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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찰 "김옥희, 靑 가정부와 10여차례 통화했을뿐" -- 쩝

MB씨 조회수 : 661
작성일 : 2008-08-15 02:29:48
견찰 "김옥희, 靑 가정부와 10여차례 통화했을뿐"


김윤옥 여사 사촌언니 김옥희 씨의 `30억 수수'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우병우 부장검사)는 14일 김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알선수재,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김 씨와 함께 돈을 받은 브로커인 또 다른 김모 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올 1월 하순께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임을 내세워 김종원(구속)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에게 `특별당비를 내면 대한노인회 추천을 통해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받게 해 주겠다'고 속여 세 차례에 걸쳐 30억3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비슷한 시점에 평소 다니던 성당에서 알게 된 전 국회의원 오모 씨의 아내에게 `노인회 추천을 받아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되는 방법이 있으니 30억원을 달라'며 금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전직 공기업 임원 등 3명으로부터 공기업 감사나 대기업 취업 알선 명목으로 2억원을 받은 사실도 밝혀졌다. 지난달 전 대한석유공사 고문 윤모 씨와 전 교통안전관리공단 기획본부장 한모 씨에게 대통령 친인척임을 내세워 `공무원 등에게 청탁해 석유공사ㆍ수자원공사ㆍ도로공사 등의 감사로 임명될 수 있도록 해 주겠다"며 각각 5천만원과 1억원을 받아 챙겼다는 것.

김 씨는 또 6월에는 철학관에서 만난 성모 씨에게 `아들을 대기업 등 번듯한 회사에 취직시켜 주겠다'고 속여 취업 알선비 명목으로 5천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씨가 김 이사장에게 돌려준 25억4천만원 가운데 23억원은 김 씨가 김 이사장으로부터 받은 30억3억만원 중 일부이고 나머지 2억4천만원은 취업 알선 등의 명목으로 받은 1억7천만원과 차량을 팔아 생긴 6천500만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김 씨가 개인용도로 사용한 6억7천만원 중 1억6천여만원은 아들과 손자의 외제차를 구입하는데 사용됐고 1억5천만원은 아들의 채무를 갚는 데 쓰였으며 1억5천만원은 선물에 투자했다가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는 며느리 아파트 보증금 5천만원, 아들 생활비 5천600만원, 자신의 오피스텔 보증금 3천만원 등으로 소비했다.

검찰은 그러나 김 씨가 공천과 관련해 청와대나 한나라당 인사에게 금품을 제공하거나 청탁한 사실은 확인하지 못했고 김윤옥 여사와 통화하거나 청와대에 출입한 기록도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대신 김 여사가 40년 동안 고용해왔고 대통령 취임 뒤 청와대에도 따라 들어간 가정부 A 씨와 김 씨가 이 시기 통화한 기록이 십여 차례 나타났고, 비슷한 시기 김 씨가 청와대 소속 운전기사와 몇 차례 통화한 기록도 나왔지만 이는 A 씨와 통화가 안 될 때 소재를 묻는 정도의 내용이었다고 검찰은 밝혔다.

김 씨 등의 1~4월 통화내역 5천400여건을 조회한 결과 김 씨 등이 김모 전 의원의 비서관과 친박연대 소속 출마자 2명 등과 통화한 사실은 있지만 청탁이나 로비 정황은 없었으며 정치권 유력인사나 공천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람과 통화한 사실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검찰은 밝혔다.

한편 검찰은 이날 함께 구속된 김종원 서울시버스운송조합 이사장이 김 씨 등에게 건넨 30억3천만원은 개인자금으로 확인됐고 회삿돈 횡령 등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최병성 기자    

저작권자 (C) 뷰스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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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레기들 , 소설을 쓸려면 좀 그럴듯하게 쓰지 .
지나가는 개도 웃을 이런 소설을 쓰나 .....................








IP : 220.126.xxx.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가정부..
    '08.8.15 2:33 AM (121.200.xxx.241)

    그가정부도 주인집 잘만나서 청와대 들어가네요..
    아주 다들 짜고치는 고스돕이네요.
    전형적인 후진국형 권력유착비리입니다.

  • 2. -_-
    '08.8.15 3:35 AM (116.123.xxx.245)

    그럼 영부인이 다른 전화는 직접 받나요?
    웬만한 회사만 돼도
    비서 통해 연락하지 직접 전화 받는 법은 없어요.

  • 3. 구름
    '08.8.15 6:28 AM (147.47.xxx.131)

    예전에 청와대 이발사가 인기를 끌더니 이정부에서는 청와대 가정부라...
    이거 또 영화로 나오겠네. ㅋ

  • 4. 815오백만
    '08.8.15 8:36 AM (219.255.xxx.59)

    웃기지도 않죠...
    우릴 바보로 아는게 틀림없어요 ,,,

  • 5. ?
    '08.8.15 9:14 AM (125.184.xxx.8)

    언니 게이트가 아니라 가정부 게이트였수?

  • 6. mimi
    '08.8.15 9:16 AM (58.121.xxx.131)

    노세요.................또 관련사건 담당검,판사들 조만간.....?

  • 7. ...
    '08.8.15 9:17 AM (119.64.xxx.140)

    청와대 가정부도 막강한 권력을 자랑하는군요.. 호...

  • 8. ㅎㅎ
    '08.8.15 9:34 AM (218.50.xxx.52)

    청와대는 가정부가 실세???

  • 9. mimi
    '08.8.15 9:44 AM (58.121.xxx.131)

    그리고 이사건에 한번도 등장한적없는.........왠 가.정.부..........가 갑자기 주인공????? 가정부가 영부인사촌언니가 전화해서 굽실거리고 청탁하고 할정도로 청와대가정부는 진짜 막강하구나.....!!!!! 그럼 가정부가 아니지 않나?!?!?!?

  • 10. .
    '08.8.15 9:53 AM (122.32.xxx.149)

    평소 왕래도 없었다면서 가정부와는 친하게 지냈나보네요. ㅎㅎㅎ

  • 11. 예수님말씀
    '08.8.15 11:03 AM (121.161.xxx.175)

    겨우 뭔가 좀 해서 선진국으로 가려고 했더니 다시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요즘 시대 저런 결과를 발표하는 검찰을 믿을 사람 누구 있나여?

    불신의 시대.....

  • 12. 봉천아짐
    '08.8.15 5:45 PM (121.140.xxx.178)

    어이 없음을 넘어서 눈물 나요....

  • 13. 우리를
    '08.8.15 9:57 PM (61.98.xxx.165)

    바보로 알아요. 지들 머리 꼭대기에 올라앉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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