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 야후 여론조사 조작 오마이뉴스 기사

여론조사 못믿어 조회수 : 292
작성일 : 2008-08-22 20:55:32
야후, 여론조사 수치 '들쭉날쭉'
'건국 논쟁' 여론 조사 논란...야후 "서버 교체 작업에서 문제 발생"

  

야후코리아는 현재 '광복절 → 건국절' 명칭변경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 25일 시작한 조사는 12월 30일까지 계속된다. 문제는 여론조사 수치가 늘었다 줄었다 한다는 점이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에 사는 박경훈씨는 며칠 전 건국절 논쟁 찬반 투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조사에 참여했다. 21일 우연히 다음 아고라에서 한 누리꾼이 올린 야후가 여론조사 투표자수 조작하고 있다는 글을 보고 직접 확인하기 위해 다시 접속했다. 누리꾼의 말대로 투표수치가 시간이 자나면서 늘기는커녕 오히려 줄어들었다. 이날 낮 1시 57분과 1시 58분 확안한 결과1분만에 126명이 줄어든 것이다.



[야후코리아 조사] 광복절, 건국일로 명칭 변경(불붙은 '건국 논쟁')

2008. 8. 21. 13:57                     2008. 8. 21. 13:58

찬성 : 13,068명    ---------->  13,018명    (-50명)

반대 : 12,851명    ---------->  12,775명    (-76명)



  
  
▲ 2008년 8월 21일 오후 1시 57분 <야후코리아> '불붙은 건국 논쟁' 찬반투표. 찬성 1만3068표, 반대 1만 2851표.  
ⓒ 야후  야후 투표 조작




  
  
▲ 2008년 8월 21일 오후 1시 58분 <야후코리아> '불붙은 건국논쟁'찬반투표. 찬성 1만3018표, 반대 1만2775표. 1분 전에 비해 투표자수가 오히려 줄어들었다. 찬성50표, 반대 76표. 총 126표가 감쪽같이 사라져 누리꾼들이 조작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 야후  야후 투표 조작






21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박경훈씨는 "공신력 있는 포털업체인 야후에서 여론조사가 들쭉날쭉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많은 언론사에서 포털사이트들의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사화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황이라면 누가 이 결과를 신뢰하겠느냐"고 말했다.



그동안 포털사이트 여론조사 신뢰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던 터라 직접 증거자료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야후코리아는 22일 이메일을 통해 입장을 전해왔다.



야후 측에서는 "여론조작은 사실무근이고 해킹 피해도 없었다"는 입장이다. 다만, 얼마 전 서버 교체 작업에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버문제로 여론조사 투표수치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현재 조치 중으로 완료되면 정확한 원인분석 결과를 밝히겠다고도 설명했다.



다음은 야후에서 보내온 해명전문이다.



건국절 폴 관련 조작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건국 관련 이슈가 중요한 문제이고, 그래서 현재도 광복절이 이미 지났지만, '불붙은 건국 논쟁'이라는 핫이슈로 이슈화하고 있고, 계속 참여를 받고 있습니다.



시스템은 yahoo.com 투표 시스템인데, 현재 결과값이 새로고침 할 때마다 달라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지니어들이 원인 분석을 한 결과, 최근 저희 DB서버 이전이 있었는데 일부 서버와 data 의 싱크가 맞지 않아 발생한 문제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투표집계는 정상적으로 되고 있는 상태이며, 조작은 없는 상태입니다.



이 문제는 시급히 조치 중으로 금일(22일) 조치 완료될 예정으로 완료시 다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쿠키설정문제도 보완하고 아이피를 추적해 정확한 다중참여 수치도 파악해 오늘중으로 원상조치 취하겠습니다.



많은 언론매체들이 리서치회사에 의뢰해 오프라인에서 직접 여론조사를 하는 것 못지않게 포털업계의 온라인 여론조사도 기사 쓰기에 활용하고 있다. 그만큼 공정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2008.08.22 17:39


IP : 119.196.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그라미
    '08.8.22 8:58 PM (58.121.xxx.168)

    말도 안돼, 누가 건국절을 찬성한다고

  • 2. 따스한 빛
    '08.8.22 8:58 PM (122.37.xxx.148)

    포털이 정부 손아귀에 들어가면 어떻게 여론을 호도할 수 있는지를 미리 잘 보여주셨네요.
    대한국민으로서 광복절을 굳이 건국절로 바꾸는걸 찬성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어린애도 알 뻔한 여론도 그렇게 조작하다니 참 웃기는 코메디지요.

  • 3.
    '08.8.22 9:14 PM (121.130.xxx.30)

    원래 반대가 천명이상많았는데 갑자기 찬성이 더많아져서 좀 이상하더라구요ㅡㅡ

  • 4. 야후
    '08.8.22 10:07 PM (59.10.xxx.235)

    니네들 끝이다.

  • 5. 야후...
    '08.8.23 7:55 AM (82.225.xxx.150)

    중국에서도 공안정국편을 들어 욕을 먹더니, 한국에 와서도 이러냐?
    니네 창업자가 좀 기본이 없나부다. 같은 동양인이 야후같은 회사를 만들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는짓을 보니 참...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239 ★다인아빠★KBS집회 후기 올립니다.. [84]..펌>> 1 홍이 2008/08/22 250
406238 맛있는 출장요리사어디에계시나요? 1 집들이예정 2008/08/22 278
406237 나의 촛불이야기 13 서걍 2008/08/22 341
406236 남편의 행각들.. 11 고민맘 2008/08/22 2,066
406235 오늘 호칭이 게시판의 주) 시누의 남편을... 5 호칭 2008/08/22 590
406234 김희선 ,신기남의원 궁금? 게시판 2008/08/22 378
406233 차명의 이전등록 어떻게 하나요? 1 궁금 2008/08/22 235
406232 혹시 사위 이름 부르는 분도 계신가요? 20 2008/08/22 1,081
406231 최저생계비 체험 5 아자아자 2008/08/22 782
406230 강서구에서 학군이 어디가 좋은가요 7 엄마 2008/08/22 2,372
406229 정말 나쁜 시어머니, 못된 시누이 밖엔 없나요? 23 궁금 2008/08/22 1,799
406228 부정적이고, 소심한 성격 바꾸고 싶어요 6 부정적인성격.. 2008/08/22 630
406227 시부모님께 감사.. 11 박수치기 2008/08/22 866
406226 아래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지 말자고 하는 의견에 대해..... 16 호칭과 지칭.. 2008/08/22 1,175
406225 만8개월 아기가 3 좀 걱정 2008/08/22 372
406224 얼룩생긴 알루미늄 삼숙이 버려야할까요? 4 . 2008/08/22 568
406223 수박이 아까워요~ 4 엄마 2008/08/22 427
406222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샀는데. 5 씁쓸 2008/08/22 661
406221 시댁에 남편을 가르켜서 뭐라고 부르나요.. 9 남편호칭 2008/08/22 868
406220 애들사주 11 사주풀이 2008/08/22 1,186
406219 소소한,그러나 평온한 며칠... 2 맞벌이 주부.. 2008/08/22 370
406218 LCD,PDP만 하나TV볼 수 있나요? 4 궁금녀 2008/08/22 321
406217 여자핸드볼 선수들의 우생순... 2 에버그린 2008/08/22 339
406216 아이들에게 정치얘기 하면 안되나요? 10 답답 2008/08/22 471
406215 31 인데 피아노가 배우고싶어요~ 25 도움말씀 주.. 2008/08/22 975
406214 위내시경검사후 위가 더 아픈증상.. 2 왜그럴까요 2008/08/22 459
406213 왜 아직도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나요? 54 호칭바꿉시다.. 2008/08/22 1,809
406212 내가 왜이렇게 변하는것인지 6 명박추방 2008/08/22 387
406211 고3조카 간식선물 4 돈때문에 2008/08/22 539
406210 시누네 애들한테 정성을 쏟으라니.. 25 며느리로써 2008/08/22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