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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을 잃게 만드는 이명박의 강공드라이브

정신차립시다 조회수 : 322
작성일 : 2008-08-21 12:11:26
안녕하세요. 폭스멀더 입니다.



오늘은 먼저 아래 한겨레 뉴스부터 보시고 읽어주십시오.

주요부분은 밑줄 쳤으므로 주의깊게 봐주시구요.





이명박 '공기업 개혁 힘들어도 밀고 갈 것'



[한겨레] 황준범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미국의 인터넷 포털업체 야후닷컴과 한 인터뷰에서 앞으로 국정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뜻을 밝히는 등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쇠고기 파문과 관련해 "국정을 운영해 나가는 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 것이 사실이고 앞으로 국정에 참고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국가 발전을 위해 올바른 길이 있다면 다소 힘들더라도 일관되게 정책을 확고히 밀고 나갈 각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촛불정국 등 어려운 정치적 고비를 넘긴 만큼, 이제 이명박 정부의 색깔을 분명히 드러낼 정치·경제·사회적 의제를 적극 밀어붙이겠다는 생각을 밝힌 것이다.



이 대통령은 한편으로는 경제 회복이 될 시점을 "내년 연말쯤"으로 내다보면서 국민들에게 '인내'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이 '747 공약'을 "10년 내에 이룰 목표'라고 거듭 강조한 것도, 그에게 가시적 성과를 바랐던 국민들의 기대치를 낮추려는 뜻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물가와 관련해 "정부 정책은 물가 억제에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번에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은 불가피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남북관계를 낙관했다.

이 대통령은 '사실상 잠깐의 남북관계가 경직돼 있지만 우리가 북한을 대하는 모든 정책이 진정성이 있고 북한을 진정 걱정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곧 회복될 것"이라며 '최소한 내 생애에 통일을 볼 수 있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고, 어느 시기에 갑자기 닥쳐올지 모르는 만큼 항상 통일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나는 누구보다도 북한 주민들에게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데 하루 세 끼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우리 동족이라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북한이 빨리 개방해서 국제 사회에 나와서 경제를 자립할 수 있도록 진정한 대화를 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미국 대선에 대해 '누가 대통령이 돼도 한-미 정책에 변함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며 '선거가 끝나면 (민주당의) 오바마도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황준범 기자

기사 원문링크 :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3051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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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이런 발언을 하게 된 그 배경을 한번 냉정하게 분석해 보면





이명박이 이새끼가 이렇게 넘치는 자신감과 연일 계속 되는 강공드라이브로 일관하는건 촛불 정국을 돌파했다는 자화자찬 + 어제 타결된 국회개원합의 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회가 이제 정상 개원된 만큼 거대 여당인 딴나라당을 등에 업고 딴나라당을 이용해 국회를 조정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제는 물불 가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국회는 행정부의 지나친 국정운영을 입법부라는 권한으로 행정부의 독주를 견제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국회의 구성상 거대 여당인 딴나라당이 이명박의 국정운영에 대해 견제할 것으로 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지난번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지금 가장 문제인것은 사실 대통령보다 국회입니다.' 라는 요지의 말씀처럼 국회가 정상 개원된 지금 딴나라당 그들의 태생적 한계상 이명박을 절대 견제할 수 없다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의 말씀이었지요.



즉 이명박은 촛불에 대한 무자비한 공안탄압으로 촛불을 껏다는 오만한 자신감에 국회정상 개원이란 날개를 얻고 이제 본격적인 강공 드라이브를 개시할 것입니다.



여기에 보수층의 결집을 통해 지지율을 20%대로 끌어 올렸다는 자신감과 올림픽 특수를 맞아 KBS 정연주 사장을 해임시키고 공영방송장악에도 어느정도 주춧돌을 놓은 셈이니 서울 시장 재직때처럼 이명박 특유의 밀어붙이기식 국정 운영을 하겠다는 겁니다.



즉 애초에 국민들을 섬기겠다는 말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오로지 립서비스일뿐이고, 오직 그들만을 위한 정책 즉 대한민국1%만을 위한 정책, 고소영, 강부자 들을 위한 정책, 기득권 유지를 위한 정책만을 하겠다는 것이고, 지난 미국산 쇠고기 수입 고시강행 이후 제 2차 대국민 선전 포고로 볼 수 있습니다.



공기업 민영화

의료보험 민영화

부동산 규제 완화

공영방송 완전장악

인터넷 포탈 검열 및 규제 강화

네티즌 표현 주권 박탈 및 검열 및 규제 강화

종합부동산소득세 감면

대기업을 위한 법인세 감면

대기업을 위한 출자 제한 폐지

국회의원들을 위한 국회의원 특별법

소득분배와 질적성장이 아닌 성장위주의 경제 정책



정신 차립시다 대한민국 국민들이여 제발...



지지율 2.7% 짜리 대통령의 저 오만함과 독선의 극치를 우리 촛불들이 반드시 막아내야 합니다.





후... 저 인터넷 서핑을 이제 그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 이러다 이번년도 안에 사망할지도 모릅니다... ㅠㅠ



IP : 116.120.xxx.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신차립시다
    '08.8.21 12:11 PM (116.120.xxx.75)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87...

  • 2. 그럼요
    '08.8.21 12:29 PM (125.178.xxx.66)

    있는 사람들이야, 저런 강부자를 위한 정책을 적극 지지하겠지요.
    하지만 그 있는 사람들 10%보다(10%는 되나요? -_-;) 일반 서민들이 더 많은 우리나라입니다..

    일반 서민들이들이 똑바로 정신을 차려야지요..
    내가 있는 사람이라 착각들 하지 말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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