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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몸이 약해요

조회수 : 420
작성일 : 2008-08-28 20:25:24
저희 엄마는 마른 체형으로 예전부터 몸이 약한편이셨어요.

그래도 그동안 계속 집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 오셨었는데 최근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으셔서 몸이 더 안 좋으세요.

입맛이 전혀 없으시고 밤에 잠도 잘 못 주무시고 뒷목도 뻣뻣하시고 가슴도 두근두근 하시다네요.

밥도 잘 못드시니깐 살이 더 빠지셔서 쓰러지실 것 같아요.

병원에 가봐도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마음 편히 먹는 수 밖에 없다는데 그게 어디 쉽나요..

경기가 나빠서 받는 스트레스라서 쉽게 해결되긴 힘들 것 같은데 혹시라도 쓰러지실까봐 너무 걱정이 되요.

휴~~~ 아직 제가 학생이라 경제적으로 도움을 못 드려서  엄마의 무거운 짐을 덜어들이지 못해서 너무 죄송해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25.177.xxx.1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천한라봉
    '08.8.28 8:41 PM (211.179.xxx.43)

    울엄마랑 비슷하세요. 울엄마도 처음엔 그렇게 시작하셨는데 지금은 두통으로 고생중이세요.
    일단은요.. 제가 결혼하기전에는 엄마 목을 많이 주물러서 풀어줬어요. 근데 그때는 그래도 괜찮았는데요.. 제가 결혼하구 아무도 뒷목을 주물러주는사람이 없어서.. 저희엄마는 심해지신거같아요.
    경제적인 도움이 안되도, 어깨랑 목뒤에 주물러서 풀어드리면 좋아질꺼에요. 안마해드리세요 ^^;
    오늘부텀 당장^^ 시작하세요.

  • 2. 풍경소리
    '08.8.28 8:49 PM (58.121.xxx.168)

    혹 갱년기 증상은 아닐까요?
    운동은 전혀 안하시나봅니다.
    가벼운 운동이라도 시작해보심이 어떨지.
    따님 맘이 예쁘셔서
    어머님이 무척 고마워할 거 같은데요.

    곁에서 따뜻한 말이라도 자꾸 건네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자식이란 옆에만 있어도 좋은 거 아닌가요?

  • 3.
    '08.8.28 9:11 PM (125.177.xxx.170)

    인천항라봉님, 감사해요~ 저도 안마 가끔씩 많이 아프시다고 할때 해드리는데 앞으로 더 자주 해드려야 겠어요, 인천한라봉님 어머님도 건강해지시길 바랄께요^^

    풍경소리님~ 맞아요. 갱년기 증상도 섞이신거 같아요~ 운동은 건강 때문에 하시려고 노력은 하세요. 곁에서 힘이 되드릴께요. 감사해요^^

  • 4. ..
    '08.8.28 11:55 PM (211.108.xxx.244)

    저희 이모랑 증상이 비슷하시네요. 화병으로 심장이 무지 약하신데다 고혈압이 있으셔요. 병원에서 고혈압 약을 드시지는 않으시고. 그러다 한의원을 소개 받아서 가셔선 혈압 내리시고 세달 정도 침과 약을 드시면서 상당히 많이 좋아지셨어요. 몸이 회복되니 위도 좋아지셔서 요즘은 잘 드십니다. 그 아들은 고혈압인데 양방에서는 잡지를 못하더라고요. 그 한의원이 풍이랑 고혈압을 잘 고친다고 하더니 정말 거기서 다 고쳐서 혈압도 정상이고 스트레스로 인한 수전증도 (혈압과도 관련있다고 해요) 다 나았네요. 원장님은 침을 주시기 때문에 너무 먼거리에서 오는 환자는 아는 병원으로 추천해주세요. 침 맞고 먼거리 차 타고 가면 침 효과가 사라진다고. 그 집 식구들은 스트레스와 혈압관령 증세들 말끔히 고쳤네요.

  • 5. 난 어미
    '08.8.29 12:44 PM (211.40.xxx.58)

    전 속상하고 스트레스 쌓일때
    울 딸이 엄마의 좋은점을 막 줄줄줄 이야기 해 주면 살 맛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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