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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비용

차례상차림 조회수 : 468
작성일 : 2008-09-03 14:43:59
전 둘째 며느리구요. 지난 봄에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이번이 첫 차례에요.
형님네에서 당연히 차례를 모시기로 했어요.
그런데 저희 형님이 요리를 좀 못해서요.
제가 손이 가는 음식 - 각종 전, 빈대떡, 삼색 나물, 고기적, 생선적.- 은
해가려고 하고 있어요.
형님네에 워낙 선물이 많이 들어와서 과일들은 자동 해결이 될 것 같고.
곶감, 생률, 포, 대추, 한과 등등만 사서 괴기만 하면 될 것 같은데.
아참, 탕은 형님이 끓여야 되겠지요.
이럴 경우에도 제가 형님댁에 차례 지낼때 따로 봉투를 준비해야 할까요?
식구는 단촐해서 형님네 내외랑 저희 내외, 애들 하나씩 그리고 어머님 밖에 안 계세요.
봉투를 드려야 한다면 얼마나 드려야 할까요?
참, 제가 성당에 위령미사를 넣기 때문에 오만원 정도 미사 예물을 따로 하거든요.
IP : 218.237.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8.9.3 2:53 PM (124.61.xxx.15)

    맏동서인데 저같으면 안받겠어요. 님이 빈손으로 오는거면 형제들 얼마씩 분담하겠지만 음식해가시면 님도 돈 들잖아요. 저는 동서들이 음식 나중에라도 해온다고 하면 그것만으로도 고마울것 같아요.
    님이 상차림의 나물과 전 해가시는거면 적게 해가는 것도 아니예요. 제 생각은 그래요

  • 2. ??
    '08.9.3 3:01 PM (218.48.xxx.224)

    전 큰며늘인데요. 그냥,, 뭐 제 생각은 그거 받아도 찜찜 안 받는게 더 편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동서가 저 돈 주려고 하거나, 봉투 내밀면,
    어머님 용돈 드리라고 그냥, 그래요..

  • 3. 그정도면
    '08.9.3 3:06 PM (211.195.xxx.10)

    따로 비용을 마련하지 않아도 될 듯 해요.
    보통은 음식을 분담하지 않고 한쪽에서 다 치를경우에 비용을
    드리잖아요.
    원글님은 음식을 어느정도 분담해서 하시니까 그것만해도 되겠는걸요.

  • 4. ^^*
    '08.9.3 3:46 PM (121.138.xxx.143)

    둘째 며느리님
    차례음식을 해 가신다는 생각은 님이 참 정이 많으신거 같네요
    그렇지만 아직 형님하고 의논을 하시고 결정을 하신건 아닌듯 싶네요
    형님이 해 오라고 한것도 아니고
    스스로 알아서 해 가신다는 것은 오바하신다는 생각도 들고(오해는 마시길...)

    형님이 음식을 하시던 못하던 형님하시는대로 따르는것이 좋을듯 싶네요
    둘째 며느님이 계속 해 가신다면 그것도 힘들 잖아요...

    자리가 사람을 만듣다고 하잖아요
    형님도 해 보아야 음식하는것도 늘어요
    형님께 물어 보시고 하세요
    저라면 기달렸다가 형님이 동서더러 해 오라고 얘기하면 한다면 그때 준비해서 해 가겠어요
    봉투 드리고 편하게 명절을 보내겠네요

  • 5. 차례상차림
    '08.9.3 3:55 PM (218.237.xxx.27)

    윗분 말씀 구구절절 옳으시네요.
    제가 항상 좀 오바를 하거든요.
    충고말씀 잘 새길게요 ^^

  • 6. ...
    '08.9.3 4:16 PM (211.35.xxx.146)

    가서 같이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도 막내며느리인데 하루전날 모여서 같이 음식준비하거든요.
    봉투는 드리고요.
    저도 기다렸다가 형님이 먼저 얘기 꺼내면 따르는게 나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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