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씨 아침방송에서 문제있는 가족에 대해서 매일 하잖아요.
오늘 아침에.
15세 아들이 엄마한테 욕하고 흉기휘두르고
엄마는 혼자살게 해주세요...아들이 무서워서 못살겠다 이러면서 울더라구요..
상황상 아들이 너무 못됐죠.
근데..밖에서는 너무 착한 아이라는 거예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이가 어릴때 엄마가 아빠랑 싸우고
분풀이를 아이한테 해댄겁니다. 아빠를 왜이리 닮았냐..이러면서..
그러다가 부모이혼...
그거보구요..그럼그렇지..했어요.
저도 엄마가 아빠랑 싸우고 엄마에게 분풀이 대상이었거든요.
어릴땐 당하고 있다가
사춘기이후로 폭발하죠...
울엄마는 본인이 그러셨는지도 모를꺼예요..아마도..
그엄마가 혼자살게 해주세요...라면서 울부짖을때
몇년전 그 엄마의 아이가 속으로 느꼈던 감정일수도 있었겠죠....
남편이랑 싸우고 애한테 분풀이하지 마세요...
정말 안좋은 결과 초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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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있는 아이..부모탓..
....... 조회수 : 749
작성일 : 2008-08-22 10:37:49
IP : 58.227.xxx.1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러게요
'08.8.22 11:11 AM (211.61.xxx.3)뿌린대로 거둔다는 말 그대로네요
주위에도 문제있는 아이 사실은 부모가 문제더군요(선천적, 육체적 문제 제외하고....)
제대로 가르쳐야 제대로 크지요2. 맞습니다.
'08.8.22 12:00 PM (119.197.xxx.202)대개 문제가 있는 아이는 부모가 문제가 있습니다.
아이를 보면 부모가 보이고, 부모를 보면 아이가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모가 문제가 있다고 할때, 어떤 경우 그 부모는 착한데... 법 없이도 사는데... 하는데,
그건 부모가 착하다는(다시말해 선한사람) 것을 떠나 부모의 양육방법이나 성격(특히 가족에게 대하는)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3. 유리성
'08.8.22 5:36 PM (121.133.xxx.137)부모는 아이의 얼굴이라고 하지요..
아이는 부모의 모습 그대로를 닮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아이와 융화되어 한사람으로 주체로 보는 것이 젤 좋은 육아요 교육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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