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 조회수 : 761
작성일 : 2008-09-02 14:24:36
소시적에 선을 꽤 봤어요. 밀고 당기는거 잘 못하는 성격 탓도 있었지만, 나이 먹고 약은 노총각들 때문에 맘고생을 나름대로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인연을 만나니 확실히 틀리더라구요. 그 이전에 이상한(?) 남자들 만났을 때에는 교제하면서도 왠지 찜찜한 기분이 들 떄가 있었고, 연락도 잘 안되기도 하고, 사람으로 하여금 이상하게 불안하게 만들더라구요. 꼭 안개속에 있는 느낌처럼요. 나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에는 그런 느낌이 하나도 없고 너무나 클리어하고 편안했어요.

그런데 그런 느낌이 친구나 이웃을 사귀면서도 들 때가 있네요.
본인이 먼저 다가와서 친하게 지내자고 하고, 거의 매일을 볼 상황을 만들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 잠수를 타던가...충분히 통화를 할 법한 상황에서도  문자로 달랑.
고맙다는 인삿말에 너무나 인색한 그녀.
친구나, 이웃이나, 진짜 인연은 정말 다른가봐요.
IP : 123.213.xxx.1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요
    '08.9.2 2:38 PM (61.66.xxx.98)

    20대 대부분을 편두통에 시달렸는데
    남편을 만나면서 부터 편두통이 없어졌어요.
    그래서 아~바로 이사람인가 보다! 했죠.

    그리고 전 만나자 마자 과도하게 친한척 하는 사람은 잘 못믿는답니다.
    알바나 직장구할때도 '가족같이 어쩌구 저쩌구..'하는 고용주도 안믿구요.

  • 2. ...
    '08.9.2 2:56 PM (125.177.xxx.11)

    결혼나고 나선 사람 사귀기 힘들더군요

    맘 맞는 사람 만나기도 힘들고 유지도 힘들고요

    적당히 거리 유지해야 오래가고요

  • 3. 저도
    '08.9.2 3:13 PM (222.113.xxx.32)

    결혼전에는 사람만나고 사귀고하는게 좋았는데 결혼하고 나이 먹고하니 사람사귀고 알아가고
    친해지기 까지가 참, 어려운거 같아요.. 특히,아이가 학교들어가서 만나는 학교엄마들이랑 가까와지는게] 더 그러네요..한,이 삼년 알아가고 친해지니 자연스래 돈 빌려달라는 이야기도 하고, 않빌려주자니 그렇고 빌려주자니 액수도 적지않고 ,,,은근히 피곤한 요즘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194 너무나 긴 글들 15 딸을 포기하.. 2008/09/02 1,404
229193 개인지도.... 2 회비인상 2008/09/02 361
229192 실크테라피 구입 4 머리 2008/09/02 461
229191 82cook 지금 안 이상하세요? 10 ? 2008/09/02 1,608
229190 직장맘에게 조언 구합니다 7 고민중 2008/09/02 588
229189 퇴진압력 어청수 ‘항변의 법치’ 2 에이고 2008/09/02 235
229188 취미로 동양자수를 하고 싶네요. 1 동양자수 2008/09/02 301
229187 같이 생각 좀 해주세요..ㅜ.ㅜ 2 깊푸른저녁 2008/09/02 330
229186 은행(금융)직원분들 질문이요?? 11 금융거래내역.. 2008/09/02 1,654
229185 옷을 만들어 입으려고 하는데요 12 재봉 2008/09/02 806
229184 [제2 권창] 우린 반드시 승리한다.. 1 수학-짱 2008/09/02 253
229183 직장상사선물 1 붕어아들 2008/09/02 427
229182 국채권이나 새마을 금고 예금 괜찮을까요? 3 현금 질문 2008/09/02 781
229181 쓸개 1 급질문 2008/09/02 148
229180 인삼 1 엄마 2008/09/02 163
229179 Korea: 1997 Rewind 1 ... 2008/09/02 269
229178 [촛불승리]★안녕하세요. 권태로운창입니다...펌>>> 7 홍이 2008/09/02 486
229177 일본이 부럽다. 3 언제나 2008/09/02 459
229176 놀이학교 원비인상 4 황당 2008/09/02 690
229175 고정금리 대출 싼 곳 좀 알려주세요.. 1 심란... 2008/09/02 410
229174 해외펀드도 환매해야할까요? 2 펀드.. 2008/09/02 551
229173 삽질로 나가겠다는 이메가 정말 너무한다 15 분당 아줌마.. 2008/09/02 775
229172 강남(코엑스) 출근 용이한 용인 빌라 전세 2000-3000짜리 있을까요? 10 엄마가장 2008/09/02 863
229171 베이비시터 결정 도와주세요 14 신이사랑 2008/09/02 704
229170 동양에 적립식 펀드 넣고있는데.. 규리맘 2008/09/02 288
229169 펜션서 먹꺼리.. 13 ^^ 2008/09/02 1,033
229168 판단은 자기몫. 4 광팔아 2008/09/02 856
229167 수영 배울때 수영복.. 15 수영초보 2008/09/02 1,634
229166 이메가 정부에서 살아 남는 법 알뜰절약 특.. 2008/09/02 860
229165 "대목 커녕 이런 '寒가위'는 30년만에 처음" 2 재래시장 2008/09/02 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