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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안찌고 포만감 충만한 음식이 뭘까요?

살이 찐다 조회수 : 4,034
작성일 : 2008-08-28 13:10:18
고민 들어주세요.
제가 어떤 약물 복용 후 식욕이 너무 왕성해서 계속 먹는것 생각만 나요.
살이 불어나는 것이 보이구요...
당분간 이 약을 계속 먹어야 하는 상태인데요..
문제는 억제할 수 없는 식욕이에요..

덜 먹어보려 노력도 하지만 일정한 시간에 안 먹으면
다리가 후들거려 뭔가를 조금이라도 먹어야 할 것 같은데 밥상만 차리면
밥을 두 번째 퍼 담으러 가게 되요.. 반찬도 엄청 많이 골고루 차려놓고
맛 없는 음식이 없어요.ㅜㅜㅜ
이러다간 심각한 비만이 될 것 같아요.ㅜㅜ

어떻게 억제를 할 수 있을지...
물론 안 먹으면 되겠지만... 먹는데 살은 안찌고 속이 든든한 그런 음식 어떤것이 있을까요?
밥과 빵 등등 엄청 좋아하지만 줄이고 단백질 위주로 적은 식사를 해불까 하는데 괜찮겠죠?
고기 먹으면 적게 먹어도 든든할까요?

제가 원래 고기 별로 안 먹는데... (언제가 방송에서 하는 미국서 소 사육하는 거 보고 그뒤로 고기
먹고 싶지 않아서... 소가 불쌍하고.. 지구 환경 살리는데 손톱만큼 도움이 될까하고..ㅎㅎ)
밥과 빵보다 살이 덜 찐다면 바꿔볼까하구요..
먹으면서 몸무게 걱정하는 것이 미련하기 짝이 없지만...
억제할 수 없는 식욕 충만하게 하면서 즐겁게 하는 다이어트 지혜 나눠 주세요.
가을인지 하늘이 무척 높아진 것이 느껴지네요..
먹는것이 더 풍성하게 나오는 계절이 다가오는데..ㅜㅜ
행복하세요.^^



IP : 121.149.xxx.12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08.8.28 1:14 PM (116.36.xxx.193)

    예전에 다이어트 할때 주로 먹었던것들

    1. 생오이 고추장 찍어서 먹기- 고추장 조금만 찍어야해요 너무 짜게먹으면 안좋더라구요
    2. 뻥튀기 접시만한거
    3. 자일리톨 껌씹기
    4. 생수 2리터 짜리 사서 녹차티백 4개정도 페트병입구에 담궈놓고 손잡이는 밖으로 뺀체 뚜껑닫아
    우려낸거 수시로 마시기

  • 2. 행복한 사람
    '08.8.28 1:15 PM (58.233.xxx.204)

    (생)야채쌈 둠뿍에 밥 한수저 또는 고기 한점... 그럼 고기랑 밥을 많이 먹지 않아도 엄청 배부른데요... 전 요즘 이런식으로 다이어트 중입니다...

  • 3. ....
    '08.8.28 1:19 PM (211.110.xxx.158)

    오이 .미역국 .묵무침 .양배추쪄서 강된장에 밥은 적게 양배추는 많이 ,제가 하는 방식입니다

  • 4.
    '08.8.28 1:22 PM (218.209.xxx.158)

    도토리묵이요. 저도 다이어트를 해야지 하는데 전 고소한 걸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렇다고 튀김, 전 등은 먹으면 안되니까 도토리묵에 야채 많이 넣고 김 부스려넣고 간은 약하게 한 다음에 참기름 넉넉히 넣고 먹어요.
    그렇게라도 고소한 걸 충족시켜야 다이어트도 즐겁게 길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ㅎㅎ
    하여튼 묵 종류 좋아요. 칼로리는 낮고 배는 엄청 부르구요

  • 5. 야채..
    '08.8.28 1:23 PM (220.75.xxx.243)

    저도 오이, 당근, 날 미역, 양배추 등등을 고추장이나 쌈잠 찍어 먼저 야채로 적당히 배채우고요.
    밥 대신 감자나 옥수수 같은것으로 포만감 느끼게 먹습니다.

  • 6. 다솜나래
    '08.8.28 1:24 PM (58.225.xxx.63)

    식사 하실때 천천히 오래 씹어 보세요
    되도록 혼자 식사 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두분이상 식사 하실때는 가능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시는것도 방법이실듯 하네요
    그리고 간식에는 방울토마토나 야채를 조금씩 천천히 잡수시는것도 권해 봅니다 ^^
    건강이 최고입니다 ..

  • 7. 슈가
    '08.8.28 1:33 PM (121.136.xxx.55)

    약 복용후 다리가 후들거리는것 저도 그렇습니다 속이 허전해서 자꾸먹는것만 찾게 되요 그래서 의사샘께 물어봤더니 고기를 먹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항생제나 약먹을때는 꼭 돼지고기를 먹습니다 한결 후들거리는게 없고 속이든든하더군요

  • 8. 비빔밥
    '08.8.28 1:36 PM (119.196.xxx.100)

    밥은 반공기나 좀 못되게 나머지 나물, 열무김치,포기김치,노각무침...등등 야채 잔뜩 짜지않게
    고추장 참기름 넣고 비벼 먹으니 배는 부른데 사실 밥은 쬐끔이었더라구요...
    울 집에 강쥐 키우는데 사료를 주식으로 하지만 가끔 잔반 남은거 밥에 비벼주면 살이 찌고
    사료만 먹이면 살이 빠져요... 사람도 그렇겠지요...아닌가?

  • 9. 청사포
    '08.8.28 1:48 PM (125.129.xxx.20)

    양배추를 돈까스집에서처럼 가늘게 썰어서 한끼 반통씩 드셔보세요.......효과 만빵이라네염

  • 10. 곤약국수
    '08.8.28 1:52 PM (121.166.xxx.50)

    강력추천. 마트에 봉지로 1인분씩 팔아요.
    출출할 때 물에 헹궈서 초고추장에 오이썰어 먹으면 끝내줘요.
    칼로리는 20kcal가 안 되는 걸로 기억이 나는데요.

  • 11. 원글
    '08.8.28 1:57 PM (121.149.xxx.124)

    소중한 댓글들 감사해요. 골고루 한 번 실천해 볼께요.^^ 살 안 찌고 가벼운 몸으로 모두 건강하게 살아요.^^

  • 12. 곤약국수
    '08.8.28 2:15 PM (211.187.xxx.197)

    는 제발 야식으로 먹지 마세요. 제가 곤약국수 야식으로 먹다가 그대로 자고 체해서 엄청 고생했다는...이게 일단 위에 들어가면 토하기가 안되요. 위에서 땡땡 위모양대로 부푸는지...진짜 미치는 줄 알았어요...효과는 좋지만 주의점은 지켜주세요..^^*

  • 13. ..........
    '08.8.28 2:23 PM (211.200.xxx.134)

    곤약은 비추입니다... 그거먹고 죽을뻔한 사람들 속출입니다..

  • 14. .
    '08.8.28 2:49 PM (122.32.xxx.149)

    뻥튀기도 비추.. 그거 열량 생각보다 높아요.
    감자나 옥수수도 열량 높구요.
    그냥 오이나 당근, 양배추 등등이 무난해요. 양배추 데치면 살짝 단맛도 나는것이 먹을만 해요.

  • 15. 양배추
    '08.8.28 3:41 PM (121.131.xxx.64)

    양배추 강추입니다. 그리고 토마토
    밥은 현미잡곡밥으로 하시고요, 주위에 과자류를 두지 마세요.
    배가 허전하다 싶으면 물 많이 마시고요,
    자꾸 밖에 나가세요. 물 한통 들고요...

  • 16. 곤약이..
    '08.8.28 3:53 PM (116.39.xxx.201)

    어떻게 안좋은가요?
    전 식초에 데쳐서 소스 찍어서 먹는데, 이것만큼 좋은게 없던데요.
    포만감엔 죽이는데, 몸에 안좋은가요?

  • 17. .
    '08.8.28 4:03 PM (124.49.xxx.204)

    오.. 곤약.....오늘 사왔는데... 다욧때문은 아니고 어묵에 넣어 먹으려구요 ~ 곤약, 폭주하면 안되겠군요.
    아 참... 원글님.. 시아버님이 혈압때문에 체중을 꼭 감량해야하는 상황이어서 드셨던게..
    끼니마다 식사 전에, 양배추 양상추 파프리카등 여러 야채를 큰 접시에 넉넉히 담고.. 올리브오일같은 살안찌는 쏘스를 뿌린 후 맘껏 드셨어요.. 그 후 세 끼 끼니를 드셨는데 체중조절이 잘 되더라구요. 포만감도 있고 넉넉히 씹다보니 먹을 생각도 좀 잦아들고.

  • 18. 배에
    '08.8.28 4:21 PM (125.178.xxx.15)

    기름이 차야 포만감이 느껴 지는겁니다
    저는 밥과 생야채등 풀만 먹는데도 고도 비만 이거든요
    의사샘이 단백질을 먹어줘야 살이 안찐대요
    기름진거 조금만 먹어도 음식이 안먹히잖아요
    올리브오일을 배고프면 종이컵 기준으로 4분의 일 정도 마시면 좋아요
    시댁식구 다모이면 20명이 좀 더되는데
    고기광들 이거든요 일년에 반근도 안먹는 저보다 다들 날씬함이 모델 뺨쳐요
    단백질이 들어가야 소비에너지를 높여준다죠
    그럼 저는 왜 안먹냐구요 달걀도 잘못먹는 단백질 거부잔가봐요

  • 19. 견과류
    '08.8.28 4:52 PM (222.98.xxx.175)

    뇌를 속이는 방법이에요. 약간의 견과류(호두 아몬드 땅콩)를 먹으면 지방질이 뇌에 배부르다고 신호를 보내요.
    그양이 호두는 6개, 아몬드는 12개, 땅콩은 20개 입니다.
    식전 20분전에 먹으면 식욕을 떨어트리게 한답니다. 천천히 드시고 오전에 섬유질을 섭취하고 오전에 고추를 먹에 되면 오후에 먹게되는 음식량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포인트, 배가 고플때 물을 한두컵 마셔보세요. 갈증을 식욕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는군요.
    과당은 뇌에서 먹은걸로 안치기 때문에 과당이 함유된 과자를 두봉지 먹어도 다른 음식에 손이가는데 당연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과당이 든 음식은 패스 하세요.

    이상 내몸 다이어트 설명서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 20. .
    '08.8.28 6:43 PM (121.116.xxx.241)

    밥양은 절반으로 줄이시고 현미,잡곡류를 섞어서 식사를 하세요.
    밀가루 음식은 절.대.로. 드시면 안 됩니다.
    특히 빵이 열량이 얼마나 높은지 모르시는지.
    조그만 빵 하나, 먹어도 간에 기별이나 갈까말까한데도 그 빵하나에
    열량이 400-500칼로리에요.
    성인여자가 하루 필요한 열량이 2000칼로리라고 한다면 빵 4개 먹으면
    가뿐하게 도달합니다. 그러니, 꼭 먹기전에는 열량을 계산하면서 드세요.
    인터넷 검색하면 음식물별로 열량검색이 가능하니까 적어도 내가 소비하는
    열량보다는 적게 먹어야 살이 빠지겠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위에서 어떤분이 쓰셨는데, 식사할때 천천히 오래 씹어서 먹는 연습을 하세요.
    살찌는 사람의 특징가운데 하나가 음식물을 금방 삼키는겁니다.
    본인이 식사할때 몇번 씹는지 세어보세요.
    저는 한창 살이 찔때 3-4번 우물거리고 삼켜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이를 악물고 30번씹기를 실시했습니다.
    이거 습관들이기까지 매우 괴롭지만 꼭 해 보세요.
    오래 씹게되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수가 있어서
    결국에는 식사량이 현저히 줄어든답니다.


    원글님 글내용으로 봐서는 천천히 오래 씹는 훈련이 제일 필요하실거 같아요.
    저도 몇킬로 더 빼야하는데, 꼭 다이어트 성공하세요!

  • 21. ..
    '08.8.28 10:05 PM (118.172.xxx.206)

    저도 양배추 추천해요.
    삶아서 밥 싸먹으면 정말 든든하고 좋아요.
    호두나 아몬드, 호박씨도 간식으로 조금씩 먹어요.
    그리고 물은 하루에 2리터 정도 먹으면 좋아요.

    소식 시작한 지 5개월 정도 되었는데 처음에는 음식에 대한 유혹이 엄청났어요.
    이제는 하루에 두 끼 정도 먹고, 도중에 간식으로 야채나 과일 조금 먹어요.

    처음에는 못느꼈는데 등살이 많이 빠졌더군요.
    물론 아직 많은 군살들이 남아 있긴 해요.
    우리 같이 열심히 음식에 대한 유혹을 이겨 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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