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과 싸운후,,

바다보고파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08-08-19 21:56:16
말도 안하고 확 바람쐬러 나가고 싶은데,, 8개월 아기가 있어 매번 좌절이네요.
맡길 데도 없고
싸울때 큰소리도 못지르는데..점점 쌓이고 있어요ㅠㅠ;
IP : 124.80.xxx.1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08.8.19 10:01 PM (59.29.xxx.43)

    저두요 ㅠㅠ 9개월

  • 2. 쌍캉
    '08.8.19 10:17 PM (58.121.xxx.212)

    제경우는 일요일날 싸우면 나갔다 왔습니다
    아이가 눈에 발펴서 나가도 속상하겠지만
    아내없이 애기와 둘이있음 아내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와 둘이 나가서 몆시간 쇼핑이라던지뭐 그런것 하다보면
    속상한 맘도 풀리고 집에있는사람은 아이와 나가서 뭐하나 걱정
    하던데요
    요는 너무 참지말라는 겁니다 쌓이면 더 큰 화가 오니까요

  • 3. 동글이
    '08.8.19 10:58 PM (124.111.xxx.58)

    친한지인들 만나서 맛난 점심과 수다로 풀구오세여...
    저두 싸우고 난후라든지 스트레스가 만땅 찬 날은 이런식으로 풉니당...
    오래된 고쳐지지 않는 문제들로 싸우셨을땐 증말 해결하기 힘들죠...
    저두 한때는 치열하게 접전을 펼친적두 있구, 먼저 사과하지 않으면 절대 풀지않겠다 생각한적두 있지만 세월이 흐르다보니 남푠이 안쓰러울때두 있드라구요..
    얘기가 이상하게 흘렀네여..^^..
    암튼 그런거 안풀면 병생기니깐, 남푠흉을 봐두 될만한 사람들과 식사하며 남푠을 질겅질겅 한번씩 씹어주세여....
    넘 오래놔두는것두 안좋아여...
    각자 나름대로의 푸는방법들이 있드라구여...
    전 맛난음식과 수다인거 같아여...한번 쫘악~~~입을 풀어주면 좀 시원하더라구여...
    님....꼭 푸세여~~~

  • 4. 한번
    '08.8.19 11:58 PM (74.58.xxx.64)

    나가보세요...
    저도 그때 즈음 진짜 나갔더니
    남편이 살짝 충격먹던데요... 그다음부터 나가는 척만해도 싹싹 빕니다.
    진짜 심각한 일오 싸우신다면 그러면 안될것 같구...
    그냥 사소한 부부싸움이면 한번 확 나가보세요
    아기 걱정되지만 아빠도 부모인데 안고 얼르고 어떻게든 버팁니다.
    너무 참지 마세요...큰병되요

  • 5. 공감
    '08.8.20 12:05 AM (222.98.xxx.131)

    바람도 쐬고 친구랑 술도 한잔 하고 싶어도 아기땜에 그러질 못하죠.
    그래서 전 같이 있을때 싸우면 무조건 애기 데리고 나가요.
    남편 쉬는날은 차가 있으니 카싯 태워서 백화점도 가고 코엑스도 가고 놀이공원도 가고..
    전혀 구애받지 않고 잘 돌아댕깁니다. 남편 꼴보기 싫어서죠..ㅎㅎ
    남편도 쉬는날은 가족들과 자주 나들이 가는편이지만 이제는 애기랑 둘만 다니는게 편할때도 있어요.
    밥이요? 먹던지 말던지..손이 없어요, 발이 없어요?
    저 나가면 만날 라면 먹고 설거지통에 담가놓고 맥주마시며 룰루랄라했던모양인데,
    어느날 돌아오니 가득 쌓인 설거지..열받아서 " 분위기파악 좀 해!! 열받아서 애 까지 데리고 나간 덕분에 하루 편하게 놀고 먹었으면 본인 먹은 라면설거지 정돈 할 수 있는거 아냐? 내가 파출부냐?
    당신은 일한 공으로 쉬는날이라도 있지, 해도해도 테 안나는 살림살이, 육아, 일년 365일 쉬는날도 없는 난 싸워도 홀가분하게 바람도 못 쐬고 애까지 데리고 나가 덕분에 누구만 호강하는데,
    지쳐 돌아와 당신 먹으거나 치워야겠어!!" 소리를 질렀더니 그 담부턴 설거지 싹, 집정리싹..

    근데 홧김에 쇼핑하면 출혈이 크긴커요..ㅎㅎ

  • 6. 공감2
    '08.8.20 8:56 AM (58.239.xxx.146)

    저도 싸우면 애둘데꼬 김밥, 간식사서 공원갑니다. 돗자기펴고 책읽고 애들은 공원 돌아다니면 잘놀

    죠. 님은 애가 어려 좀 그렇지만 저도 그만땐 백화점서 살았어요.^^근데 둘생기니 버겁긴 하데요.

    근데 정말 나가보면 돈이 최고던데요. 돈만 있음 어디든 갈수있고 먹을수있고 쉴수있고...

    그러다 싸움이 길어지고 신랑이 잘못햇을경우엔 당당히 찜질방가서 며칠 새운적도 있고..

    집에만 있으면 더 열불나고 좀 떨어져있음 쉴수도 있고 좋던데요.

    요는 스트레스는 쌓이면 안된다는거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339 이런 경우 세입자에게 이사비를 줘야 할까요? 5 집주인 2008/08/19 554
405338 조선건국준비위원회 [朝鮮建國準備委員會] 1 퍼왔습니다 2008/08/19 159
405337 치매초기 1 도와주고싶어.. 2008/08/19 496
405336 원룸인데 윗층 발소리가 심해서요. 어떻게 말하면... 3 소심女 2008/08/19 647
405335 도시에서도 태양광 설치할수 있다고 하는데... 5 가립 2008/08/19 328
405334 부산대 경영대학원 2 궁금해요 2008/08/19 422
405333 긴급속보] 딴나라 심재철이가 저를 명훼훼손으로 고발했네요 ..펌>> 11 홍이 2008/08/19 701
405332 자전거 크기별로 다 필요한가요? 2 자전거 2008/08/19 249
405331 무배당**보험이라는 게..만기시 환급액이 없는 보험인가요? 4 보험 2008/08/19 388
405330 역사공부를 해야겠네여.. 5 듣보잡 2008/08/19 267
405329 여운형의 '건국준비위원회'는 어떻게 봐야 하나요? 3 시민 2008/08/19 202
405328 민언련에서 만든 조중동의 진실과 거짓 6 흐.. 2008/08/19 214
405327 유산한 동서병문안.. 8 아기 2008/08/19 1,138
405326 1박2일 자연캠프가는데요... 2 문의 2008/08/19 194
405325 아침마다 유치원안가겠다고 우는 아이들... 6 둥이맘 2008/08/19 469
405324 엄마 이번 추석에 안가요. 16 못된 딸 2008/08/19 2,508
405323 남편생일선물 9 불량마누라 2008/08/19 810
405322 혼자서 여행하기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6 한줌 2008/08/19 743
405321 7개월 아기 잘 웃질 않아요 10 걱정맘 2008/08/19 1,154
405320 외국계기업 재무담당자님들~ 내수경기 활성화 시키는데 한 몫합시다~~^^ 1 재무팀장 2008/08/19 194
405319 둘째 백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둘째 맘 2008/08/19 250
405318 전세집 도배는 누가 하나요? 14 az 2008/08/19 1,667
405317 말일 울렁증 6 돈벼락 2008/08/19 594
405316 재산분배...오히려 아들이 차별받는 경우도 많아요.. 10 며느리 2008/08/19 1,322
405315 이칼럼읽고 울었습니다..수경스님의 힘없는 국민에대한 연민이 느껴지네요.. 3 대한민국사랑.. 2008/08/19 438
405314 스페셜K 어디 파나요? 4 다욧 2008/08/19 333
405313 오전알바 뭐 엄쓸까요? 1 알바 2008/08/19 367
405312 버리는신발.. 7 궁금이 2008/08/19 1,135
405311 유통기한 지난 식용유 어떻게 처리 해야할까요? 21 식용유 2008/08/19 1,968
405310 위기에 처한 민족의 뿌리 불교위기에 처한 민족의 뿌리 불교(이글은 종교상관없이 대한민국국민.. 3 대한민국사랑.. 2008/08/19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