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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총장..

에버그린 조회수 : 854
작성일 : 2008-09-05 13:06:59
진짜 이 양반만큼이나 정치권에서 러브콜을 강하게 받았던
분이 없을 거에요...

경제학자로서 정말 명망이 높은 양반..
서울대 총장으로 재직하며 지방별 균형입학제를 시행하고
어느 총장보다 기부금을 많이 이끌어낸 사람..

어느 시선으로 보느냐에 따라
야권도 여권도 될수있는 사람...

근데 전 이양반 정치안하시는게 정말 좋아보이네요...

이미지도 비교적 좋고 뭐 재산축척한것도 없고
여자문제 이런것 자유롭고...

혜안이 있고 정말 똑똑한 사람이지만..

이런 양반이 우리나라 정치권처럼 원칙도 질서도 없는 곳에서
명성을 흠집내지 않았으면 하거든요...
IP : 59.5.xxx.1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난번에
    '08.9.5 1:08 PM (203.234.xxx.117)

    대선후보에 나오려다 낮은 지지율로 고배를 들이키셨더랬죠.
    저 역시도 정치에 발은 안담그셨으면 합니다.

  • 2. 운전기사
    '08.9.5 1:09 PM (211.206.xxx.197)

    한성대 멋쟁이 김상조교수님의 박사 논문 지도교수였다는데...

  • 3. 기질이
    '08.9.5 1:11 PM (121.169.xxx.32)

    정치할분은 아닙니다. 본인도 잘 아시는듯..
    힘들어도 독기로 버틸 재량이 없으면 우리나라에선 안돼요.
    그러다보니 이명박같은 사람이 남은거죠.

  • 4. 장거리
    '08.9.5 1:17 PM (211.227.xxx.116)

    건국60주년이라고 우기는 뉴라이트에 가서 강사로 연설까지 하시던데 이분 정체성에 혼란이 옵니다. 지금 이 정국의 소용돌이 중심에 뉴라이트가 있는데 왜 그 양반이 가서 강연을 해야 하는지

  • 5. s요원
    '08.9.5 1:23 PM (121.161.xxx.95)

    이 분 노통보고 늘 국격이 어쩌니 품위가 어쩌니 하시던 분 아니시던가?
    이 땅에 진실보다 더한 품위가 어딨나?

    노통 우습게 보던 넘들 치고 사람구실 하는거 못봤음.
    능력도 없는 넘들이 집단다구리 놓던게 엊그젠데 요즘 국격과 품위는 괜찮으시고 만족한가봐들..

  • 6. 에버그린
    '08.9.5 1:24 PM (59.5.xxx.115)

    ㅋㅋㅋ, 그래도 옥이가 쏟아놓은 폭언보단 양반이네요..

  • 7. 미쳐요
    '08.9.5 1:30 PM (210.221.xxx.4)

    안 그래도 중랑구에서 미역국 먹은 국회의원 미국으로 공부하러 간다길래
    복지부동하던 다 늙은이가 무슨 공부냐고
    다음에 또 나올거냐 싶더만요.
    듣는 순간 욕나옵디다.

    정말 우리나라 정치권은 한번 들어가면 *물 뒤집어 쓰게 되는 신기한 곳이니만큼 정운찬씨는 참아주시길......

  • 8. ..
    '08.9.5 1:32 PM (125.182.xxx.16)

    우리 남편이 정운찬 총장님 후배라서 개인적으로 좀 아는 분인데 정치하실 분이 아닌 건 맞습니다.
    정치하려면 흙탕물 튀겨야 하는데 이런 학자가 어떻게 적응을 하시겠습니까?
    성향은 투사는 아니지만 이것저것 다 분별하실 정도의 능력과 지성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하긴 서울대 총장하실 때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마음에 안 들어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래도 어려운 자리에서 균형감각을 잘 유지하고 계신 분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정치적이라고 할 수도 있기는 하지요.
    뉴라이트에 가서 강연하신건 여기서 처음 들었는데 만일 뉴라이트에서 강사로 오라고 했으면
    거절하실 입장이 못되셨을 겁니다. 뉴라이트 안병직 전 서울대 교수가 스승이거든요.
    우리는 안병직 교수 죽일 X으로 알지만 오랫동안 같은 학교에서 스승과 제자, 동료교수로
    한솥밥 먹은 사람들끼리 안면몰수하지 못하지요. 얼마전에도 부산에서 진보성향의 H모 교수
    딸 결혼식하는데 안병직 교수가 주례를 서는 것을 보고 좀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 9. one vote
    '08.9.5 1:39 PM (129.78.xxx.7)

    There is no substance, nothing, in 국격 and 품위

    "이 땅에 진실보다 더한 품위가 어딨나?" --- Nowhere.

  • 10. 흐..
    '08.9.5 3:06 PM (121.171.xxx.129)

    이 사람 높게 보는 분들이 있군요. 이 사람이 총장 되고나서 총체적으로 서울대 수준이 떨어진걸로 압니다만. 서울대 학생들 학문이 아니라 그 외의 것에 더 치중하게 만들었다고나 할까요? 죄송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사람 총장으로서의 자질도 부족하다고 여겼습니다.

  • 11. 볼때마다
    '08.9.5 3:23 PM (118.44.xxx.43)

    그냥 딱해보여요..

  • 12. ..
    '08.9.5 3:31 PM (125.182.xxx.16)

    흐..님, 어떻게 서울대 수준이 떨어졌는지, 서울대 학생들이 학문이 아니라 무엇에 더
    치중하게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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