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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 토크에 장터 농산물 상해서 고민이라는 글을 보고...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08-09-04 16:14:57
특히 양파 보관법에 대해 많이들 댓글 다셨네요

뭐 스타킹에 하나씩 집게로 집어둔다고 까지....

전 솔직히 왜 이렇게 까지 보관하면서 먹어야 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양파를 못구하는 첩첩산중에 사시는 것도 아니고 집앞 마트에만 가도 널린게 싱싱한 양파인데...

왜 그렇게까지 힘들게 썩을까 안썩을까 고민하면서 사서 쟁여놓나요?

필요할때 몇개씩 들어있는 작은망 사서 먹으면 더 실용적이지 않나요?

장터에 파는 양파가 특별한 양파인가요?

꼭 그때 많이 사서 쌓아둬야할 만큼 좋은가요?

나 같이 게으른 사람은 정말 이해 못할 일이에요
IP : 211.224.xxx.2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요
    '08.9.4 4:18 PM (124.53.xxx.131)

    유통단계 최소화해서 직접 힘들게 농사지은 농민들에게 한푼이라도 더 돌아가게 하고, 그러면 농민들은 더 좋은 농산물을 생산할수 있게 되구요. 한번이라도 우리나라의 기형적 유통구조에 대해 관심있게 보셨다면 이런글 못올리실텐데요.

  • 2. 그게...
    '08.9.4 4:20 PM (211.51.xxx.185)

    작은 망에 있는 양파도 그대로 놔 두면 상하지 않던가요?
    전 작은 망에 든 것도 매번 상해서 꼭 한 두개는 버리게 되더라구요.
    전 그래서 양파는 아예 한 개, 두 개 이렇게만 사요.
    근데 원글님 조금 예민하신 듯하네요. 정말 이해 못 할 일까지는 뭐......

  • 3. 요요
    '08.9.4 4:22 PM (124.53.xxx.131)

    그 양파가 슈퍼마켓이며 마트에 가기까지 수많은 유통과정을 거치고, 작은양파망 한개가 싸면 이천원정도 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그거 농민한테 무지무지 헐값에 산 양파예요. 저 아는분이 옥수수농사지으시는데 옥수수 한포대에 오백원인가에 납품하신다고 하시더군요. 기가 막혀요... 점점 농민이 영세해지면 좋은 농산물구경하기 힘들어지잖아요. 그걸 위해서 다들 농민한테 직접 한푼이라도 더 돌아가게 하려고 다들 노력하시는건데요... 예전에 KBS에서 우리나라의 유통구조에 대해 나왔습니다 그거라도 좀 찾아보세요

  • 4. ...
    '08.9.4 4:37 PM (61.254.xxx.129)

    남의 집 주방일에 뭐 그리 절대 이해못하실거까지야..
    참고로 저는 맞벌이에 주말도 바쁜지라 1주일에 밥을 해먹는게 1~2회에 불과하죠.
    그때 가장 작은 양파망 4개 들은 것을 사도 결국 보관 잘못해 썩히는게 다반사구요.
    그때그때 양파를 사든 사서 쟁여두든 간에, 올바른 보관방법은 필수겠죠.

  • 5. 김명진
    '08.9.4 5:41 PM (121.162.xxx.143)

    장터에서 양파를 많이사서 보관잘해 드시라는게 요점이 아니라..
    양파를 많이 샀을 경우 이렇게 보관한다는 취지였어여..
    저는 친환경 양파를 사보니 좋던데..싸게 살려고 한꺼번에 20키로 주문하니 그렇게 보관하면서 먹게 되구요. 취미 없으시면 깐양파 사다 드셔두 되는거지요. 요점을 오해 하신거 같아요.

  • 6. 김명진
    '08.9.4 5:46 PM (121.162.xxx.143)

    댓글 하나 지웟어여. 쓰고 보니 오타가 넘 많아서
    식품을 산 ㅎ에 보관법에 따라 신선도나 활용도가 달라지니까 서로 좋은 방법 공유한거구요.

    야파이야기가 나와서 양파를 쓴거지..이를테면 고기나 해물이었다면 또 그런 댓글이 달렸을꺼 같아요.

    의류 보관법에 대해 묻는 경우과 같은 거지요.
    선후를 잘 못 이해 하신거 같습니다.

  • 7. 김명진
    '08.9.4 5:46 PM (121.162.xxx.143)

    윗글도 오타가..ㅠㅠ 잘 가려서 보셔요.

  • 8. 떡갈나무
    '08.9.4 6:16 PM (222.235.xxx.78)

    양파가 종류별로 다릅니다. 저도 양파를 한박스 사서 거의 일년먹고 있는데요, 제가 먹는 양파는 특별히 보관용으로 상하지 않는 단단한 종류이거든요. 오래보관이 가능한 종자 있는것 같아요. 저는 양파 한박스 받고 거의 몇개월 두어도 한알도 썩어서 버린 것이 없거든요.

  • 9. ..
    '08.9.4 6:17 PM (211.55.xxx.20)

    흠...
    82의 지름신이라고 아주 강력한 신이 내리시면
    두식구에도 좋은 양파 감자 고구마등 농산물이 한박스씩 필요하다고 세뇌되어 구입했다가
    어느새 지나고 보면 베란다에서 시큼시큼 상해 하나 둘 씩 버리게 되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이경우 대처법은

    1. 이웃과 나누기
    2. 가족과 나누기
    3. 가까운 시장가서 조금씩 사기
    4. 마트가서 조금씩 사기
    5. 아낌없이 버리기 ㅠㅠ

    원글님은 다행히도 농산물지름신이 안내리셨나보네요^^

    그냥 농산물 보관법에 대해 묻는 글에 너무 심각히 받아들이셨나봐요..
    저같이 4개들이 하나 사서 반을 썪혀 버리는 사람에게 보관법에대한 댓글은 정말 유용하답니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요요님..
    유통구조가 잘못되어 농사짓는 분들 손해보는건 맞는데요..
    장터에서 파시는 분들은 대부분 그 잘못된 유통구조마진을 그대로 적용 혹은 더 적용해서
    가격 책정한답니다.

  • 10.
    '08.9.4 6:29 PM (119.64.xxx.39)

    유통구조가 잘못되어 농사짓는 분들 손해보는건 맞는데요..
    장터에서 파시는 분들은 대부분 그 잘못된 유통구조마진을 그대로 적용 혹은 더 적용해서
    가격 책정한답니다.
    --------------------------
    장터에서 2만원 주고 구입한 물건이 있었는데,
    울집에 다니러 오신 엄마에게 무심결에 얘기했다가," 그거? 집앞 시장에서 만원하더라"하는
    엄마 얘기에, 듣던 남편눈은 가재미눈되어 날 보고, 난 당황해서 꿀먹은 벙어리되고
    사태수습에 나선 울 엄마는 "쟤가 산건 더 좋은거겠지~ 집앞꺼 품질이 그저그래"하는 말씀만....
    휴~ !! 식은땀 작렬....

  • 11. oo
    '08.9.4 8:56 PM (118.216.xxx.74)

    전 양파를 너무 좋아하고 많이 먹어서
    꼭 제일 큰망에 든거 사서 먹는데 오래 못가요
    떨어질때쯤 이면 불안해 집니다
    반면에 장터에서 강원도 감자 한박스 샀는데 가족들이 감자를 별로 안좋아해서
    줄어들지 않아 싹나고 상할까봐 걱정이네요
    감자가 싱싱하고 분도 많이나고 너무 맛았던데 지름신 내려서 큰박스 하나 샀더니
    나눠먹을 사람도 없네요..
    저 같은경우 감자는 시장에서 한바구니씩 담아놓고 파는거 사먹는 편이 나을뻔 했어요

  • 12. 장터비싸요
    '08.9.4 9:23 PM (220.75.xxx.134)

    ".."님이나 'o'님 말씀처럼 장터는 붙일거 다붙여서 팔아요.
    그 가격만큼 좋지는 않은것 같더군요.

  • 13. ..
    '08.9.5 12:47 PM (203.233.xxx.130)

    장터 비싸요2
    전 그래서 그냥 지** 에서 쿠폰 적용해서 상품평 많이 읽어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서 삽니다.
    아님 소량은 그냥 동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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