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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울고 나니...
이 나이 먹으면서 잘한게 아이 키워놓고 육아라는게 너무 한심하고.
자신을 계발하지 못한 저를 잠시 혼내고,
고해 성사를 했씁니다..
정신차리고 살자고..
힘겨운 남편의 어깨에 혼자 살림 경제라는 돌을 올려놓고.
전 오늘 안나가려고 하는 학교 엄마 모임에 두당 만원내는 점심을 먹으면서 울컥했습니다.
남편의 월급은 줄고.
아이의 교육비는 올라가고..
집에서 혼자 점심 먹고 나간 남편 생각에(물론 나름 차려주고 나왔는데..)
나이 불혹에 8살 5살 아이 키우면서 안쓰는데는 자신 있던 저 일 人~
이제 조금더 허리떼 졸라 매고,
알바(?)자리에라도 정진하겠습니다..!!!
저에게 힘을 주세요@@;;;
1. 힘...
'08.8.28 5:22 PM (147.6.xxx.101)자.... 갑니다. 받으세요.... 힘!!!!
이제 받으셨으니 힘 나실겁니다.2. 아자아자
'08.8.28 5:23 PM (59.22.xxx.43)에잇...울지 마세요.
그리고 힘내셔요. ^^
남편 월급도 예전보다 많은데
애 둘데리고 살기가 왜 이렇게 버거운지
몇년전만해도 백화점에서 내 옷 사는거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이젠 언감생심 백화점 간판도 쳐다 보지도 못하겠네요.3. 아자!!
'08.8.28 5:23 PM (203.247.xxx.172)아자아자아자아자 훌륭하십니다 박수 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
월급 받는 자리에 붙어 있다고 사람이 나아지고 있는 건 아닙니다...
에잇!!님 같이 생각하시는 그 순간이 용기이고 도약입니다~~~4. 존경
'08.8.28 5:34 PM (211.207.xxx.180)박수를 보냅니다.
화이팅!5. 원글님~
'08.8.28 6:16 PM (220.120.xxx.160)전 제글인줄 알고 착각했습니다..
요즘의 제 심정과 어떻게 그렇게 똑같은지..
완전 공감백배였네요..
결혼 15년차이지만 정말 할 줄 아는게
아이들 키우고 살림하는거라니...
요즘 뭘좀 해야될거 같아서 고개를 돌려보니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는 저자신이 어찌나 한심하던지요..
여지껏 이렇게 앞날에 대한 준비가 없었나 싶어
제 자신이 미워지더이다..ㅠㅠ
입맛없다 찬물에 밥말아먹고 나가는 남편을 뒤로하고
모이면 정~말 쓸데없는 이야기거리로 시간을 떼우는
엄마들 모임에 가서 두당 식사비 내고 돌아오는 길이면
정말 허탈하죠..
원글님 글에 공감백배해서 잠시 저도 푸념 늘어놓고 갑니다..
원글님~
이제 그만 우시고 우리 힘내서
앞으로 살아갈 시간들을 위해
좀 더 열심히 살아가요~^^6. 제
'08.8.28 9:22 PM (222.109.xxx.187)얘긴줄 알았어요.... 많이 반성하고 아끼며 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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