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 출산할 시누이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올케]

큰 시누가 둘째아이를 임신하고 출산이 임박했어요.
첫째랑 2년 터울로 출산할거라서 시기도 적당하고 출산하고나서 휴직할거라서 직접 키울 계획이래요.
제가 아직 아이가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첫 아이 임신 때에는 튼살 로션 선물로 드리고, 생각날때 그냥 아이옷 한벌 저렴한 것 사서 선물하고, 연말 선물로 역시 이쁜 옷한벌 정도 선물하긴 했는데  이번에는 어쩌다 보니 아무것도 못챙겨주었네요.
둘째다보니 웬만한 것은 집에 다 구비되어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출산시에 선물이라도 드리고 싶고
출산전에라도 좋은 선물 될만 한 것이라도 보내드리고 싶은데
어떤것이 실용적일까요?

아.. 아이는 남자아이 같아요. 큰 아이는 여자아이니까 옷이 필요하긴 하겠죠?

[.]

신발 어때요?
좀 큰 거 (걷기 시작하면 신을)
실은 어제 저도 다른 사람 선물 샀는데
한 참 고민하다가 일부러 좀 두었다 신을 신발 샀어요.

실은 아가들 신발이 처음에는 그렇게 신을 일이 많지 않아서
엄마돈으로는 좋은 거 사 주기 좀 그렇거든요.
선물로 받아 좋은 아이템 같아요.

저는 어제 남자아이 돌 전후 신을 신발
그래도 요즘 좀 알아주는 브랜드로 41,000원 주고 샀어요.

[토실맘]

전 첫 애 낳을 때 언니가 선물을 보내줬는데, 모유수유할 때 유두 갈라지면 바를 수 있는 크림을 보내줬거든요. (이름을 잊었음.. 검색해보면 나올 거 같은데요) 그리고 아기 옷 몇 벌하고요.
그 아이옷 몇 벌 중에는 진짜 예쁜 드레스도 있어서 100일 사진 찍을 때 입혔어요.

저도 지금 둘째인데.. 둘째를 위한 선물은 사실 잘 생각이 안나네요. 첫 아이 때 구비한 걸로 어지간하면 쓸 생각이라서요.

[그냥]

현금 조금하고 기저귀정도가 무난하지 않을까요??

[..]

둘째라면 아마 웬만한 건 있을 거 같아요.
직접 키우신 게 아니라면 ... 없을라나?
본인한테 물어보는 게 젤 좋구요
저는 둘째 낳으면서 첫째 때 아깝다고 안 샀던 잠깐 쓰는 것들이 아쉽더라구요.
아기띠도 좋은 걸로, 흔들침대도 있었으면.. 싶고요.

아기띠 없으시면 베이비욘이나 에르고 정도로 선물하시면
잘 쓰실 거 같아요.
기저귀도 좋고요. 성별이 틀리다면 예쁜 내복도 반갑답니다.

[예비맘]

전 출산용품 준비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둘째라서 왠만한건 다 있을테니 큰형님 입장에선 돈주고 둘째거 사기가 좀 아까울텐데...
둘째 입장에선 자기 커서 나중에 엄마가 니가 애기때 쓰던거야...라고 물려받고 좋아할
속싸개 하나 베냇저고리 하나 턱받이 하나 머 이렇게 사주는건 어떨까요?
어제 S벡화점 유기농매장 가보니 넘 이쁜것들이 많아서 ㅎㅎ 까무라치는 줄 알았거든요...(다 사고싶어서)
확실히 일반 유아용품 매장보다 유기농제품이 비싸고 디자인도 이쁘고 그래요...안유치하고...
턱받이 하나에 3마넌쯤 하던데...제가...첫애가진거고...좀 충동구매 성향이 있어서인지...
이쁘다 하고 보니 어느새 영수증과 쇼핑백이 들려져 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