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벌써 다음주면 추석이네요 주절주절....

전투준비완료 조회수 : 334
작성일 : 2008-09-02 22:17:27
올해 나이 31살 ..4개월 후면 또 한살 먹구 32살이 되네요...서글퍼요

2년전에 3년간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아직 애인없이 우울...ㅡ..ㅡ

제가 아직 장가를 안가서 그런지 30이 넘어가면서 명절을 앞두고 1,2 주전부터

우울증에 시달립니다. 친척,조카,어르신들 다 모인자리에서 또 무슨 설교 + 비난의 화살

이 저에게 꽂힐지 무서워요 ㅋ

친척형님들은 장가 안가냐,애인 인사시켜라 부터 시작해서 할아버님 할머님은 증손주

보고 죽어야 한다는둥,조카들은 노총각이람서 ㅋ.....후후....

작년부터는 시집갔다가 한달만에 이혼한 사촌누님에게로 화살이 돌아가 좀 덜하긴 하지만

남자라 그런지 장가를 안가니 어른 대접도 잘안해주는거 같아요... 여자들도 그런가요?

시집안가면 어른 대접 잘안해주고...

가끔 82쿡 와서 여성분들이 쓰는글 보고는 느끼는 점이 제법 되는거 같아요...

남자와는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들도 많은거 같고...앞으로 결혼하면 와이프 될 사람에게

저렇게는 안해야지 하고 생각도 하고 ㅎㅎ

20대까지만 해도 크게 결혼해야겠다는 생각도 없었고 그랬는데 요즘 느끼는 거지만 지나가는

애기들이 참 귀여워 보이더라구요....예전에 애기들 보면 하나도 안귀여워 보였는데 ㅋ

갑자기 그러네요 요새...애기 하고 양쪽으로 손잡고 가는 부부들 보면 정말 부러 워서 계속 쳐다봐요..

근대 또 결혼은 하고 싶은데30 넘으니 여자 만나는게 쉽지는 않더군요... 연예 감정이 메말라 들어서 그런지

만나도 예전처럼 두근거림도 잘 없는거 같고,,,,음....

인연이 올거 같으면 이제 한시라도 빨리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요즘은...후후

에효 명절 앞으로 다가오니 심정이 복잡해져서 주절 거려봤습니당^^;;

여기에 미혼인 분들도 제법 되시겠죠? 우리 다들 이번 명절에도 잘 살아 남아 보자구요 화이팅 ㅋ~

다들 좋은 인연들 만나시길~~










IP : 211.63.xxx.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2 10:20 PM (211.108.xxx.50)

    요즘엔 여자나이 32살도 그렇게 많다고들 안 하던데요,
    남자나이 32살은 더 말할 것도 없구요.
    인연은 갑자기 벼락처럼 온답니다. 좋은 만남 있으실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314 오는낮에 w스페셜을 봤는데요... 4 올백이 2008/09/02 757
229313 인터넷으로 반찬 파는 곳 알려주세요 6 누나 2008/09/02 501
229312 학습지로 일본어배우고 싶은데.. 6 일어 2008/09/02 556
229311 [강/성/노/도]드뎌 서울북부도 경향신문 판촉에 들어갑니다! 4 리치코바 2008/09/02 239
229310 계돈계산방법좀알려주세요^^ 2 .. 2008/09/02 1,337
229309 미운 남편 15 우울해 2008/09/02 1,580
229308 반장됐는데 너무 당황스럽네요. 11 당황한이 2008/09/02 1,769
229307 솔로몬저축은행은 안전할까요? 1 걱정태산.... 2008/09/02 1,061
229306 냄비 추천해 주세요~ 12 냄비 2008/09/02 824
229305 근무중 음주(아파트 경비아저씨) 3 그라시아 2008/09/02 384
229304 40대 초반 부부의 재산이 이정도라면 어떻게 생각되시나요? 34 재산 2008/09/02 8,178
229303 많이 야위신 그 분께 한마디 격려를.... 2 화이팅 2008/09/02 480
229302 일산주엽역"아딸"드러워죽어요. 5 일산에 떡볶.. 2008/09/02 1,760
229301 너무 힘든 생일날 3 생 일 2008/09/02 397
229300 우체국 예금 전액예금자 보호 된데요~ 2 우체국 2008/09/02 1,220
229299 "초호화판 盧생일잔치, 하루 두번이나 열어" 36 노총각 2008/09/02 3,469
229298 오늘 죽였다는 간첩 얘기는 왜 삭제했을까요? 6 궁금녀 2008/09/02 989
229297 세금을26조 깍아준다느데 5 당쇠마누라 2008/09/02 213
229296 어제 부모님께 차라리 돈으로 드리고 싶다던 이에요. 4 에휴 2008/09/02 663
229295 우체국에 아이스박스 파나요? 3 택배 보내려.. 2008/09/02 611
229294 고추 기름이란? 5 ~~ 2008/09/02 427
229293 사교육비 들이지 말고, 자녀를 직접 가르치는 건 어떨까요? 1 리치코바 2008/09/02 705
229292 국민과의 대화 5 노총각 2008/09/02 265
229291 질문) 초1인데요..윤선생 reading solutions괜챦을까요?? 2 구름바람 2008/09/02 368
229290 MB '경제 위기론'의 나비효과 2 미친정부 2008/09/02 473
229289 시댁관련 -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7 미니민이 2008/09/02 866
229288 이웃집 아줌마와의 얘기예요 16 판단 부탁 2008/09/02 7,074
229287 4살 조카 옷 선물, 사이즈는? 4 외숙모 2008/09/02 303
229286 황당한 일 저처럼 당하지 마시길 6 우석엄마 2008/09/02 1,802
229285 [스크랩] 문규현 신부가 남긴글, "다리 불편한 스님과 늙은 사제, 오체투지를 떠납니다... 5 ... 2008/09/02 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