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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그녀를 읽고..공감.ㅋㅋ
학벌은 중하. (전문대졸 -_-;;) 남편도 허우대는 멀쩡 벌이는 션찮음. 사짜 아니고 자영업사짜..ㅋ
네 이정도입니다..
결혼해서 관악구에 살았죠..ㅎ 거기분위기는... 흠. 이런말 좀 뭐하지만. 제가 상위급에 속한다고 생각했어요.
몇년전이지만.. 32평 내집에 차에 코스트코(부의상징처럼 ㅠㅠㅠ) 백화점 자주방문 해외여행도 일년에
한두번..부끄럽지만.~ 명품도 (샤넬,에르메스 이런건 아니었지만.. ) 앞집아줌마도 그냥 전업주부이시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다가 간혼 부딪히면 전 백화점쇼핑백+ 명품가방+정장 - 약간 으쓱
아줌마도 좋겠다..나도 멋지게 하고 직장다니고 싶다~ 하셨구요.. 주변 아줌마들도 새댁 좋은회사 다니나봐..
이런 추임새 멘트들..
그런데 몇년후 임신하고 여의도쪽으로 이사를 했죠.
근데... 아파트들은 후졌지만... 다들 정말 사짜들. 의사부부 변호사.. 외모도 강남필? 애기때문에 간혹 만나서
이야기 하다보면 학벌들도 빵빵하고 남편들도 그리 멋지진 않았지만.. 위치 특성상 pd나 방송계. 해외 유학하다
만났다는.. 시댁도 다들 잘살더라구요..(이런건 애기 봐주는 아주머니들이 정보를 줌.ㅎㅎ)
주말에도 호텔 레스토랑 그냥 앞에 분식집 가듯 가고.. 돌도 안된 애기 데리고 시댁이 미국이라 미국다녀왔다는
이야기들(전 미국은 한번도 못가봄.)
나락으로 추락하는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이터 잘 안나갑니다 흑흑.
제가 가진 가방은 그냥 가방이지 명품이라고 보기도 뭐한.. 명품이 뭐가 중하냐 내면이 중하다~!!고들 하시지만.
또한 그것때문에 불행하지는 않지만..ㅎㅎ
참 어느동네 사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건 사실인것 같아요..
그래서 남편에게 말했죠. 강남은 쪽팔려서 집이 생겨도 못살겠다.. ㅎㅎ
1. 그렇죠
'08.8.27 1:29 PM (221.143.xxx.150)이젠 나이 더 먹으니 방학때면 애데리고 뉴욕서 한달 캐나다서 한달
아니면 한 1년나갔다 온다고 이사람 저사람 떠나가고,,,
비교하자면 한도 끝도 없죠
그냥 제가 중간정도 되는 여기가 편한데
어쩌다보니 동네사람만 만나는게 아니라 어쩔수가 없네요
한동안 겪다가 지금은 거의 초월상태입니다 ㅋㅋㅋ2. 궁금이
'08.8.27 1:33 PM (211.201.xxx.131)요즘 정말 미국 자주 드나들고 명품 정도는 심심찮게 들어주시고
차도 소나타 정도 타 주시고 날씬하고 이쁜 젊은 엄마들이 많더라구요
남편직업은 의사 박사 교수에다 어찌나 자상하고 잘생겼는지
시댁 친정 다 잘살고 학벌좋고 화목하고 제눈에는 완벽한 사람들이 참 많아요
제가 아는 사람만 해도 대체 몇명인지 몰라요
명품은 커녕 맨날 궁상맞아 보이는 내가 외계인 같이 느껴질때가 많더라구요
나도 이번생에 착한일 많이 해서 다음생에는 저런 복많은 사람으로 태어나야지 기도합니다 ㅋㅋ3. 강남서민
'08.8.27 1:56 PM (220.75.xxx.176)잘 살아서 돈 척척 쓰는 사람들 부럽긴하죠.
전 강남에 사는 서민이라 이 동네에서 뜨고 싶을때가 많아요.
상대적 박탈감.. 이거 극복해가면서 산다는거 쉽지 않아요.
시부모님들이 강남 토박이라(그야말로 강남 개발할때부터 사셨어요)신혼때부터 여기에 살게 됐는데, 소득이나 수준은 걍 평범한 서민이라 이 동네 분위기는 못 쫓아 갑니다.
전 이사 가고 싶은데 주변에선 말리네요. 남들은 못들어와서 안달인데 왜 나가냐고
경제력에 따라 수준 맞는 동네 사는게 맘 편할겁니다.4. 글세요
'08.8.27 6:41 PM (61.108.xxx.219)저도 여의도 사는데.. 여의도 사람들은 내놓고 자랑 안하거든요
있을만큼 있는 사람들도 조용히 사시고.. 옷도 유행이 지난옷 그냥들 입으시고..
별루 있는체 안하는 보수적인 분들이 많은데요
요즘 유학다녀온 사람들은 흔히 볼수 있고, 해외여행도 많이들 가시잖아요
원글님 약간 자격지심 있으신듯.. 그냥 주변에 신경끄시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본인 외모 세련되 보이시고.. 기죽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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