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맹맹한 맛이 나는데 어쩌죠?

사골 조회수 : 378
작성일 : 2008-08-23 22:43:39
지금 7시간이 채 못되고 사골 고고 있는데요, 아무리 떠먹어봐도 맹숭맹숭한 맛이 나요.
어떻게 해야되나요?
히트레시피에 보면 8-9시간 고으라고 돼 있는데, 시간이 아직 모자라서 그럴까요?
색은 아주 뽀얗지는 않고 어느정도 뽀얗게 나고 있는데,
한번씩 국물을 떠먹어보고 있는데 고소한 맛이 영 안나요.

국거리 고기는 아직 투입하지 않았는데,
친정어머니 하실 때 보면 고기 같이 넣지 않아도 잘 우러나던데, 제 사골은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첫물 끓여서 따라버리고 두번째로 찬물 넣고 푹 끓이는 중입니다.
향신채는 안넣었어요.
사골 자체의 맛이 어떤지 보려고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IP : 58.224.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3 10:49 PM (116.122.xxx.100)

    오늘 고은것은 다른 냄비에 부어서 찬곳에 두시고요 뼈는 냉장고에 뒀다가 내일 아침에 오늘보다 물을 덜 잡고 다시 폭폭 고아보세요.
    뽀얀 고소한 국물이 우러날거에요.
    모레 그렇게 한 번 물을 부어 고아 삼탕까지 만들어서 초탕, 재탕, 삼탕 같이 섞어서 다시 한번 더 끓이세요.

  • 2. 사골
    '08.8.23 10:52 PM (58.224.xxx.90)

    첫번째 것은 원래 맹맹한 맛이 나는 건가요?
    재탕은 할거지만..
    이렇게 계속 맹맹할까봐 걱정이 돼요.

  • 3. ..
    '08.8.23 10:56 PM (116.122.xxx.100)

    맛은 초탕이 제일 밍밍해요.

  • 4. 사골
    '08.8.23 10:57 PM (58.224.xxx.90)

    빠르고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나름 큰맘먹고 비싼 돈 주고 사골 사서 몇시간째 고고 있는데
    이게 맛이 안나니 정말 머리 아팠어요.
    덕분에 걱정 한시름 놓고, 재탕 삼탕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5. 혹시..
    '08.8.23 10:59 PM (116.126.xxx.102)

    약한 불로 뭉근하게 끓이는 건 아니신가요?
    저는 좀 센 듯한 불로 팍팍 끓여야 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첫물은 원래 좀 그런 맛이 나기도 하구요

  • 6. 사골
    '08.8.23 11:03 PM (58.224.xxx.90)

    처음 두시간은 센 불로 끓였고, 그 다음에는 약불로 끓이고 있어요.
    그렇다고 아주 약한 불은 아니고
    국물이 푹푹 올라오는 게 보일 정도요.

    약불로 끓여야 한다는 말도 있고 (히트레시피)
    너무 약하게 하면 안된다는 말도 있고 해서..
    친정어머니 하시던대로, 처음에는 센불로 하고 나중엔 좀 줄였어요.

  • 7. 그냥 센불로
    '08.8.24 10:55 AM (125.190.xxx.2)

    곰탕집에도 센불온도 유지하면서 끓인다고 합니다. 여러번 끓인거를 합쳐모읍니다. 모아서 다시한소큼 끓여두지요. 아무리 끓여도 별맛없는 뼈도 있어요. 한마디로 사골이 너무 늙었거나 문제가 있는거랍니다. 저도 간혹 그런게 걸릴때도 있었어요. 첫물이 맑은듯 보이지만 특유의 맛이 구수한데요. 첨부터 영 밍밍한거는 맛이 좀 떨어질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449 유두가 아프고 피고름이 나네요...ㅠㅠ 4 ? 2008/08/23 1,155
406448 이 글 보니 개가 쥐보다 훨 낫네요... 9 아기 데려다.. 2008/08/23 582
406447 버리고 또 버려도.. 3 2008/08/23 875
406446 자녀 학원보내기 어려운 분 강의 추천드립니다. 16 풀잎 2008/08/23 5,591
406445 산들바람님김치구입은? 4 엘피~ 2008/08/23 700
406444 목동볼쇼이공연보려는데 많이추울까요? 4 코코아 2008/08/23 255
406443 베이징 올림픽때문에 개,고양이 다 죽였다죠 6 중국 2008/08/23 992
406442 이승엽 최고! 금메달 꼭 따세요^^ 4 요리조리쿡쿡.. 2008/08/23 325
406441 흥국쌍용과 제일화재 비교... 20 실손보험 2008/08/23 664
406440 조금 후에 서울로 출발합니다. 8 에헤라디어 2008/08/23 550
406439 아빠와 아들, 정서 안맞아서 맘고생 하시는 맘 계세요? 9 속상해 2008/08/23 995
406438 대명콘도비회원일박76000원이면비싼건가요? 13 휴가 2008/08/23 978
406437 식당하시는분들.... 24 식당 2008/08/23 3,441
406436 한글은 세계 최고의 소리표현 문자이다.한자혼용표기정책을 펴야한다! 한자혼용 2008/08/23 246
406435 넘 일찍 하늘나라로 간 이언을 기리며... 10 이언 2008/08/23 1,360
406434 내 생애 처음으로 차 구입..도와주세요. 11 나나. 2008/08/23 848
406433 헉! ITF 태권도 장난이 아니잖아 -동영상 3 태권도 2008/08/23 496
406432 한나라당 30%~40% 지지율의 진실.. 1 우왕ㅋ굳ㅋ 2008/08/23 432
406431 잠실에 사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9 잠실로 이사.. 2008/08/23 823
406430 동태탕 끓이려고 하는데..어떤 재료 넣으면 맛나나요? 11 아가엄마 2008/08/23 884
406429 이니스프리 기초 화장품 어떤지요? 8 혹시 2008/08/23 964
406428 또 다른 토요일 10 면님 2008/08/23 445
406427 계란 지단 잘 부치는 방법 가르쳐주세요.. 8 계란 2008/08/23 838
406426 이런 일도 있었군요 4 우토로 2008/08/23 599
406425 살림 잘하는여자 36 잡담 2008/08/23 6,463
406424 위암수술한환자에게는 어떤 음식을 해줘야하나요 6 섭생 2008/08/23 561
406423 경옥고 요즘도 드시는 분 계세요? 7 2008/08/23 821
406422 논현동 데코야,라고 4 소파 2008/08/23 311
406421 빚보증과 거절 12 집안일 2008/08/23 1,229
406420 추석휴가 어디로갈지 여쭙니다. 3 여행 2008/08/23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