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린이집 초과입금분 교육비 안돌려주네요

... 조회수 : 338
작성일 : 2008-09-05 10:39:38
아이가 지난달 다리를 다쳐 한달 가까이 어린이집을 못갔어요.
지난달 출석일수 5일 정도구요
며칠전 다리가 좀 나아서 어린이집을 보내며
교육비 고지서를 좀 챙겨달라했더니
며칠을 말해도 안챙겨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교육비 한달치 전액 입금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며칠동안 말해서 드디어 고지서를 주셨는데
병가로 50% 디씨되서 반액이 고지되어있더라구요.
며칠전 아이 등원시킬때 마침 원장님이 보여서 교육비고지서를 담임선생님께 못받아서 그러는데
전액입금하면 되나요했더니 네네 고맙습니다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입금 시킨후 고지서를 보니 반액이라
담임께 그럼 2학기재료비 입금시켜야할일이 있으니
나머지 차액 입금하면 되죠.했더니 원장님께 물어보겠다며 피하더라구요
그때 원장님 저기 멀리 계셨는데도
전화주시겠다며 가라더라구요.
그런데 어제 전화도 안주시고
아침에 어린이집 데려다주며 원장님 보여 물어보려니 원장님 저 온거 보시더니
살짝 자리 피하시고 다른 선생님 내보내시더라구요.
돈 십몇만원이 아까와서가 아니라 은근히 이런 느낌이 싫네요.
원래 다들 이러나요.
일단 재료비 입금 안하고 있는데 화가납니다
아침부터 기분이 그렇네요ㅕ U














    
IP : 122.35.xxx.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08.9.5 10:44 AM (222.98.xxx.225)

    그냥 공재하고 입금하세요
    그거에 대해 말씀하시면 차액만 입금하면 되냐고 말했었는데
    별 말씀 없으시기에 그렇게 했다고
    차액 돌려받지 못했으니 그게 맞는거 같아 그렇게 했다 말씀하심 되죠

  • 2. ...
    '08.9.5 10:48 AM (122.35.xxx.18)

    그런데 교육비 받는 통장과 재료비 받는 통장이 달라 안된다고하더라구요.
    재료비 보낼 계좌번호 고지서도 50%디씨된 고지서와 함께 담임선생님이 가져가버리셨어요.
    물어보고 보내라시더니
    피하시는거보니 교육비는 그대로 다받고 재료비도 다 받으시고 싶으신가봐요.
    그 마음심보에 화가나는거예요.에효

  • 3. ..
    '08.9.5 10:51 AM (220.86.xxx.185)

    그건 핑계에요.
    그리고 고지서는 갖고 계시지 그랬어요.
    우선 통장에 직접 입금하셨으면 입금된 자료가 남으니까
    증거는 남은 거구요.
    그냥 차액만 입금하세요.

    아마 세무 처리하는 게 좀 귀찮아서 그러는 모양인데
    그건 그쪽 사정이죠.

  • 4. 그럼
    '08.9.5 10:52 AM (222.98.xxx.225)

    재료비는 다 납부하시고 교육비를 공제하고 차액금만 납부하시고
    전화로 담임한테 그렇게 넣겠다고 통보하고 입금하세요
    답이 없으시니 그런줄로 알겠다고 말씀하시구요

  • 5. ..
    '08.9.5 11:43 AM (220.119.xxx.155)

    어린이집에서 병가로 교육비를 감액시켜주나보네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나 교육비는 그대로 받던데요..
    그치만 일단 감액되어서 청구고지서를 받으셨다니까 차액만 입금하셔도 될듯한데요..

  • 6. 사인
    '08.9.5 12:08 PM (203.142.xxx.241)

    원래 보육료에는 재료비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재료비를 받는 경우 문제가 됩니다.
    따로 재료비를 받을 수 있는 경우는 각 구청에서 보육심의위원회가 심의해서 결정한 경우만 가능합니다.
    재료비와 보육료 통장이 다른경우는 구청의 감사에 대비하기 위한 경우입니다.
    재료비통장이 있다는 것을 알면 엄청난 문제가 발생합니다.
    한마디로 보건복지가족부가 정한 보육료만 받는게 아니라 편법으로 보육료를 더 받는 경우죠

  • 7. 사인
    '08.9.5 12:37 PM (203.142.xxx.240)

    보통 아이가 다니지않아도 보육료는 다 받습니다.
    아이가 다니지않는다고해서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은 줄지않기때문이며
    어린이집입장에서는 차라리 퇴소처리하고 다른 아이를 입학시키는게 이득입니다.
    예를 들어 어린이집 정원이 20명인데 3명이 아파서 나오지않았다고 생각하고
    보육료를 내지않으면 그 어린이집 운영이 어떻겠습니까?
    어느정도 이해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 8. 원글
    '08.9.5 10:22 PM (122.35.xxx.18)

    여러분들 답글 감사드립니다.
    바로위의 사인님 저도 그리 생각하고 교육비 모두 입금 시켰는데
    그뒤 고지서를 안 봤으면 괜찮은데 보게 되었으니 상황이 그렇더라구요.
    사실 담임선생님은 우유급식비 고지서 주시려했는데 그게 잘못 딸려나온거 같아요.
    원장님은 모든금액 입금하라하셨거든요.
    그래서 좀 원장님께 왜 보여줬냐고
    싫은 소리 들었을수도 있을거 같은데
    평소에 견학 안가도 운영에 차질이 있을수 있을거 같아 견학비도 내고 했습니다.
    그런데 고지서를 보고나니 그 부분은 좀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저희아들 넷이서 같이 떠들었는데 혼자서 생각하는 의자에서
    벌받다 울었답니다.그리고 오늘 하루종일 동생에게 평소에
    하지도 않던 손들고 벌써 손들고 벌써 하고 야단치며 다니네요.ㅠㅠ
    저 사실 그 돈 없어도 살고 적은돈으로 정말 보기 힘든 아이들
    케어해주셔서 항상 어린이집에 감사히 생각합니다.
    이번 추석에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으면 좋아하실만한 선물 구상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저께는 아이들 정원이 넘어가서 반을 하나 더 만드신다는데
    거기 내보낼 몇명중에 저희 아이를 보내신다는거예요.
    저 스승의날에 저희 아이 돌봐주시는 담임께 고마워 아끼고 아끼던 백화점상품권으로
    좋다는 화장품세트 발품 팔아 선물했었는데 그 첫번째 담임 그 선물 받고
    바로 어린이집 그만두셨습니다.에휴.
    그리고 스승의날 다음날 원에서 선생님 교육 갔다며 한달간 이선생님 저선생님해서
    아이들 돌아가며 보시더니 결국 한달뒤 다른 선생님 오셨습니다,.
    그때 아무런 공지없이 교육을 한달이나 가셨대서 이상타했는데 결국 그만두셨던거더군요.
    그런데 이번에 또 아이를 다른반 만들어 보내겠다는데
    무슨 근거로 그 몇명중에 저희 아이가 들어갔냐고하니
    우물쭈물하시다가 그냥 씩씩해서랍니다.

    집에 와서 하루종일 생각해봐도 내보낼 아이는 선생님이 데리고 있고싶지않은
    아이였으리란 생각이 들어 기분이 그런데 다음날 반액고지서를 본거죠.
    그러니 무슨 마음으로 어린이집에 돈까지 더 드리고 싶겠어요.
    어쨌든 처음 보낸 어린이집에서 담임이 세번이 바뀌는게 문제고
    제가 설령 보내기 싫어해서 그 담임이 계속 있는다해도 저희 아이 싫어하시는거아니
    맘이 그럴거 같고 그래서 더 심란했답니다.

    그리고 재료비는 아마 여기 교재 사용하는게 있어 교재비 명목으로 받으시는거 같아요.
    평소 원장님이 장사꾼스타일이다고 주변엄마들 얘기해도 그럼 원장님이
    그 적은 돈 받아 자선사업하겠냐 했는데 그냥 여러모로 제가 마음이 안고와서인지
    좀 마음이 심란하네요.
    답글 주신분들 감사드리며 심란한 마음 잘 정리해보겠습니다.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192 승부욕이 강하다고해요. 2 초등1학년남.. 2008/09/05 385
230191 참고 넘기는게 잘 안돼네요 10 엄마 2008/09/05 825
230190 이땅의 열사들... 6 아~~~ 2008/09/05 244
230189 아이한테 사과를 했는데요... 5 아침 2008/09/05 664
230188 어른들 대화에 끼어드는 아이.. 9 갑자기궁금 2008/09/05 1,457
230187 60평형에 사시면서 도우미 도움 받는분 계세요? 9 음~ 2008/09/05 1,709
230186 흥신소 추천 2008/09/05 259
230185 가족체육대회에서 체육 2008/09/05 121
230184 추석 제사상 13 가을 2008/09/05 699
230183 풀무원도 gmo를 썼을까요? 7 정부가 원망.. 2008/09/05 728
230182 아이가 얼굴을 검정색으로 칠했어요 6 아뜨~ 2008/09/05 1,058
230181 늘 궁금했는데... 3 둥이맘2 2008/09/05 372
230180 9월 위기설 무엇이 사실인지요? 7 몰라서 2008/09/05 923
230179 영화 맘마미아! 22 한나 푸르나.. 2008/09/05 1,634
230178 남편을 두고 어린남자가 자꾸 ㅜㅜ 37 사랑이 뭔지.. 2008/09/05 5,411
230177 집값은 오를까, 내릴까 ? 2 많이보고듣고.. 2008/09/05 774
230176 대박 입니다...ㅎㅎㅎ 10 독립만세™... 2008/09/05 1,550
230175 송편 만들 때 솔잎 대용으로 다른 식물의 잎으로 대체 할 만한 것 있을가요? 1 추석 2008/09/05 241
230174 마포에서김포공항가는거 3 질문 2008/09/05 200
230173 목이 않 좋은데 수영해도 되나요 3 니나 2008/09/05 507
230172 밑에 "숄티 여사의 서울평화상 수상 " 알바 글입니다. 28 읽지마세요^.. 2008/09/05 345
230171 숄티 여사의 서울평화상(세계4위상금규모)수상 1 서울평화상 2008/09/05 165
230170 속초 횟집 3 문의 2008/09/05 354
230169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일까요? 25 절반 2008/09/05 1,712
230168 자동차 에어컨 냄새 4 초보 2008/09/05 365
230167 오이넝쿨 5 오이가꾸기 2008/09/05 311
230166 집이 내 집이 아니야 6 ..... 2008/09/05 1,418
230165 산후조리중 시어머니한테 듣기 젤 싫은 말... 37 ... 2008/09/05 3,084
230164 특별교부금 빼먹기 ‘여의도의 힘’ 리치코바 2008/09/05 165
230163 미국에서 김치, 고추장, 된장 어떻게 조달하세요? 5 봉달엄마 2008/09/05 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