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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나누어 주세요
1. 님의 말씀이
'08.8.14 11:31 PM (211.187.xxx.197)무엇인지 잘 알아요. 그 애매한 위치에서 의무만 강요하는 시모와 남편에 대한 서운함 진짜 크실것 같습니다. 시모와 남편이 역지사지 해보면 알텐데...
2. 둥이맘
'08.8.15 10:16 AM (117.20.xxx.60)제 생각엔 원글님과 남편분께서 받으시는 월급을 하나로 통일하신 것부터가 잘못이고, 생활비와
이런 저런 비용을 뺀 나머지를 시어머니 통장으로 들어가게 한 것 또한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집안의 경제 상황에 전혀 신경 쓸 수 없도록 만들어 놓고 신경 안쓴다고 뭐라 할 수가 있나요?
'넌 돈만 벌어와라, 나머지는 나랑 울 아들이 다 알아서 할테니...'로 교통 정리를 해두시고는 신경을
쓰라 하시는 시어머니가 더 이해가 안되네요.
아무리 시어머니와 함께 사시지만 경제권은 원글님이 가지고 계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고는 '내 살림이다...'하며 알뜰 살뜰 절약하며 사는 게 쉽지가 않구요, 또 앞으로 5년, 10년
후의 계획도 확실히 세울 수가 없지 않겠어요?
지금부터라도 남편분과 원글님의 월급통장을 직접 관리하시겠다고 하시고, 집안의 경제 사정
(대출금, 생활비 등등)도 어떻게 되는건지 알아야 겠다고 하세요.3. 휴...
'08.8.15 10:41 AM (125.137.xxx.245)우리나라 시모들은 왜 자식을 손에서 놓지못할까요? 성장해서 결혼까지 한 아들 재정까지 간여를 하고...님 남편도 그렇습니다. 결혼은 왜 했답니까? 아직 엄마 젖이라도 더 필요한건가요?(지송)
하~ 답답해서요. 제발 모자지간에 잡은 손 그만 놓으시고 아들과 며느리, 남편과 아내로 손잡고 세상 헤쳐나가게 두시면 안될런지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그냥 지켜보시는게 그렇게 어려우실까요?
님, 남편과 어머님의 그 애착관계를 끊지않고서야 님이 그 사이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기란 불가능해보입니다. 어쩌지요..댓글이 도움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