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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보니 왜 더 슬프지
평소엔 고집스럽게 삼양우유 사서 마시는데 어제 파리바게뜨에서 우유를 사서 먹고 씻어말리면서 우유갑을 봤더니 생산자는 삼양이네요! 파리바게뜨 우유도 가끔은 사줘야겠어요^^
아직도 카드 결재하고 '조중동out'이라고 서명할때 가슴이 콩콩 뛰어요...이 소심함이란...오늘은 마트에서 서명을 하는데 '조'자를 쓰고 액정화면이 안보여서 머뭇거렸더니 입력되었다고 결재를 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안보이는데 하고 마저 '중동'을 썼는데 계산원 분이 "되었습니다."하고 영수증을 뽑아 주시는 거 있죠! 헉. 마치 조중동 홍보하는 것 처럼 되어버린 이 황당한 상황...
1. 욱이네
'08.8.23 11:24 PM (124.57.xxx.4)잠실에 모인 사람들을 비난하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2. ㅠㅠ
'08.8.23 11:26 PM (124.63.xxx.32)며칠전 한겨레 신문 기사 보는데 달라이라마 기사가 실렸는데 중국정부에서는 올림픽 기간중에
티벳사람들을 사살 하더라구요. 정말 답답했어요.
저도 삼양우유는 거기서 사먹어요.3. 저도
'08.8.23 11:27 PM (121.131.xxx.127)공감합니다.
비난 아닌 것도 알구요...4. 힘내세요
'08.8.23 11:27 PM (121.134.xxx.137)십분 이해하구요. 저도 오늘 친정가는길에 영등포를 지나는데
너무 적은 분들이 경찰에 에워싸여서 길을 건너시는데
고가로 지나다가 창문열고 소리칠뻔했습니다. '물러가라 견찰!'
그렇지만 인생에 야구같은 소소한 기쁨도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저도 경기 제대로 안보고 다른일했었지만 그분들 이해하고
욱이네님 아픔은 더 크게 이해합니다.
손잡아드릴께요. 토닥토닥.5. 폭탄주
'08.8.23 11:35 PM (121.151.xxx.149)저는 스포츠나 영화나 섹스나 사람들이 살면서 다 필요하다고봅니다 그걸이용하는 위정자들이 문제이죠
정신차리고 또 즐기는것은 상관없지않을까요
섹스를 아무나하고 즐기자는 말은 절때 아닙니다^^6. 같은생각...
'08.8.24 2:07 AM (121.200.xxx.100)저도 금메달 딴거 볼때마다 원글님 같은 생각합니다.
병박이는 하늘도 도와주는구나...ㅠㅠㅠ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많이 따니 사람들이 시선이 다 그리로 가고 병박이는 그 기간에 할거 다 합디다.
잠실 운동장에 모여잇는 사람들 ...
저도 원글님과 같은생각 하면서 우리나라 사람은 이래서 안되는구나 생각햇어요.
부산사직구장은 지금도 야구만 하면 넘치죠..
슬픕니다.
이제 선수들 금메달 땃으니 병박이는 선수들 이용해서 퍼레이드하고 홍보할 생각하겟죠.
아 괴롭다.....병박이에게 제발 벼락아 떨어져라..
분명히 병박이에게 떨어지라고햇다.
이거 트집잡으면 견찰 너 가만 안둔다.7. .
'08.8.24 12:44 PM (122.32.xxx.149)저는 이번에 금메달 많이 딴거... 쥐박이가 자기 공이라고 떠들고 다닐까봐 아주아주 걱정되요. ㅠㅠ
8. phua
'08.8.24 2:45 PM (218.52.xxx.102)저두요~~ 금메달 땄다는 기사만 나와도 가슴이 벌렁벌렁한답니다,
아침뉴스에서 야구소식을 봤는데, 잠실의 그 사람들,,,
그 시간 강남에서는 사람들이 마구 끌려 갔는데,,,
참~~암,,, 씁쓸합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