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힘나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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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법 연수원에 조국 교수가 강의 왔다는군요.
참 안 어울리는 조합이지 않습니까?

검찰이 권력의 시녀임이 틀림없다고  생각하게 되는 나날인데
그 검찰을 만드는 곳에
국보법 위반 전력에 촛불과 가까운 조국 교수라.

개인적으론 미남에 훈남에 개념남이라 좋아하는 분입니다.
연수원생들이 이 분의 강의를 듣고
가까운 미래에는 검찰다운 검찰이 되었으면 하는데......
그게 일회성으로 되는 게 아니겠죠.
어쨌든 세상이 암울한데
이런 소식 들으니 힘이 나네요.

[아꼬]

유시민교수님 수업에 수강생이 300명 예정이엇는데 100명 추가하고도 청강생 문의 쇄도도 좋은 소식중에 하나입니다. 다만 남기신 글에 지식소매상에 새로이 가사일을 배우고 잇다는 최근의 소회가 참 맘아팠네요.

[구름]

그래서 조교수가 오늘 우리 모임에 참석 못했군요. 나도 몰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