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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 변화 ...
개념을위하여 조회수 : 433
작성일 : 2008-08-08 22:18:18
작년 12월 대선 때부터 두통이 조금씩 있었는데
최근엔 종합적으로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일 심한 것은 피부병인데 미친 듯이 가렵습니다. 벅벅 긁지 않으면 미칠 거 같습니다.
미친 듯이 긁어대고 상처가 남는데 또 가렵습니다.
그 다음, 시시때때로 목이 붓고 아픕니다. 알러지성인지 콧물이 자주 납니다.
이 것이 말로만 듣던 아토피?
의심 중인데 시간이 통 나질 않아 병원엔 못 갔습니다.
평생 피부 좋단 소리만 듣고 살았는데 얼굴피부가 다 뒤집어지고
온 몸이 다 간지럽고 아침에 일어나면 꼭 머리가 아픕니다.
정치 스트레스가 사람을 이렇게 폐인 만드는가, 시기적으로 이명박이 대통령 된 이후부터
제 몸이 말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몸은 안녕하신가요. 제 건강도 문제지만 우리 촛불님들과 개념님들의 건강이 염려됩니다.
이래가지고 5년 버티겠는지요. 살아서 투표도 해야되는데...
의료보험도 위태위태 하고 걱정이 늡니다.
공교롭게도 의보민영화 얘기 터지고 나서 동네 병원 진료비가 대폭 올랐더군요.
2900원 하던 것이 4500원 하고 약값도 1500원 하던게 2000원이 넘더군요.
아프면 안되는데, 가슴 한 쪽도 뭔가 잡히는 것이...
영 기분이 더럽습니다.
IP : 124.56.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진짜요?
'08.8.8 10:57 PM (116.33.xxx.139)진찰비가 올랐구나..
2. 제경우
'08.8.9 12:50 AM (218.237.xxx.194)면역계통과 관련이 있는 알러지현상으로 사료됩니다.
저도 그 단계를 거쳐 악화되어 아주 심각한 상황에서 오래 고생하였고 이제야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전 원인을 아직도 못찾았습니다.
대형 종합병원의 알러지전문가를 함 찾아가 보세요. 그냥 좋아지겠지 하면 만성 아나필락시스까지 오게되더라구요.3. 저도
'08.8.9 1:12 AM (121.128.xxx.148)제경우 님과 마찬가지...의 사태를 겪을뻔 했습니다.
선풍기아줌마 운운하며 여울마루님의 글에 리플단 사람이 저입니다.
제 이야기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이 저 말고도 이러신 분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한의원에 다니고, CT도 찍어보고, 종합병원 이비인후과에도 가봤습니다.
처음엔 코 점막이 붓다 나중엔 얼굴이 부어올랐거든요.
나중에 그 이비인후과는 신장내과나 알러지내과로 가보라 하더군요.
하필 알러지내과가 없어서 그냥 관뒀습니다. 일반적인 알러지보다 센 혈관부종이었어요.
전 그냥 좋아지겠지...하면서 더 대처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어쨌든 상태는 호전됐거든요.
꼭 건강 챙기십시오. 저도 그 이후론 몸을 사리고 있습니다;;;만
절대로 멈추지는 않을 겁니다. 꼭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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