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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

불쾌... 조회수 : 1,018
작성일 : 2008-08-23 09:29:23
남편 동생인 막내 시누이가 5분거리 가까운 곳에서
살고 있답니다.

막내 시누이 남편이 치질 수술을 받았는데
병문안 안갔습니다.

남편이 병문안 가야되냐고 묻길래,  치질수술은
쫌 민망한 수술이라 사람들 안가더라, 수술한다고

얘기도 안하고 조용히 지나가더라" 하면서
가지말자고 하니까, 웬일로 남편이 끄덕이면서

안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편 누나인 큰시누이가 어제 저녁에 전화해서

치질수술 하는거 아냐고,  병문안 가라고 친절하게
전화를 어김없이 했답니다.

막내시누이 시아버지 칠순이라고 금액까지 친절하게
정해서 하라고, 남편한테 말하는 큰시누이...

정말 짜증납니다...
사건도 무지 많지만... 이럴경우 병문안 가야

도리인가요?
물론, 막내시누이는 오빠인 제 남편에게는

오지말라고는 했답니다.
IP : 61.109.xxx.2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이.
    '08.8.23 9:33 AM (218.209.xxx.93)

    본인이 오지말라는데 굳이 갈필요있습니까?
    왜 나중에 안갔냐고 큰시누가 물으면 시누이 남편이 불편하다고 오지말라고했다고 말하세요.
    신경쓰지마세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일인듯합니다.

    스트레스 받으시겠네요 ..이긍.

  • 2. 교통 신호등도
    '08.8.23 9:57 AM (59.3.xxx.135)

    아닌데 교통정리는 왜 하신답니까.
    큰시누님이 좀 지나치게 나서시는 듯...

    그런데 문제는 본인이 가라했는데 님부부가 안 간것을 알면
    으...
    테클 좀 들어오겠는데요.

  • 3. ...
    '08.8.23 10:15 AM (219.255.xxx.197)

    남편께서 치질수술이라 민망할 것 같아 못간다
    낫거든 밥한번 사마 전화하시면 후에 문제가 없을듯해요

  • 4. 제생각은 다른데요
    '08.8.23 10:37 AM (125.180.xxx.13)

    치질수술이 민망한건 맞지만 ...
    남자끼리인데 남편분 혼자 가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수술은 수술이니깐...

    그리고 큰시누이는 자기가 제일 큰사람이니깐...
    나름 형제들 돈득하게할려고 교통정리해주는것 같네요
    동생댁이 오버라고 생각하는것도 모르고...

  • 5. 저래서
    '08.8.23 11:37 AM (211.192.xxx.23)

    시누이들이 단체로 욕을 먹는거에요 ㅉㅉㅉ

  • 6. 아무리
    '08.8.24 9:08 AM (124.54.xxx.90)

    수술이라도 치질수술이면
    알리는 것 자체가 민망한거 아닌가요?
    알리는 사람이나 가라는 사람이나...
    답이 안나오네요
    예전에 임신해서 8개월쯤 됐을때
    아주버님 치질수술했는데 안가봤다고
    싸가지 없다고 한 큰 시누이가 생각나네요.
    지금도 그 시누이는 나만보면꼬투리잡느라
    눈이 벌게 있는뎅..
    임신하고 어려운 형편에 애 낳을일도 걱정되던 판에
    시누이랑 손위 형님이 하도 못살게 구는 바람에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았는지 애가 미리 나와서 정말 고생많이했답니다
    미리나온 애는 생사를 오락가락하고..
    치질수술한 아주버님은 저 애낳고 병원에 있는데 퇴원해서
    병문안왔답니다. 임신 8개월에 #꼬 수술한 아주버님 병문안 가야 했었나요?
    지금도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
    여러분 제발 치질수술은 소리소문없이 합시다!!!!

  • 7. 절대
    '08.8.24 11:09 AM (61.102.xxx.91)

    시키는 대로 다 하지 마시고 은근슬쩍 한번,두번 따라주지 마세요
    특히,이런 경우는 나중에 말하기도 좋은 케이스잖아요
    막내 시누이가 오지말라 했으니까...
    자신의 말이 몇차례 안통하다보면 그렇게 사사건건 간섭하진 않을 거예요

  • 8. 원글..
    '08.8.24 4:50 PM (218.37.xxx.207)

    어제 퇴원해서, 저녁에 과일 사갖고 집으로
    병문안 갔다 왔답니다.
    만약에, 남편 혼자 병문안 갔다 왔으면

    뒷담화 무지 할 큰시누이예요.
    이제 결혼 3년차 되니까 무섭지도 않고
    기가막히기만 해요.

    퇴원하면 같이 밥 먹을려고 하고 있었는데
    너무 딸한테 가르치듯 하니까
    막내시누한테 더 잘해 주고 싶은 생각이 없어져요.

    큰시누이땜에 제남편 형들과도 완전히 원수지간처럼
    되버렸지만, 그걸 전혀 모르는 시누이들, 울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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