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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청도 못가고 내가 한 일은?

가뿐한건가? 조회수 : 417
작성일 : 2008-09-02 15:28:52
지난주부터 82게시판이 암울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아주 검은 구름이 뒤덮혀있으니...
저도 지난주부터 참 많은 고민했어요.
오늘도 시시각각 펀드, 은행 등 어찌해야 하냐고
자주 글 올리시잖아요?

헌데 그럼 뭐해요.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할 상황인 아닌걸요.
결국 선택,결정은 내 스스로의 몫입니다.
지난주부터 제가 왠만하면 이런 고민 많이 안하는데..
저도 좀 많이 했네요.

펀드 당장 쓸 돈 아니라서 수익률 좋을때도 계속 묵히고
올초 분위기 안좋을때도 당장 쓸 거 아니니까 또 묵히고.
그랬더니 요거이 결국 원금 까묵고.ㅋㅋㅋ


그래도 제가 하루에 하두번은 꼭 구청가서 한바퀴 돌고 오는데
오늘은 구청가서 조중동 볼 겨를도 없이  한 일은.
거치식 펀드  2개는  환매버튼 꾹~   원금손실이 쪼금 있습니다.  20만원정도.
머 거야 내 손에 들어와봐야 알겠으나  ..  그래도 내겐 피같은 도느..ㅠ.ㅠ
안쓰고 안먹고 열심히 모은 돈인데..쩝~

거치식 하나는 원금에서 -가 쫌 있는 관계로 (못됀것!)
부분환매 버튼 꾹~.
디스 1은 아직 원금손실의 단계는 아니었으나 곧 그럴 사태가 올 단계가 된듯하여
소액 남기고 부분환매 꾹~.
미차솔도 (요놈 꽤 말 안들었는데..)  원금에서 -가 좀 있는터라  부분환매 꾹~


지난 3년간..  당장 쓸 돈 아니라고 너무 방관하고 묵혀둔 것도 잘못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또. 욕심도 어느정도 작용했겠죠.
그리고 어느정도 내 기준에 맞는 적정선을 놓고 과감히 매도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거 배웠으니
환매나 부분환매로 원금에서 좀 손해난 것은
일단 은행에 예치해서 작은 이자라도 받아서 원금손실 만회나 하려고요.
결국 3년동안 암것도 없었던 상황이지만   소액씩 넣어뒀던 거니 은행에 두었다해도
이자는 작은 금액이었을테고..

흠흠.  그리 특별할 거 없는 계산이지만
여튼 환매금액 들어오면 은행에 넣어두고 이자 (1년은 넘게 둬야 손실금 만회 되겠네요.ㅋㅋㅋ)로
원금만회나 해야죠 뭐.  에고.

저축은행에 넣고있는 적금과 예금은 내년 1월 만기지만 일단 두기로 했습니다.
중도해지 이율이 너무너무 터무니없이 낮은데다
오천만원 한도보장이니 .


무엇이든 마음이 편하지 않는 게 제일 힘든 일이네요. ㅎㅎ
IP : 211.195.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빚땜에
    '08.9.2 3:56 PM (211.49.xxx.8)

    펀드해지하고 적금 하나도 없는 제가 속편한거네요--;;

  • 2. 저는
    '08.9.2 3:57 PM (211.49.xxx.8)

    이럴줄 알았습니다. 명바기 당선되고부터요. 제가 이렇게 말하면 처음에 아무도 안믿더라구요, 단순히 미국경기가 안좋아서 그런거라면서요

  • 3. 면님
    '08.9.2 4:00 PM (121.88.xxx.88)

    덕분에... 생각난 김에 구청에 가야겠네요. ^^

  • 4. 원글
    '08.9.2 4:02 PM (211.195.xxx.10)

    저도 꼴통 절대 대통령 되면 안됀다고 주변에 알리고 투표도 꼭 하라고 했습니다만.
    어째 해도 해도 이지경을 만들까 싶어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초등생이 해도 이보단 낫겠어요.

    좋진 않을거라 예상했지만 이정도 일줄은.ㅋㅋㅋ

  • 5. 번뜩
    '08.9.2 4:48 PM (220.94.xxx.231)

    열받아서 구청한바퀴 돌고 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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