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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리모델링의 함정

펌순 조회수 : 2,004
작성일 : 2008-08-23 21:32:07
아파트 리모델링의 비밀

리모델링의 함정을 모르고
대로변을 지나다 보면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결정'...
'○○건설 우선협상시공사 선정' 등의 플랜카드가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여기에는 무시무시한 함정이 있습니다.

1. 아파트 15년이면 리모델링 대상지역해당

2. 각종 깡패와 이권이 개입하여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결성(월급 및 기타 잡비는 건설사로부터 지원받음)
3. 아파트 주민들 설득 / 협박 시작

4. 생각없는 주민들 일주일만에 불어버린 땅값에 더이상 생각할것 없이 리모델링 찬성.

5. 반대하는 주민들 깡패들의 협박과, 추친위원회의 감언이설로 끝없는 회유.

6. 결국 리모델링 하게됨.

7. 돈없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추가금 감당못해 집을 경매로(강제적으로) 맡기게 됨

8. 2억짜리 아파트 1억에 팔리게 됨.(결국 남은 돈으로 어디 전세들어가기도 힘들정도가 됨)

9. 추친위원회 들어가서 한달 쥣꼬리 만한 돈받으며 홍보에 압장섰던 찬성한 주민들 결국 30평에서 40평으로 늘어난 땅값을 계산하여 꼬라박아야 하는데 돈이 없음.

10. 경매로 쨋겨난 사람들 오갈대 없게 됨. 남은사람들 조차도 대출끼고 살게됨.

11. 리모델링 추친위 결국 400~500억의 거액 획득..

12. 리모델링 후에 아파트값 계속 오를것으로 기대하던 리모델링 찬성자들 몇년째 계속 제자리거나 떨어지는 아파트값을 보게됨.

13. 결국 자신들도 속았다는것을 리모델링이 끝난후 수개월후에 알게되나 때는 늦음.

14. 경기는 더욱 어려워져 남편들 직장에서 짤리고 대출금 때문에 내야할 이자도 값지 못해 원금에서 계속 불어남.

15. 결국 집을 내놓음.. 사는사람 없음.. 경매처분함.. 결국 싼값에 세력들이 사들임..

16. 최종적으로 너도나도 길거리.. 이것이 리모델링의 최후..





IP : 211.55.xxx.1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ㅡㅠㅡ
    '08.8.23 9:38 PM (125.190.xxx.45)

    넘 극단적인 경우만 말씀하신거 같은데~
    잘된 경우도 있지않나요?
    저희 아파트도 리모델링 추진중인데~~~ 비전문가라... 이 글을 보니... 갑자기
    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가네여....

  • 2. 인천한라봉
    '08.8.23 9:47 PM (211.179.xxx.43)

    원래 뭐든 초기에하면 불리한거같아요.
    재건축도 초창기에 재건축은 좀 그렇구.. 중반으로 갈 수록.. 주민들이 똑똑해지고 경험이 많아지니깐.. 잘되더라구요.
    리모델링이 그렇다해도 안할 수 없는게..

    수많은 고층아파트들 용적율도 높은 아파트에서 100%이상을 부담해서 재건축을 할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일산신도시 분당신도시 .. 그리구 지금 마구 지어대는 신도시.. 그 수 많은 단지를 재건축을 할 수 없으니..

  • 3. 펌순
    '08.8.23 9:47 PM (211.55.xxx.164)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님들의 의견이 필요한 거겠죠.
    님의 아파트는 제대로 정직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렇지 않은 아파트도 있는지는 저도 첨 알았어요.

  • 4. 경험자
    '08.8.23 9:56 PM (221.139.xxx.235)

    저희 아파트가 리모델링으로 한바탕 폭풍우가 지나갔답니다. 정말이지 스트레스 끔찍해요. 깍두기 드나들어 몸싸움에 암튼 무서웠는데 지금도 아직 추진위가 검은 욕망을 꺼트리지 않았는지 재건축 완화등의 뉴스만 뜨면 몸이 달아서 알바 아주머니들 고용 전화해대고 회유성선물 뿌려대고... 동대표니 통장까지 몽땅 뭘로 회유를 했는지 암튼 가관입니다. 도면 나온거 보니 완전 길쭉한 동굴 따로 없더만요. 그런걸 나중에 누가 사기나 한대요? 이사비용이니 추가비용에다 이자까지 몽땅 우리부담이던데..
    전세끼고 집 산 사람들이나 대출받아 아직 못갚은 사람들 등 여유없는 사람들은 죄다 죽으라는 소리인지... 강남에 있다는 리모델링한 아파트(삼호?) 어디는 같은 평형이라도 인근 아파트보다도 가격을
    훨씬 못받던데 말입니다. 어쨌든 추진위의 거짓말과 나쁜짓거리 말로 다 못해요. 괜시리 몇달전 일 생각나서 흥분하네요. ^^;;

  • 5. 예언
    '08.8.23 10:03 PM (58.140.xxx.153)

    재건축도 그래요. 30평 아파트 갖기 위해서는 2억의 돈이 필요해요. 반대 하지요. 당연,,,,,그런데도 밀어부칩니다. 너희 빨리 싸인 안하면 안하겠다는 의지로 알고 돈 계산해서 처분한다...이렇게 협박해요.

  • 6. 이건
    '08.8.23 10:37 PM (211.192.xxx.23)

    아주 극단적인 케이스지만 여유자금 가지고 널널하게 리모델링 하는거 아니면 솔직히 메리트 없습니다

  • 7. 2번 깡패가
    '08.8.24 2:39 AM (121.200.xxx.100)

    이권 가지고 협박한다에한표..!
    건설현장에는 깡패 안낀데 없다는 저희 남편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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