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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사영화는 벌써 진행되고 있다

구름 조회수 : 537
작성일 : 2008-08-24 22:29:50
요 몇주 동안 경기도의 수도 사영화 문제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5일 경기도가 공청회를 여는데 발제자중 한분인 박창근 교수님이 사태의 심각성을 알려왔습니다.
현재 경기개발연구원의 발제에 따르면 상수원을 북한강 팔당이북으로 보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반도 대운하사업의 일환으로 문제점이 많이 지적된것을 밀어붙인다는 뜻입니다.

취수원이 이전되면 수도권 물공급량이 20%는 줄게되고 부족분은 물값을 올려서 사람들이
물을 안먹게 만든다는 것이 발표내용이라고 합니다. 말로는 물도 시장경쟁에 맡긴다는 얘기를 합니다.
세상에 어느나라가 공공재를 시장독점에 맡기나요. 차라리 군대를 사영화 해서 용병을 받아 들이지요.
말이 시장경쟁이지 회사가 하나밖에 없으니 완전 독점이지요. 물 20% 부족하면 물값은 얼마나 오를까요?
상상에 맡깁니다. 식량 조금 부족하다고 거의 3배정도 올라가는 현시점에서 물은 그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겠지요.

온통 나라가 미쳐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이 접수한 대한민국
이제 몰락의 길로 간다고 하면 지나친 표현인가요? 없는 사람은 앞으로 물도 마시지말고
전기도 사용하지 말고, 개스도 사용하지 말아야겠지요. 병원도 못가고 학교도 못보내게 되는 일도 일어나구요.

촛불을 든 사람들을 원망하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들이 아니면 이런 일을 누가 막겠습니까?
밥먹고 산다고 안심하고 있는 분들.... 자녀들의 미래를 생각하기 바랍니다.
IP : 147.47.xxx.1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4 10:31 PM (122.43.xxx.101)

    아직도 이명박 초기라고 생각하는 분들 있으십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압니다...
    제발 정신 차리십시요.

  • 2. 후....
    '08.8.24 10:40 PM (211.55.xxx.164)

    기가 좀 죽어있던 이명박이 기세 등등해지기 시작한
    싯점이 공정택 당선 이후지요.
    소수의 지지세력만 똘똘 뭉쳐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걸로 보입니다.

  • 3. 저도
    '08.8.24 10:42 PM (211.176.xxx.232)

    '나라가 미쳐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라는 구름님의 말씀, 동감합니다.
    그리고 나라가 이 지경임에도 불구하고 아무 생각 없는 사람들 때문에 정말 괴롭기까지 합니다.
    이 절망의 시기를 헤쳐나가야지요. 촛불은 꺼질 수가 없습니다.

  • 4. phua
    '08.8.24 10:43 PM (218.52.xxx.102)

    에휴,, 에휴,,, 에휴,,,
    한 숨만 나옵니다,

  • 5.
    '08.8.24 10:44 PM (125.176.xxx.130)

    현실을 아직도 못 깨닫는 분들이 많습니다...
    촛불..나하나 잘살자고 든거 아니였는데...함께 살자고 들었는데...

    여전히 외면하는 시선들과 정신 못차린 딴나라 지지자들...

    왜 그 사람들이 뽑아 놓은 놈들 때문에 안 뽑은 사람들까지 같이 힘들어야 하는지 참 억울합니다..

  • 6. 앞으로
    '08.8.24 10:47 PM (124.111.xxx.188)

    우리나라가 어떻게 될지 정말 무섭고 두렵네요..
    수도민영화 되지싶습니다... 어쩌다가 우리나라가 이 지경이 됐는지..
    제 주위 명박지지자는 우리나라 공무원들 절반으로 줄여야 된다고 오늘도 목에 핏대를 올리더니..
    공기업 방만한 경영과 배불린다는 기사도 교묘하게 전체 공기업이 다 그런것처럼 계속 떠들어대는 것도 모두 민영화 시키는 것을 타당하다고 인식시키기 위한 작전인 것 같네요..
    공무원, 공기업 다니는 사람들 중에도 이명박 지지하고 찍은 사람 많겠죠.. 제 주위에도 소위 주위 땅값 팍팍 오를 곳 사놓고 가진 사람들은 모두 이명박 찍으라고 난리쳤거든요.
    모두 다 민영화 시키고 한 일 이년 목숨부지하고 붙어있다가 모조리 구조조정 당해서 실직자 되어봐야 정신차릴라나...

  • 7. 나미
    '08.8.24 10:55 PM (221.151.xxx.116)

    현실을 깨닫지 못하시는 분들중 바로 제 주변에 부모님과 동생이 있습니다.
    각종 공과금 민영화로 우리같은 서민은 바둥바둥 아끼고 살아도 엄청난
    세금에 허리가 휠꺼라 이야길해도 콧방귀도 안뀌네요.
    닥치지 않은 미래를 미리 걱정하지 말라며...
    벌써 코 앞에 닥쳐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데도...

  • 8. .
    '08.8.25 1:20 AM (211.178.xxx.138)

    대통령이 이렇게 힘쎈 사람이었는지 정말 몰랐습니다.
    어이가 없네요.

  • 9. 솔아
    '08.8.25 7:19 AM (118.218.xxx.76)

    먹는 것 가지고 정말 장난 많이 치네요.
    결국 재벌플랜들리.
    회원님의 열정을 보면 힘이 솟다가도 이런 소식 접하면 사그러드는군요.
    우리 국민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한놈 때문에..

  • 10. 머야
    '08.8.25 9:56 AM (211.216.xxx.143)

    아~~~ 정말 열받네요~~~~ 이제 물값 10만원씩 내고 살아야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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