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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적금 인 줄 알고 넣었는데 보험 일 경우

해지 할 경우 조회수 : 597
작성일 : 2008-08-27 23:01:49
제가 아는 언니가 2년 전 즈음에 은행에 적금을 넣으러 갔다가 은행 직원이 원금 보장도 되면서 보험도 된다고 하여 100,000원씩 3개를 아이들 이름으로 넣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계약자는 언니고, 피보험자는 아이들로 되어 있을거 같아요..
2년 전에는 이율이 별로 없었으니 언니 생각에는 이율 대신에 보험이 된다고 생각을 했나 봐요..
이제 와서 돈이 필요해서 그 적금을 해지 하려고 하니 총160만원 정도 손해가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 은행에서 싸인까지 다 했다고 합니다..
언니가 너무 속상한 마음에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넣었다고 하네요..
근데 은행에서 전화가 와서 민원 취소를 해 달라며 내일 등본이랑 청약서 원본이랑 같이 갖고 4시까지 오라고
했다고 합니다..
언니는 개인이 은행이랑 싸워서 결판이 나지 않으니깐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넣었다고 하는데..
언니가 어떻게 해야 되냐고 나 한테 묻는데..
저는 솔찍히 언니가 더 잘못 한게 아닌가 싶어서 뭐라고 선뜻 얘기를 못 해 주겠어요..
싸인까지 직접 했고, 언니는 청약서 갖고 있는건 있는데도 없다고 했다는데...
또 분명히 보험이라고 했고, 5년 납입에 28세까지 보장이 된다고 했으면 당연히 보험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지..
제가 언니한테 그럼 5년 납입하고 원금 보장이 되면 그때 해지를 해라.그럼 그때는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느냐..
했더니 언니는 그게 다 중대질병에 관한 보험이라 필요가 없다고 해지를 하고 싶어 하네요..
제 생각에는 언니가 억지를 쓰는것 같은데..뭐라고 조언 해 줘야 할지..
언니는 분명히 적금이라 생각을 했고, 보험 설명도 제대로 듣지 않았다고 하는데..어떡게 하라고 하면 좋을까요..
IP : 218.37.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직행원
    '08.8.28 12:30 AM (69.234.xxx.158)

    아마도 언니님께서 정말로 적금으로 오해하셨을지도 몰라요~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억울한 마음이 드시니까 금감원에 민원제기하신 거겠죠. 어찌되었든지 언니께서 끝까지 적금인줄 알았다 은행원의 설명에 보험이란 말이 없었다고 하신다면, 언니의 주장이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부 인정되실거예요. 은행다닐때 이런 비슷한 경우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은행원이 완전히 설명하고 판매한 경우더라도 은행측이 일부 책임져야한다고 판결나는게 대부분이라 들었어요. 은행쪽이 상품에 관한 정보나 지식에 있어서 고객보다 우월적지위에 있기 때문에 책임을 더 많이 묻는다고했거든요~

  • 2. ...
    '08.8.28 12:39 AM (125.186.xxx.51)

    이상하네요,,청약서에,계약자,피보험자...이러면 보험 아닌가요? 적금들면 통장 하나만 주는데..
    언니가 조금 억지를 쓰는거 같네요..

  • 3. 원글이
    '08.8.28 1:19 AM (218.37.xxx.56)

    제가 언니 적금이면 싸인 같은거 할 필요 없지 않느냐..보험이니깐 싸인 했지..
    그러니깐 언니도 싸인한거는 인정은 하는데..보험인거 같으면 차라리 보험회사에 넣지 왜 은행에 넣었냐고 하네요..
    제가 보험회사에서 예전에 직원으로 근무 했기에 언니가 저 한테 조언을 구하는데..
    저는 언니가 잘못 한거 같고..300,000원을 2년 넘게 납입을 하면서 총 손해가 160정도면 많이 난다고 생각도 들지 않고..
    언니 한테 언니 2년동안 만약에라도 병에 걸렸다면 보상을 받았을거 아니냐고 했더니..
    여태 아무이상이 없어다고 그 돈을 다 받아야 된다고 하네요..
    하여튼 제 사고로는 좀 이해가 안되어요..그래서 어떡게 언니에게 조언을 해 줘야 하나 싶어 게시판에 올려 봅니다..

  • 4. 근데요
    '08.8.28 6:39 AM (211.215.xxx.7)

    잘 모를 수 있어요
    저도 K모 은행 적금 들러 갔어요.
    벽에 붙은 현수막에 5천만원 만들기 프로젝트 뭐 이런 거 들려고 했거든요.
    저를 방에 부르더니 담당자가 따로 오고 뭐 이러더니
    사인 했는데 알고보니 동부화재 보험이더라구요.

    뭐가 씌였는지 어 이상하다 하면서도 사인하고 돌아왔거든요.
    지금까지 후회하며 넣잖아요

    7년 넣고 10년만에 찾는겁니다.
    한달에 30만원씩..

  • 5. ..
    '08.8.28 10:21 AM (59.4.xxx.223)

    제 동생도 우리은행에 적금넣으러 갔는데 창구여직원이 갑자기 다른 직원소개해주면서 연금식 적금이라고 설명하면서 연말정산에 세금환급도 받고 만약 하기 싫으면 중간에 해약해도 원금나온다고 그러길래 아무 생각없이 좋다고 한달 30만원넣고 왔답니다...그런데 보름쯤 지나자 녹십자 생명인가?라는곳에서 계약서가 오더래요.
    알고보니 보험이었어요...순진한 울동생 저한테 엄청 혼나고 한달 30만원 손해보고 해지했네요
    그래도 끝까지 울동생하는말 ~ 직원이 적금이라고 했다고 항변하대요
    은행하고 보험회사가 조인해서 상품을 내놓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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