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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자식에게 어떤 정성을 드리시나요

정성 들이기 조회수 : 4,466
작성일 : 2008-08-21 10:31:04
분당에서 서울 우이동 북한산 절에까지 매일 다니는 정성을 보이라는데요.

네 자식과 네 자신과 네 가족을 위해서 그만한 정성도 안들이느냐고 하네요.

새로 태어난 조카 얼굴보러 가서 놀아도
낮잠 잔다고 해도
쇼핑 나왔다고 해도
애가 공부 안해서 걱정이라는 운만 떼어도

정성, 정성,,, 신물납니다.
남편, 애 학교보내고 나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챙기고 나와 버스타고 유람하다
정성이라고 드리고 5시넘어 집에 들어가는게 그게 정성인가요?

도대체 정성이 무엇인가요..

아,, 제 친구가 저를 잡아먹습니다.

IP : 59.5.xxx.12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1 10:34 AM (203.142.xxx.231)

    차라리 그 시간에 집에서 저녁밥 만들어 놓는 정성을 들이겠다 하세요.

  • 2.
    '08.8.21 10:36 AM (121.151.xxx.149)

    정성이 그정성인가요
    열심히 아이들 돌보고 집안일하고 아이들 공부가르치는것이 정성이지 뭘하라고요
    님은 이게 정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세요

  • 3. .....
    '08.8.21 10:36 AM (124.57.xxx.186)

    그런건 정성이 아닙니다 --ㅋ

    자기만족을 위한,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일뿐

  • 4. 그게
    '08.8.21 10:37 AM (203.244.xxx.254)

    무슨 정성인가요... 종교를 비방할 생각은 없지만.. 그 불상앞에가서 절을 해야 정성이 나옵니까.
    그 불상 사람이 깍기 전까지는 그냥 돌에 불과하지 않나요...ㅡ.ㅡ

    절을 해야한다면 집에서 하면 안되는건지요. 행동도 중요하지만 마음가짐이 중요한것 같구요. 윗분 말씀처럼 그 시간에 집에서 보양식 만드는게 더 정성 같습니다.

  • 5. 허걱~~~
    '08.8.21 10:37 AM (220.75.xxx.210)

    그렇게해서 애가 어떤 성공을 하는데요?
    서점가보세요 많은 성공스토리의 책이 있지만 그런 정성은 들어본적이 없네요.

  • 6. ..
    '08.8.21 10:40 AM (116.122.xxx.100)

    그 친구에게 너나 잘하라고 하세요.
    그건 정성이 아닙니다.
    어설픈 자기위안이지요.

  • 7. 임수경인가요?
    '08.8.21 10:41 AM (203.247.xxx.172)

    북한 다녀온 분...
    그 녀의 아이가 잘 못되고나서 절에 있다하고...한 참 뒤에 인터뷰 하나가 떴었습니다

    절에서 무슨영혼제 했었다....
    결과적으로...산 사람을 위한 거였다...

  • 8. 웃기는 친굴세
    '08.8.21 10:46 AM (222.109.xxx.207)

    어떤 부처님이 집안일은 나몰라라 하고 매일 절에 와서 기도만 주구장창 하는 사람의 가족한테 복을 내린답니까? 들은 체도 하지 마세요.
    절실한 일이 있어서 마음의 위안을 얻고자 기도할 수는 있겠지만,
    평소에 만사를 다 제쳐놓고 절 혹은 교회가서 기도만 한다고 되는 일이 어디 있어요?
    기본적으로 일상생활을 성실하게 해나가는 게 정성입니다.
    절에 갔다가 늦어서 저녁밥도 제대로 못하는 게 정성입니까? 절에서 기도하느라 집안 청소도 못하는 게 정성입니까?
    차라니 그 시간에 집에서 좋은 책 읽으면서 마음 수양이나 더 하겠습니다.
    그런 시답지 않은 말로 마음만 어지럽히는 친구는 이번 기회에 그냥 정리해버리세요.

  • 9. 웃겨요
    '08.8.21 10:54 AM (59.18.xxx.38)

    어줍잖은 충고네요 ㅎ
    소소한 일상은 무시하고 기도만 한다는게 정상인지요? 넘 웃겨 말도 안나와요

    걍 자기 위안이요.. 정성들여 키운 자식과 남편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

  • 10. ㅎㅎ
    '08.8.21 11:11 AM (118.32.xxx.59)

    시어머니도 아니고.. 친구가요??
    저희 시어머니가 약간 그런 스탈인데.. 흑흑..
    아주 심하게 요구는 안하지만..

    웃겨요 정말..

  • 11. 아이를 위한 정성
    '08.8.21 11:19 AM (122.37.xxx.197)

    따뜻한 밥....

  • 12. 100일기도
    '08.8.21 11:21 AM (125.184.xxx.8)

    고 3수험생 엄마면 다 한다는 절에서의 100일 기도.
    결과적으로 엄마만 아주 건강해진다죠.

    자기 가족과 집에 정성을 들이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 똑같을 순 없어요.
    그걸 뭐하러 남에게 강요하는지.

  • 13. ㅎㅎㅎ
    '08.8.21 11:35 AM (122.32.xxx.149)

    새로태어난 조카.. 라고 하시는걸 봐서 나이가 아주 많지도 않으신거 같은데
    친구분의 감각이 여엉~~~ 조선시대의 정신세계를 가지신 분인가봐요. 서울 건너편에 있는 절에가서 정성을 들이라니. ㅋ
    그냥 너 참 웃긴다 그러고 마세요~

  • 14. 정성..
    '08.8.21 11:39 AM (61.80.xxx.198)

    그냥 착하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남들 모자란것 좀 돌봐주고, 연로하신 부모님께 다른형제들과 맞추려면 아무것도 안해도 되지만
    최선을 다해봅니다.
    제사나 벌초 갈때도 정성스레 제수장만합니다..
    덕을 쌓으면 제 아랫대에 복이 갈수도 있겠죠..
    그냥 덕 쌓으면서 살아가렵니다..

  • 15. mimi
    '08.8.21 11:41 AM (58.121.xxx.150)

    정성????? 자기자식한테 정성들이면되는거죠.....왜 남의자식정성까지 관여를???? 그리고 그렇게 정성정성 지극정성하는 애들도 별로...그렇게...의도대로...썩......음....

  • 16. 궁금
    '08.8.21 11:55 AM (222.239.xxx.95)

    그런 정성 들이면서 자식한테 과도한 집착 내지는 기대 안하는 정성을 들일까 생각중입니닷~
    님 화이팅~

  • 17. ㄹㄹ
    '08.8.21 11:56 AM (125.188.xxx.27)

    도가 지나치면 아니함만 못하죠 ㅎㅎ
    가족들의 행복지수가 낮을 듯

  • 18. 끼니에
    '08.8.21 2:11 PM (218.48.xxx.32)

    갓 지은 따뜻한 밥 차려주는 것 이상가는
    정성이 있을까요?
    거기에 반찬이라도 한 가지 금방해서 준다면...
    아이들은 커서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으로
    엄마에 대한 추억을 대신하는것 같아요

  • 19. 아무리
    '08.8.21 2:12 PM (118.45.xxx.15)

    친한 친구라고 해도 조금 이상하신듯~
    원글님께서 왜 친구분 말을 그렇게 들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 20. ㅁㅊㄴ
    '08.8.21 3:15 PM (116.126.xxx.112)

    한마디로 ㅁㅊㄴ이네요.
    너나 정성 많이 들이라고 하세요.

  • 21. .
    '08.8.21 4:41 PM (218.237.xxx.219)

    어떤 스님 말씀이 집에서 금강경만 읽어도 충분하다더군요

  • 22. ..
    '08.8.21 4:41 PM (211.229.xxx.53)

    참내...화분하나를 키워도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적당하게 물주고 햇볕쪼여주고...그런 정성을 들여야지..화분아 잘커라 무탈하게 커라..하고 기도한다고 잘큰답디까..푸하하....

  • 23. 그 절이
    '08.8.21 5:29 PM (119.64.xxx.39)

    문제가 아니라, 친구가 문제네요.
    제가 다니는 절에 주지스님께서는 그런거 아주 못마땅해하십니다.
    본인이 원해서 하는건 할 수 없지만, 집안 내팽개치고 그러는거 아니라고,
    부처님 가르침엔 그런거 없다고 딱 잘라 말하시는데..

  • 24. 뭐..
    '08.8.21 5:53 PM (122.34.xxx.49)

    그 시간에 밥 한끼 더 잘 챙겨주고
    한번 더 손잡아주고, 한번 더 머리 쓰다듬어 주고 한번 더 안아주는게 백배 나을듯 싶습니다.

    부처님이 애 키워주진 않으실껍니다. 세상에 그 많은 애들 다 키워주실수 없어 엄마를 보내주셨을텐데요..뭐.. -0-

  • 25. ㅋㅋ
    '08.8.21 6:27 PM (121.131.xxx.221)

    근데 댓글읽다 너무 웃겨서..
    100일기도하다 엄마만 건강해진다고...

  • 26. .
    '08.8.21 6:41 PM (124.49.xxx.204)

    정성..
    '산의 정기를 어쩌구..' 라는 미신처럼 들립니다. 말 한마디를 건네고 꾸지람 한번을 하더라도 정서적으로 교육적으로 바른 부모로써 할 수 있게
    부모교육강좌나 자녀심리강좌 같은 것 들으러 다니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덤으로 위에 지적하신 분들 말씀마냥 간식 영양가있게 만들고 청소 해놓고 엄마자리 지켜주는 것도.

  • 27. 시어머니
    '08.8.21 9:11 PM (222.109.xxx.35)

    도련님 수능 볼때 매주 서울에서 팔공산 가셔서
    1박2일로 기도 드리러 다니 셨어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1년동안 정성을 드렸는데
    결과는 안 좋았어요.

  • 28. 헐~
    '08.8.21 9:19 PM (121.140.xxx.107)

    분당에는 절이 없나요?
    웬 우이동까지...
    그 절에서 신도 한사람 데려오면
    뭔 상이라도 주는가봅니다.
    결국 저를 위한 정성이구만...

  • 29. 흠..
    '08.8.21 10:42 PM (222.234.xxx.79)

    초등학교 다니던 저에게 교회다녀야지 대학간다고 하던 친구엄마랑 똑같은 친구네요
    따뜻한 밥 따뜻한 말한마디가 가장 정성스러운것이 아닌가 싶어요

  • 30. 집에서
    '08.8.22 1:45 AM (61.98.xxx.106)

    남은 시간에 기도하고,

    청소 열심히 해서 진드기 적게 생기게 하고,
    간식 정성껏 만들어서 먹이고,
    식사 잘 챙기고,
    그리고 책방들러서 아이들 읽을거리나 좋은 참고서 있나 한번 들여다 보고,
    ......

    저는 이렇게 돌파리 종교인으로 보냈답니다.
    아이 입시를 위해서 108배도 한번 못해 본 엄마...

    그래도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 학과에 들어 갔어요.

  • 31. ..
    '08.8.22 8:53 AM (121.126.xxx.15)

    친구입장에서는 님을 위한 말씀이죠.. 걍~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난 그렇게 못한다고, 그럴 필요성 못느낀다고.. 그런일로 절교하면 친구 남아나질 않겠네요..

  • 32. 푸하
    '08.8.22 10:20 AM (125.141.xxx.248)

    100일기도 = 엄마 체력단련 너무 웃겨요
    수능날 교문에 촛불로 엿 녹여 붙이는 엄마들보면
    그런 엄마밑에 자식들치고 공부 잘하는 자식 별로 없을거란 생각이 드는건
    저 혼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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