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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불친절한데

동사무소사회복지사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08-09-03 16:33:15
여동생이 일찍 이혼하고 전남편과 연락두절인 상황에서 두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모자가정은 등록된 상태이고
이번에 월세만기가 돼서 전세자금대출을 받아 전세집으로 옮기려는 계획으로 은행을 갔더니
동사무소에서 [저소득관련]도장을 받아오면 금리 2%에 15년 상환이 된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동사무소 사회복지사를 찾아갔더니 친절한 상담은 고사하고
고자세로 안하무인 답변을 하더랍니다.
이미 이혼한 제부는 어디 사는지 연락도 안될뿐더러 호적등본을 떼어보니 이미 재혼도 한 상태이고
양육비나 뭐 이런 비용을 전혀 도움 받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제부의 소득이 높아서 안된다는 말만 계속 할뿐 정작 필요한 도움이나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고 있다하는데
제가 82여러분들의 지혜를 모읍니다.
1. 이럴경우 정말 이혼한 부부가 서로 금전적인 도움도 없고
    여동생의 소득이 연봉1500만원 미만임에도 정부의 지원 대상이 아닌지요
2. 또한, 동네의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한 부서의 사회복지사가 늘 일관되게
   고자세와 불성실한 답변만 하고, 어떤 도움을 주는것에 인색할뿐 아니라
   상담받으러 간 민원인에게 자존심 상하는말로 자극한다면
   그 복지사에게 어떻게 해야 (어떤조치) 시정될수 있는지요?
3. 정말 어려워서 도움을 요청하는 민원인에게 따스한 말한마디 건네며
   자기가 아는 테두리와 법조항 안에서 돕는 것이 마땅히 그들의 할일이라 생각되는데
   그러기는커녕 ,,, 너무한거 아닙니까?
4.  생각같아서는 청와대 게시판에라도 그직원 실명을 적고 시정을 요구하고 싶지만
   그보다 실질적인 경고와 대처방법이 있다면 알려 주시면 많은 도움 되겠습니다^^
IP : 211.199.xxx.20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9.3 4:36 PM (211.209.xxx.11)

    아이의 호적상 아버지로 되어있어서 그런가요?
    그래도 이건 엄연히 말이 안되는 상황같은데요
    다른 동네 사회복지사께 문의를 해보세요.

  • 2. .
    '08.9.3 4:38 PM (121.183.xxx.25)

    동사무소는 구청에서 관할하는것 같더라구요.
    그 사람들 못사는 동네, 못사는 사람들에게 엄청 야멸찹니다. 진짜로요.

    그리고 그렇게 불친절한 사람 대부분이 그 일에 대해 잘 몰라요. 모르니
    모르는걸 감추기 위해서 그런것이고요.

    또 내가 필요한 서류를 얻기 위해서 그런곳(은행도 마찬가지구요)에 갈때는
    내가 100% 확실히 알고 가야 원하는걸 얻을수 있더라구요.
    웃기지요? 그리고 저자세로 나가면 업신여김 당합니다.

    몇년전에 유치원 보조금 알아보러 갔다가 정말 망신 당했는데,
    다른 엄마들에게 얘기했더니. 지역 상관없이 대부분 무안,망신 무시당해서
    울분 토하는 엄마들 많더라구요.

    우선 여기서 누가 도움을 주시면 좋겠는데,
    저소득이 얼마가 저소득인지...우선 불친절한 놈을 혼내는것보다
    내껄 먼저 챙기는게 중요할듯 해서요.

  • 3. 원금임
    '08.9.3 4:43 PM (211.199.xxx.206)

    옆동의 동사무소에 문의했더니,, 대답을 회피하더랩니다.
    관할구역이 아니므로 섣불리 상담하길 꺼려하는게지요.
    정말 어려운 사람에게 죽으라는 소리나 마찬가진데,,
    제대로 한방 먹여서 상담사들 정신좀 차리게 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선한 복지분들도 많겠지만 그동네서 이사가지 않으면 어쩔수 없는 상황인데
    정부지원한도라든가 이런 가이드라인이나 알고 있어야
    엉뚱하고 부실한 답변을 할때 대들기라도 하는건데 그런 정보는 어디서 얻을수 있는건가요
    지원이 시급한 가정에 돌만 던지고 무시만 하는 직원,, 정말 어떤 방법이 없는건가요?

  • 4. 울동네도
    '08.9.3 4:43 PM (121.168.xxx.5)

    일단,불친절한 공무원은 민원을 넣으면돼요. 구청에 인터넷민원란에 쓰시던지 전화를 하세요
    저도인터넷에 올려놨더니 일일히 전화가 오던데요.그리고 그 담당공무원에게 바로 항의하셔도돼죠.
    공무원은 주민을 상대로 싸울수없죠.
    저도 왜우리동네에만 아이들대상으로하는 도사무소 영어강좌가 없는지 전화했다가 담당자가 없다는둥,애들이 별로 없어서라는둥 이상한답변만 들었어요.여긴 초등학교가 두개나있고 아이들이 바글대는 동네인데 다세대주택이 많은곳이라 아파트많은동네에비해 복지가 부족해요.오히려 더 혜택을줘야할판에.그래서 대놓고 뭐라고 했더니 죄송하다.다음에 강좌만들도록해보겠다고 하더군요.

  • 5. //
    '08.9.3 4:44 PM (218.209.xxx.158)

    이혼한 남편과 당연 남남이고 금전적 관계가 없는게 확실한데도 전남편이 소득이 많아 지원이 안된다?? 정말 황당하네요.
    아마 전남편이 소득이 많으니 양육비를 줄거라 생각하고 받으면서도 안받은 척 한다라고 넘겨집는 것 같아요.
    윗님 말씀대로 동사무소보다 한단계 높은 구청 등에서 자세히 알아본 다음 확실한 결과를 알고 가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그 직원을 민원에 넣는 건 님이 원하는 걸 해결한 후 그다음에 혼내주세요.
    그전까지는 더럽고 아니꼬와도 도움을 받아야(이것도 웃기죠? 자기 돈으로 도와주는 것도 아니면서) 상대니까 좀더 참으시구요.
    잘 해결되서 꼭 지원받으시길...

  • 6. ...
    '08.9.3 4:47 PM (211.210.xxx.30)

    다른 사항은 잘 모르겠구요.
    일단 공무원이니
    불친절에 대한 민원 신청이 가능할것 같아요.
    위의 사항을 모두 자세히 써서 민원신청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이름과 사건일 시간 이런것과함께 위의 상황도요.

  • 7. 순이
    '08.9.3 4:53 PM (59.14.xxx.25)

    전세자금대출은 근본적으로 은행에서 꺼리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은행들이 있는 사람들 위주로 돌아가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일단 저소득층관련자료는 동사무소에서 당연히 발급해주는 것이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청와대 홈페이지에 가면 신문고라는 민원이 있는데 그쪽에 동사무소, 은행. 담당자 기재해서 올려놓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책입니다. 힘이 없는 우리 같은 서민들은 상급기관의 도움이 항상 절실하며 위 민원이 민원중에서 가장 강력한 민원입니다. 기운내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8. 주민들
    '08.9.3 4:55 PM (222.98.xxx.227)

    주변 아는분들하고 같이가서 항의하시고 구청에 민원넣고 싸이버 민원넣고 좀 시끄럽게 하세요..아직 이놈의 나라는 목소리가 커야 좀 움직이는 시늉이라도 해요..저소득은 집이 없어야하고 지역마다 다른긴하지만 재산5000만원까ㅏ지 되는걸로 알고있지만 해택이 더 늘었다고하니 상한선이 좀 높아졌을꺼고 년봉 얼마까지는 잊어버렸어요..집있으면 시가를 년으로 계산해 년봉개념으로 잡던걸요..저도 한부모라 받으려 했더니 집있어서 안된데요..집만있음 먹고 살수있나요? 여자혼자 40도 넘었는데 월급 얼마나 될것같냐고 물었더니 그래도 어쩔수 없다는 답만 반복하던걸요..

  • 9. 주민들
    '08.9.3 4:57 PM (222.98.xxx.227)

    아 그리고 금융권 조회동의서 써주고 간단해요..신청하러 왔는데 뭔 말이 많냐고 그러세요..일단 신청이나 받아주라고..안그럼 구청에 바로 민원넣겠다고 말하세요..넘 아쉬운것처럼 저자세로 말고 요구할것 하러 왔다고 말씀하세요

  • 10. 친구
    '08.9.3 5:24 PM (121.165.xxx.209)

    친구가 동사무소 사회복지쪽 일하고 있어서 물어봣거든요
    말씀하신 도장이 무슨 도장인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
    아마도 모자가정 증명서를 말하는것 같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무리 적은 연봉이라도 엄마가 일을하고 있고 일을 할수 있기때문에
    기초수급은 힘들다고 하네요.
    저소득 전세자금 대출은 지방마다 한도가 조금씩 틀리다고 합니다

  • 11. 정부보조금
    '08.9.3 5:30 PM (211.199.xxx.206)

    까지는 안바래고요. 그저 저소득자를 위한 자금을 제대로 이용만이라도 할수 있었음 좋겠어요.
    뭘물어봐도 법이 그렇다는 대답만 하니 답답한거지요.
    답변달아주신 님들의 글을 토대로 일단 인터넷으로 민원 좀 넣어보렵니다.
    동생월급이 한달 120인데 월세 30빼고 나면 사실 기초생활도 안되거든요.
    언니로서 조금씩 돌보긴 하는데, 저도 형편이 그리 좋질 않아서 마음만큼 잘 안되더라구요.
    답변주신분들,, 너무 막막했는데 심정적으로도 많은 위안이 됐고
    감사합니다~ 꾸벅^^

  • 12. 민원 제일 힘들어합
    '08.9.3 5:31 PM (164.125.xxx.41)

    만족할만큼 상담받지 못하시고 불친절했다면 민원 넣으세요.
    예전에 제 동생 구청에서 일할때 민원때문에 다들 긴장하고 골치아파한단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참 어이가 없네요.

    전 아는게 없어 조언은 못드리지만 참지 마시고 정확하게 알려달라고 꼬치꼬치 캐물으시고
    제대로 하지 않으면 민원 넣으십시오. 우리 세금으로 그 사람들 월급 받는겁니다.
    힘내시길 바래요.

  • 13. ㅎㅎ
    '08.9.3 5:39 PM (211.252.xxx.18)

    구청에 말구여..시청에 민원 넣으세요..시청 홈피 같은데가면 인터넷신문고 뭐 이런데 없나여??그런데 올리면 그 사회담당~~~아마 와서 싹싹 빌어야할꺼예여~~~

  • 14. ..
    '08.9.3 6:19 PM (219.255.xxx.59)

    민원넣고 신문고인가.?거기다가도 놓고

    확실하게 이름 알아놓고 대화내용 빠지지않고 오려보세요
    요즘 세상에 어따대구 불친절이랍니까..콱!!!

  • 15. ...
    '08.9.3 11:10 PM (121.131.xxx.251)

    민원을 넣으시고
    감사실에 신고하세요. 감사실이 아마도 제일 쎌 겁니다.
    9급 동사무소 직원이...득세하는 시절이 되었군요. 그것도 사회복지사가......
    그리고 동사무소보다.. 동네 사회복지관으로 한 번 연락을 해보시구요, 가정법률 상담소에서 상담도 받아보세요. 그리고 가정법률상담소 내용을 토대로.. 사회복지사의 직무태만을 감사실에 꼬발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 16. **
    '08.9.4 10:42 AM (124.51.xxx.152)

    이것도 이 정권으로 들어오면서 더 이래요...지난 10년에 많이 좋아졌었는 데 다시 회귀하나봐요...공무원들 관원냄새풍기기...목에 힘주기....눈에 심지돋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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