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이 안 좋은 상황에 죄송합니다.
조심스럽게 여쭤볼게요.
어머님이 세를 놓으셨는데, 세입자분이 나가신다고 하세요.
한달전에 어머님이 전세를 구하시면서 같은 동의 아파트를 같이 사셨어요.
기존의 월세로 사시는 분이 계셨는데, 공인중개사 말이 현재 300에 20만원에 사시는데,
시세는 25만원이라고, 올려서 받으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여차여차 설명 듣고 어머님이 집주인과 계약하신 후
세입자분의 따님이 오셔서 월세 계약을 다시 했습니다.
월세도 통장으로 받구요.
그런데, 며칠뒤에 아들들이 전화를 하셨어요.
그전 주인이랑 공사 안하구 계속 20만원에 살기로
구두 계약했는데, 왜 올려서 받냐구요..
동생이 모르고 계약 했다구요.
제가 뭐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계약서에 제 연락처가
있으니, 여러번 여러사람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우선은 계약을 한거니, 나가시려면 세입자를 구하시고 나가시라고,
이번에 들어오시는 분은 도배랑 장판, 싱크대 교체 해드린다구.
그 조건으로 세입자 알아봐달라고 했습니다.
지금 2주가 지났는데, 도배,장판,싱크대 교체하구
보증금200에 25만원에 사신다는분 연락한번 오고 없네요.
답답합니다.
세입자분은 그런 조건에 들어오는 사람없다구.
이미 자기네는 집 구했으니까, 무조건 나간다고 계속 저한테만 연락이 오고..
어머님은 말도 안된다고 하시고...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세입자분이 나가신다고 하면, 저희가 세입자분을 구해야 하는건지..
부동산은 계약 끝나고 나서 나몰라라 하구.
도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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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세를 놓으셨는데, 세입자분이 나가신다고 합니다.
민규맘 조회수 : 505
작성일 : 2008-08-15 22:52:22
IP : 222.234.xxx.1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식이
'08.8.15 11:20 PM (221.143.xxx.238)월세계약을 다시 하셨으면 기존 세입자가 복비등 물어 주는거 아닌가요?
저희는 계약 기간중에 나가면 보통 기존 분들이 구하고 혹시 못 구하면 보통 2달 정도 지나면 그냥
보증금 드려요...2. ...
'08.8.16 11:35 AM (218.209.xxx.158)원래대로 하면 세입자 말이 맞는데요, 집주인이 바뀌어도 기존 계약은 그대로 유지되니까 그전집주인이랑 공사 안하고 20만원에 계속 살기로 한 계약이 유효한 건 맞습니다. 하지만 일단 그쪽에서 새로 계약을 했으니까 그대로 살아도 될 집을 여동생이 실수로 새로 계약한 것 같네요. 그쪽이 실수한 거고 님은 제대로 계약했으니까 세입자가 나고고 싶으면 세입자 구해놓고 나가는게 맞기는 한데 세입자 입장에서도 좀 억울하기는 하겠네요.
세가 잘 빠지는 집이면 새로 단장해서 뺄거라고 부동산에 직접 의뢰하셔서 빼시구요 (이때 복비는 계약전에 이사나가는 거니까 세입자가 무는 게 맞겠죠) 아님 월세를 좀 절충하셔서 (22~3만원 정도로) 기한내까지 사시라고 하시던가요.
그 부동산도 이상하네요 세입자 기한이 남았는데 왜 새주인하고 월세를 올려 계약하는지.. 월세를 올려받더라도 기한내에는 올리면 안되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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