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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시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T_T

예신 조회수 : 1,562
작성일 : 2008-09-04 19:56:04
위독하다 그러셔서 며칠전에 입원하신 병원에서 찾아뵙고 왔는데요
오늘 저녁에 돌아가셨다고 예비신랑한테 연락이 왔어요.
저는 가야되는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아버지께 말씀드리니까 여기저기 알아보신 결과
결혼날을 잡아놓고는 상가집에 가는게 아니라고 하네요.
그러니 예비시댁에 여쭤보라 해서 그리 했는데
어머님께서 저는 안와도 될 거 같다고 그러시는데
그럼 저는 안가더라도 우리집에서 조문은 가야되는게
예의겠지요? 부모님은 넘 멀리 계셔서 오실 수가 없구요
지금 남동생이랑 살고 있는데 그럼 남동생이 가야 하나요?
만일 간다면 조의금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21.142.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4 8:05 PM (211.51.xxx.140)

    부모님이름으로 조의금. 이 딱 적당하지 않을까요?

    15년전 저도 날잡아놓고 예비시할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친정에서는 가야한다고...하셔서
    상가집에서 저...몇시간동안 참 불편하게 있었습니다.
    일을 많이 할 수도 없고 안하고 멀뚱하니 서있을수도 없는 묘한 상황...
    시어머니 정신없고 바쁘셔서 저한테까지는 신경 많이 못써주시고요..
    시이모님들...그릇은 이렇게 엎어놓아라..어쩌구 ...살짝 눈치살피면서 참견하시고..

    친정아빠도 조문오셨더랬습니다.
    나중에 오신 아빠 보기가 참 민망하더군요...

  • 2. 이십만원 정도
    '08.9.4 8:19 PM (220.75.xxx.226)

    저희 시할머니 돌아가실때 친정아버지가 20만원 하셨더군요.
    어쩌다 조의금 들어온 장부를 보게 됐는데, 형님네도 사돈어른이 역시나 20만원 하셨고요.
    시누네 사돈어른은 30만원 하셨더군요. 그집은 사업하는 집안이라 좀 잘 사시는편입니다.
    형님네가 저희 친정아버지는 공무원으로 퇴직하셨고요.
    참고하세요.

  • 3. ..
    '08.9.4 8:42 PM (222.99.xxx.89)

    제가 아는 선배는 결혼식 몇주 앞두고 시아버가 돌아가셨는데 시댁가서 며느리랑 똑같이 상복입고 있었다는데요.
    결혼식날 잡으면 결혼식 안올려도 그집식구를 한다는것 같던데요.
    장례식 치르고 결혼식도 제 날짜에 했구요..

  • 4. 집집마다
    '08.9.4 10:29 PM (121.165.xxx.105)

    다르겠지만...
    저희 엄마는... 아무리 날잡았어도... 아직은 그집 며느리 아니니...
    며느리 노릇하는거... 아니라고... 보기안좋다고....

    사람일이란 어찌될지 모르는데... 식올리기 전까지는 며느리 노릇하는거 아니다..
    또... 아직 식도 안올렸는데... 며느리 노릇하는거... 부정탄다는 의미랄까...

    굉장히 조심하셨었어요....

    제일 좋은 방법은 친정부모님과 함께 잠깐 다녀오시는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원래 날잡아놓고 남의 결혼식이나... 장례식 안간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예비 시할머니이신데....

    가되... 가셔서 상복입고 일하고 하시지는 마시고.....
    (저역시도 그건 정말 뻘쭘... 식도 안올리고 그러는건 좀 그래요...)
    조문만 하고 오시는 정도면 충분하실듯해요...

  • 5. ..
    '08.9.5 1:26 AM (219.250.xxx.246)

    그냥 조문만 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전 날 잡아놓고 장례식 가면 안 된다는 생각은 반대예요. 저도 예전에 다 참석 했었구요.
    미신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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