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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기공사 어떤가요?

고3엄마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08-09-04 15:19:05
고3 남학생 진로고민 함께 해 주세요.

힘들게 공부하여 대다수가 대학을 가지만
또 그다음엔 대다수가 취업을 고민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면서
더구나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 미래를 보면서
고3아들의 진로고민을 합니다.

당연히, 아이 자신의 의지를 최우선 존중하겠다는 생각이고
지금껏 모자람없는 지원을 해왔지만
결과는 이상보다는 많이 아쉬운 현실이라.....

특별히 뛰어나거나, 원하는 바가 있는것 같지도 않고
점수에 맞추어 대학과 전공을 택하려 합니다.
(이과. 수도권 일반고 내신 3.8등급.  모의고사 234등급 나옵니다. 수학과 물리에 취약)

열심히 한다고는 하는데 성적이 그닥 오르지도 않고
아이는 재수도 염두에 두는 듯 하지만
경제적인 부담도 되고
이 정도 성적에서 재수는 그닥 의미가 없지 않나 하는 저의 판단이고요.

제 아이의 진로 함께 고민 해 주세요.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ps.치과기공사는 어떤가 알고싶네요.





IP : 122.42.xxx.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공
    '08.9.4 3:21 PM (203.142.xxx.241)

    재수는 염두에 두지 말라고 하세요.
    저는 솔직히 고3들이 그런 얘기 하는게 제일 책임 없어 보여요.

    재수한다고 해서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진학만 늦춰지는거구요.
    어쩌다 전국에 몇명 재수해서 인생역전한 케이스만 보고 재수에 대한 환상을 갖더라구요.

  • 2. 사라
    '08.9.4 3:26 PM (116.40.xxx.66)

    아는 동생이 기공사인데요...
    치과 기공사...정말 별보기 운동이에요....
    야근이 많다는 거죠~~~
    글구...실력 없으면 인정도 못받고 돈도 못 벌구요...
    또 요즘 임플런트 때문에 기공소 별루 못 본다고하던데....
    전 비추천입니다...^^

  • 3. 에고
    '08.9.4 3:29 PM (121.151.xxx.149)

    제가 기공사입니다
    지금은 그냥 주부이고 친구들이 대부분이 기공소를 하고있고
    기공사로 있지요

    사실 별로 비젼없어요
    일이힘들고 안힘들고 그런것이 문제가 아니라
    기공사들이 많다보니 경쟁이 너무 심하고 서로 제살 깎아먹기가많아서
    치과하나나두고 경쟁도 심하고 서로 다툼도 심합니다

  • 4. 고3엄마
    '08.9.4 3:29 PM (122.42.xxx.63)

    에공 님 맞습니다.

    밤늦게 와서 졸린거 참아가며 3시넘겨 책상앞에 앉아 있는데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이거 밖에 않되나... 하는 자괴감이 들겠지요.
    그럼 멋모르고 재수를 말하더군요.
    본인도 아쉬움이 커서 겠지요...

  • 5.
    '08.9.4 3:31 PM (121.55.xxx.51)

    직업에 귀천이 없다지만 평생직업으로 하기엔 좀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저도 관련일을 해봐서 사정을 좀 아는편인데..윗분말씀하신것도 맞구요.

  • 6. ...
    '08.9.4 3:37 PM (58.102.xxx.86)

    임플란트를 하던 뭘하던...기공사는 필요해요.

    근데 힘들어요. 시간적으로..많이 침해를 받아요.
    일의 특성상 그날 들어온일 늦게까지 해야하고
    밤새 기계돌리면 아침에 시간맞춰 그 다음 단계 일 해야하고..
    앉아서 실내생활을 계속 해야하니 적성에도 맞아야 하겠고
    나이들어까지 하려면 개업해야하니 영업도 해야 하고...

    근데 졸업과 함께 정체성이 있는 직업이다 보니
    일하려면 취직은 되는 것 같아요.
    취업도 못하는 것 보면 그게 나은것 같기도 하고

    하다가 그만두는 사람도 많다 보면...쉽게 생각할 직업은 아닌 것 같습니다.

  • 7. ..
    '08.9.4 4:08 PM (125.242.xxx.210)

    우리 사촌형님이 기공사인데요
    시어머니 말로는 솜씨가 있어서 돈도 그렇게 많이 벌고 오라는데도 많다고 한다네요
    울 남편도 그 직업은 전문직이라고 하고...
    그래서 전 좋은 직업인줄 알았더니 힘이 많이 드는군요

    옆에서 지켜보니까 사정 생기면 다니던 치과 그만두고 또 일하고 싶으면 다른 치과 취직도 금방 되고..
    그런면은 정말 부러웠어요

  • 8. 에고
    '08.9.4 4:10 PM (121.151.xxx.149)

    기공사는 전문직일수는잇지만
    사실 영업직일수도잇어요
    에효
    암튼그러네요

  • 9. ㅠㅠ
    '08.9.4 4:13 PM (58.121.xxx.206)

    에궁 저희딸도 재수했어요
    저 쪼들려 죽을뻔했어요(좀 과장이 심하긴해도)
    그나마 좀 좋은대학갔음 위안 되겠는데
    작년에 합격한 대학 들어갔지 뭐예요
    얄며서 혼났지요
    그속은 어떨까 하며 또 내자신 추슬리고
    지금은 열심히 생활해서 장학금도 받고
    이래저래 퉁인것 같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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