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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이요..

고민~ 조회수 : 675
작성일 : 2008-08-13 14:10:18

결혼하신 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물어볼려구요 ^^


신랑,신부 한복 꼭 해야 하는건가요?
몇번 안입을거 같은데 가격이 만만치가 않네요


제 생각에는
스촬이랑 본식때는 그냥 대여해서 입고
정장을 한벌씩 더 해 입을까 하는데요


어른들이 아시면 꾸중들을까요?
아직 예비신랑한테는 말 안했거든요






IP : 211.209.xxx.1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13 2:14 PM (203.142.xxx.240)

    - 어른들 빼고 일방적으로 결정하면 분명히 얘기 나옵니다.
    한복 셋트로 못 받은 것을 '결혼식 때 제대로 못 갖춰 받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집안 명절 때 한복을 입는 집이면 하세요.

    - 한복 안 한다고 정장 한 벌 더 하는 것은 어른들은 반대할 수도 있습니다.
    '한복 안 하면 안 하는 것이지 그 돈이 양복정장으로 가지는 않는다'라고요...

  • 2. .......
    '08.8.13 2:16 PM (222.98.xxx.175)

    동대문 종합시장에서 실크로 해도 30만원대면 충분히 할텐데요. 대신 초록저고리 하시지 마시고 흰색이나 색동 저고리등 평소에도 입을수 있는 저고리를 하세요. 형제간 결혼식등에 충분히 입고 가실수 있습니다.
    참 아이 돌잔치때도 입을수 있어요.ㅎㅎㅎ

  • 3. ...
    '08.8.13 2:17 PM (218.39.xxx.151)

    윗님 말씀 동감.
    일단은 시댁에 동의를 얻으세요. 시댁에서 그렇게 해도 된다고하면
    아무말 안 나올테지만..
    그렇지 않다면 새댁이 처음 친척들이나 첫 명절때 한복 안 입으면 뭐라고 하실수 있어요.

    저두 한복 비싸게 했지만 결혼 첫해 이후로는 한번도 안 입고 있어요.흐흐흐

    아..........돌잔치 할때 잠시 필요하긴 해요..^^

  • 4. 일본만화
    '08.8.13 2:18 PM (58.121.xxx.213)

    일본 순정만화보면 설에 기모노입고 나가잖아요.
    아님 가족끼리 갖춰입고 모..절이나 이런데 가서 사진찍고...

    이건 좀 부럽더라구요.

    이런시절에 일본얘기하긴 좀 그렇지만...

    하여간 결혼후 명절때 한복입고 시댁이나 친정가는 거 전 보기 좋더군요.
    그래서 애덜이랑 애 아빠꺼 다시 맞췄어요. 저렴하게요

  • 5. ..
    '08.8.13 2:20 PM (221.154.xxx.144)

    비싼 한복 말고 물세탁도 되는 저렴한 한복으로 맞추세요.
    꼭 초록색 저고리로 안해도 될것 같아요.
    제 동서는 색동 저고리로 했는데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돌때라던가 형제 결혼식이나 한복 입을 일 있을 때
    하나 맞춰두면 좋아요.

  • 6. 새댁시절에는
    '08.8.13 2:25 PM (119.64.xxx.39)

    명절에 한복입습니다.
    또 결혼후 맞는 친척분들의 경사같은데도 한복입어야하고요.

  • 7. 아까운 한복
    '08.8.13 2:31 PM (203.227.xxx.43)

    저두 결혼식날 잠깐 입고 한번도 안입었는데 정말 아깝더군요.
    한복 괜히 맞췄다고 계속 후회합니다. 그냥 대여해서 입을 걸…
    신랑은 한복 안입겠다고 해서 아예 안해줬습니다.
    저는 아이를 낳지 않아서 돌잔치 때 한복 입을 일도 없었다는…
    근데 결혼식용 한복이랑 돌잔치, 가족행사용 한복은 컨셉이 좀 다른 듯해요.
    결혼식용으로 맞춘 초록저고리, 빨강계통 한복을
    돌잔치나 가족행사 때 입으면 쫌 이상할 듯한데요.
    결혼식 때는 좀 고급스러운 거 대여해서 입고
    결혼하고 나서 나중에 일 있을 때 새로 해입는 것도 한 방법 아닌가 싶어요.
    일단 결혼 후엔 살이 찌기 땜에(아이를 낳거나 해서…)
    결혼식날 맞춘 옷은 못입게 되는 경우가 많고
    살다보면 부모님 회갑이다 동생 결혼이다 해서
    다시 한벌 해입게 되더라구요.

  • 8. 전 한복해입고
    '08.8.13 2:32 PM (203.128.xxx.22)

    뽕을 뺀 케이스입니다.
    한복할때 예쁘고 유행 덜타는 것으로 해서..(색동은 새댁시절 조금 지나면 촌시려우니 피하세요.)

    웨딩촬영, 결혼식 폐백, 지방에 어른들 인사다닐때 가지고 가서 갈아입고 인사, 아이 돌잔치, 양쪽 동생들 결혼식, 그외 한복입을 행사 등..

    돌잔치때도 비싸게 맞춘 한복 놔두고 굳이 저렴한 한복 가족끼리 대여해 입는게 돈이 더 아깝더군요.

    저혼자만 한복입으면 억울했겠지만 꼭~ 신랑도 같이 입혀다니니 보기도 좋고..괜찮아요.

    전 그래서 한복 맞춘거에 만족해요.

  • 9. 저두
    '08.8.13 2:58 PM (220.120.xxx.193)

    웨딩촬영때부터 결혼식때..신혼여행 다녀와서 양가집안 갈때.. 첫명절 두루두루 인사다닐때.. 그리고 설명절엔 친척들이 다 한복입어요.. 저희도 안아깝게 잘 입고 있지요..
    근데.. 단순히 결혼예복으로만 한복 맞추는건 요즘 세상에 살짝 아깝긴 하지요.. 양가 어른들이 괜찮다시면 대여해서 입으셔도 좋을듯.. 한복 값도 무시못하겠더라구요..돈 몇백 들잖아요..

  • 10. 대여
    '08.8.13 3:00 PM (220.77.xxx.36)

    대여는 10만원 선이고 동대문종합시장에서 맞추면 20~30만원 선인데, 저는 동대문종합시장에서
    맞춰서 했어요. 아얌같은것도 촬영시 빌려주시고, 함가방, 청실홍실, 실꾸러미, 함매는천등을 다 챙겨줘서 편하기도 했구요, 결혼후 시댁 인사드릴때, 첫 추석, 설날, 제사등 명절때 한복을 입게 되더라구요. 나중에 아이돌때 입는 분들도 많이 계시구요.

  • 11. ....
    '08.8.13 3:18 PM (211.208.xxx.48)

    한벌가지고 어떻게 뽕을 빼지요 ?사진마다 같은 모습 이상하던데 ,전 한복마다 한번입고 땡 그것도 은근 유행 많이타서 장롱속에 대체 잠자는 한복이 몇벌인지 ㅜㅜ

  • 12. 가풍
    '08.8.13 3:20 PM (222.108.xxx.69)

    시댁에서 명절때 한복을 입는지 보세요.. 제경우 저만 한복했는데요 신랑은 스스로 한복입기 싫다고 명절때도 입지도 않고 촬영할때랑 결혼끝나고 폐백할때만 필요하잖아요.
    실상 신행끝나고 인사드릴때 여자는 한복입어도 남자는 정장입더라구요.
    저는 신랑한복대신에 정장한벌 맞춰줬어요. 시댁에서는 결혼할때 한복도 안한다고 첨에 조금그랬는데 본인이 싫다고 해서 안했으니깐요.~
    근데 여자는 한벌있을만한것 같아요.. 동대문종합상가에서 30만원대에 맞췄어요.대신에
    치마저골만요..배자니 뭐니 다른건 안했구요. 한복맞춘곳에서 당의대여해주니 스튜디오촬영할때
    그거입고 하시면되구요
    저같은경우엔 결혼한지 얼마안된 친척에게 신랑한복 빌렸어요
    그쪽도 딱한번입고 안입은케이스라 저희가 두번입고 드라이해서 다시 돌려줬죠.
    그리고 이왕할꺼면 실크나그런걸로 하세요.물빨래되는천 실제로 보면 정말 싼티나요
    저는 홍두깨원단으로 했는데 윤이 바지르르나니 좋더라구요.
    2번대여하느니 한벌하시구요 신랑도 하실꺼면 간단히 하세요.
    저는 주변에서 결혼한다는 친구있으면 하지말로 제꺼 빌려입으라고 하고싶네요
    아기돌잔치까지는 입을일이 전무하니깐요..

  • 13.
    '08.8.13 4:30 PM (58.224.xxx.54)

    결혼한지 만 3년 넘었는데,
    결혼식 때 입고 (촬영은 안했고, 전통혼례했습니다)
    신행 때 양가 찾아뵈면서 입고
    아이 돌 때 가족들끼리 음식접에서 식사했구요.
    여동생 결혼할 때 입었습니다.

    아이 돌 때 입을 가능성이 좀 있고,
    가까운 가족 친지 결혼식 때 입게 되겠죠.

  • 14.
    '08.8.13 6:08 PM (163.152.xxx.177)

    근데 이런 건 정말 집안마다 다른 거 같아요.

    만약
    가까운 가족 친지 결혼식이 많이 남아있지도 않고 너무 먼 미래라던가
    양가가 모두 한복 자주 입지 않는다거나
    예산이 많이 부족하시다면
    한복에 돈 들이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만
    반드시 시댁의 동의가 있어야 뒤탈이 없고 시댁엔 특히 신랑이 하기 싫어하는 것으로 말해야 안전할 듯 합니다.

    그리고 한복은 정말 얼마나 돈 들였나가 확 티나는 품목이라서...
    아주 싼 거 하실 바에야 비싼 한복을 대여하심이...

  • 15. 순이엄마.
    '08.8.13 7:06 PM (218.149.xxx.184)

    여자들은 가끔 입을 기회가 있는데 남자 한복 진짜 입을 일이 없더군요.
    아까워요. 지금 어디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 16. ...
    '08.8.13 11:04 PM (118.32.xxx.251)

    빌리시는 비용으로 광장시장서 맞추세요..
    저고리 치마만 하면 30~35만원이면 본견으로 맞출 수 있어요..
    배자 추가하면 45~50에도 가능합니다..

    그러면 당의나 그런거 스촬때 빌려주면.. 차라리 그게 낫아요..
    그리고 살면서 한복 맞춰서 입을 일 별로 없어요.. 내 한복하나 가지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꼭꼭꼭 맞추세요.. 대신 저렴한걸루요...
    드레스도 하루 입자고 비싼돈 내고 빌리는 거잖아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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