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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아이랑 뭐하면서 하루를 보낼지.. 고민만땅입니다

고민맘 조회수 : 746
작성일 : 2008-08-14 14:32:55
4살 딸이고요, 무심한 아빠는 내일도 출근해서 일한답니다.
여긴 수원인데 내일 어디로 놀러갈까 계속 고민중이에요.]
조건이라면
1. 돈이 최대한 덜 들고
2. 집에서 가깝고
3. 아이가 좋아할 만한 것

큰맘먹고 63수족관 갈까 했는데 그것도 멀어서 좀 망설여지고
또 수족관만 보는 것도 15000원인데 멀리 가서 그거만 달랑 보기도 좀 그렇고,
날씨가 좋으면 근처 야외수영장에 갈까 싶기도 하지만
엄마가 수영복이 없어 급히 사야하니 그것도 약간 망설여지고,
촛불집회도 가고 싶지만 수원-탑골공원, 그것도 4살 아이랑,, 엄두 안나구요.

결국 이러다가 집에서 뒹굴뒹굴, 이마트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땡하는 건 아닐지요 ㅜㅜ
IP : 124.50.xxx.1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밀가루
    '08.8.14 2:36 PM (210.115.xxx.46)

    저는 걍 키즈카페나 문화센터 가는데, 휴일은 키즈카페에 사람도 많으니
    그냥 집에서 놀아주는 게 젤 나을거같아요. 연휴라 어디든 만원일거같아서요.
    밀가루로 놀아주는건 어떨까요? 얼마전에 가루야 가루야 데려갔는데 좋아하더라구요.
    집에서도 욕조에 물기없애고 밀가루 풀어서 밟게 해주거나
    밀가루 반죽 만들어서 모양 빚기 놀이하면 좋아하던데요.

  • 2. 저도
    '08.8.14 2:36 PM (203.244.xxx.254)

    비도 온다는데 애 아빠는 출근한데고 주말이나 데리고 와서 보는딸인데 재미있게 해주고싶거든요..
    22개월이라 혼자 어디 데리고 가기도 뭐한데. 밖으로 나가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아이라.ㅋㅋ

    엄마는 칩거형. 누굴 닮았는지..ㅠㅠ 백화점 키즈센터를 데리고 갈지.. 젤 만만한데가 거긴데..ㅋ

  • 3. 애둘맘
    '08.8.14 2:37 PM (124.62.xxx.85)

    수원이면 용인이랑 가깝지 않나요?? (에버랜드)
    63비교하자면 에버랜드가 나을것 같아서요..
    50%할인카드 있으면 1인당 17500인데...
    63보다는 2500원 비싼데.. 달랑 수족관만 보는건 아니니까^^;;
    (사실은 저의 바램입니다.. 저희는 집이 멀어서...)

  • 4. 코스코
    '08.8.14 2:39 PM (222.106.xxx.83)

    ㅎㅎㅎ... 집에서 뒹굴뒹굴이 나쁜가요? 울집에서는 제~~일 좋아하는건데.... ㅎㅎㅎ
    요즘 너무 덥고 어딜 가는것도 힘들고 돈도 많이 들고 해서
    차라리 집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맛있는것 해먹으며 아이들과 놀아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집에 있다고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어른은 어른들끼리 서로 상관안하고 있는게 아니라
    윷놀이, 채스, 보드게임같은 같이 놀아줄수있는것들을 하며 하루를 보내는것도 좋을듯싶은데요 ^^*
    엄마 혼자 쫌만 아이들 데리고 나가서 괜히 더위먹고 아이들도 엄마도 힘들어요~~

  • 5. 춘소
    '08.8.14 2:47 PM (121.169.xxx.73)

    고민맘님 조건에 맞는 곳일 듯합니다...만,
    과천 국립 현대 미술관 어떠세요?
    수원에서 지하철 타고 30분쯤이면 도착하는 거리고 지하철에서 내리면 바로 미술관가는 셔틀버스가 있답니다. 요즘 <미술이 만난 바다> 어린이 특별전시를 합니다. 아이 동반 어른도 무료입장이구요 그 티켓을 가지고 옆 동물원에 가시면 돌고래쇼포함 동물원 입장료가 어른 3천원 아이 천원입니다.

  • 6. 보노보노
    '08.8.14 5:11 PM (203.241.xxx.16)

    날씨가 좋다면 용인 우리랜드, 와우정사도 나들이 하기 좋습니다.
    우리랜드는 오두막이 있어서 일찍 가서 오두막 하나 확보하고 도시락도 먹고 쉬다오기 좋습니다.
    실내로는 삼성교통박물관도 근처에 있고요.
    아니면 죽전 신세계 실내놀이터도 괜찮구요.
    차가 있으시면 아이랑 헤이리 마을에 딸기가 좋아, 산이 좋아, 바다가 좋아 여기도 강추입니다.

  • 7. ~~
    '08.8.14 5:16 PM (58.230.xxx.88)

    4살난 딸아이라면 그래도 수영장 한번 가보시지요,,

    야외서 하는 곳 유아풀있는 곳 찾아서 한번 가보시라구 권하고 싶어요
    수영복도 이참에 장만하시는게..-.-;;(아이들때문에 결국은 수영장 가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어리니 수영장서도 그다지 간식 사먹을것 같지 않구요,
    집에서 조금 챙기고 딱 2-3시간만 아침일찍 놀다가 와도
    집에 와서 뻗어서 잘 자던데요,,,,

  • 8. 고민맘
    '08.8.14 9:47 PM (124.50.xxx.169)

    감사합니다.
    내일 날씨가 더우면 수영장, 우중충하면 미술관으로 정했습니다.
    아직은 말이 잘 통하거나 혼자 책보고 놀 나이가 아니라 집에서 뒹굴뒹굴은 정말 지루해요.
    빨랑 컸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그러면 내가 늙는구나 싶어 서글프고..
    인생은 참 묘해요~

  • 9. 어맛!
    '08.8.14 11:31 PM (222.98.xxx.131)

    님! 저랑 같네요. 제딸도 4살여아고요. 수원이고 역시무심한 아빠는 내일 출근이랍니다.
    우리 만날까요...ㅠ_ㅠ

  • 10. pink
    '08.8.15 12:34 AM (122.36.xxx.229)

    4살 아들있는데요..^^ 대형서점 가면(오래 책보다 그냥 가도 눈치안주니까)..좋아해요! 어린이코너가서 몇시간 보다오면 아주 행복해하죠.
    근처에 대형서점이 없다면.. 소형서점은 눈치보이니...마트에 조금 큰 서점 딸린 곳 가면..시원하게..^^ 책 볼 수 있어 좋아요. 먼저 엄마가 읽고싶은 책 몇권 골라서 아이책 있는 곳 가셔서..옆에서 보시면서 ..한 두권 읽어두 주시구요... 끝나고 아이스크림이나 팥빙수도 하나 드시고..^^ 분수대같은게 있으면 구경도 하면 좋아요. 더운 날씨에 엄마들 지쳐서 뭐 하기 힘들어 집에 있으면..아이들은 좀 심심해하니까요..^^ 버스타고 가면서 동네구경도 하고.... 나무나 건물 이름도 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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