

    늘상은 아니지만
    자주
    고딩 딸도
    딸~
    중딩 아들도
    아들~
    하고 부릅니다.

    제가 사십대 중반인데
    저희 친정 아버지도
    자주
    '우리 딸' 하고 부르시죠.

  • 69. ...
    '08.9.6 3:09 PM (58.73.xxx.95)

    원글님이 말씀하시는건
    집에서 아들이나 딸을 마주보고 부르는게 아닌
    사람많은 공공장소에서 하는게 싫다는거 아닌가요?
    저도 솔직히 그건 좀 듣기 싫고 거북하거든요

    집에서 내 아들, 딸 보고 대화하거나 부르면서...
    아님 넘 이뻐서 "아들~" "딸~"하는거야
    얼마든지 자연스럽고 괜찮은거지만
    사람많은 밖에서까지 "아들~ 딸~그러는건
    솔직히 그닥 듣기좋진 않아요.
    저~~~위에 어떤분 말처럼, 엄마 얼굴 한번 더 보게 되요 -_-'''

  • 70. 글쎄...
    '08.9.6 4:01 PM (220.127.xxx.4)

    나름 자기들끼리의 친근감, 내지는 가족애아닌가요?.
    잘 보세요, 그래도 먹고 살만한 집에서들 그렇게 부를꺼예요.
    아마도 그게 보기 싫은거겠지요.

  • 71. 저도
    '08.9.6 6:47 PM (121.169.xxx.223)

    공공장소에서 `아들` 이니 `딸` 하는 호칭은 부르는 사람으로선 애정 넘친 친밀감의 표현이겠지만 듣는 남의 입장에선 자연스럽지 못하고 뭐랄까 호들갑스럽게 느껴 지더군요. 이름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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