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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못챙겨드려 삐지신 친정엄마

... 조회수 : 1,321
작성일 : 2008-08-08 20:37:18
에구..

생각해보면 왜 이러고 사는지 저도 참 속상합니다.

오늘 말복, 시어머님이 점심때 오신다고 해서 정말 아침부터 아이 유치원 보내놓고 이방저방 청소에 백숙까지 끓이며 땀에 목욕하고....

시아버님, 시어머님 오셔서 잘 먹었다 칭찬받고 놀다가 가시고
저는 내일부터 여행이라 아이데리고 몇가지 물건 사가지고 여행기분내고 집에 돌아오니 8시.

방금 친정엄마가 전화하셨는데
복날인데 자식 넷이 전화 한통화 하는 놈이 한놈도 없다면서
돈 없어서 설움 당한다고 한숨을 쉬십니다.
가족에게 몹쓸짓을 해서 그다지 따사로운 정을 받지 못하고 돌아가신 아버지 이야기를 하며
나(친정엄마)도 결국은 자식들한테 외면당하면서 늙어간다고.....
한숨을 쉬시다가 전화를 끊으셨습니다.

저는 시어른들 초대에 바빴다고 핑계.
바로 밑에 동생은 전화해보니 시댁에 가 있고
그 밑에 남동생은 대전에서 공부하는데 요즘 취직 문제로 고민중인데다가 워낙 무심하니 패스
막내 여동생은 출근후 일찍 퇴근해서 내일 휴가여행 준비한다고 남편이랑 쇼핑.

다들 핑계를 대라면 할 말이 있겠지만
어찌보면 다들 전화 한 통화 못드렸는지....


엄마 주변의 친구분들이
딸이다 남편이다 함께 식사하러 가는 모습보면서
서러우셨나 봅니다.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말씀은 드렸지만
참....

그래도 생신이며 다른 기념일이며 명절은 잘 챙기는 편인데
결혼하고 몇 년 동안 복날을 따로 챙긴 적은 없었던 것 같고
꼭 복날은 아니더라도 가끔씩 딸 집에 돌아가면서 모여 재미있게 놀기도 하는데
오늘은 엄마 상황이 이해도 되지만
저도 참 힘듭니다.

시댁 챙기느라 친정 못챙겼다면 스스로 합리화하는 핑계일까요....

아빠 돌아가시고 나니 엄마를 챙기는 일에 더 신경을 많이 써야 되는건 어찌 보면 당연한 건데
잘 안되네요.
저희 자식들은 특별히 예전보다 덜한다고 생각지 않고
공식적으로 내는 시간은 시댁에 더 우선으로 하지만
마음이나 비공식적인 시간은 친정엄마에게 항상 우선으로 간다고 생각하는데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니
더 잘 돌봄을 받으셔야 한다고... 생각하시고 서운해 하십니다.
당연한 심리 같고 이해도 됩니다.
그치만 자식들도 힘드네요.

부모님 중 한 분 돌아가시고 나면
처음엔 다들 좀 그렇겠지요..?
자식들이 좀 더 많이 알아서 챙겨드려야 하는 것 같습니다.
IP : 211.211.xxx.19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8.8 8:40 PM (116.122.xxx.89)

    그런데 복날도 원래 챙겨야 하는 날인가요?
    복날은 저도 잊고 지나가는 해가 대부분인데.....

  • 2. 그냥
    '08.8.8 8:49 PM (119.149.xxx.22)

    이 더운때 복날까지 챙기고 싶지않네요. 불편하지만 챙기는거 한번 시작하면 당연히
    챙겨야되고 한번이라도 빠지게 되서 더 섭섭해 지는거죠.

  • 3.
    '08.8.8 8:54 PM (119.149.xxx.172)

    초복 전날에 하림에서 나온 삼계탕 주문해서 친정에 보내드려요..
    말복때까지 드시라구요...
    ^^;;;

  • 4. ..
    '08.8.8 9:04 PM (59.9.xxx.193)

    저도 복날은 잘 안챙기는데... 올해 결혼한 동생... 저보고 안챙긴다고 뭐라 하더군요,,
    본인도 결혼 전에는 챙기지도 않았으면서

  • 5. 이런차이
    '08.8.8 9:04 PM (58.230.xxx.88)

    친정엄마는 복날이라 딱히 따지시지 않는데요 (오히려 저보고 너무 덥다고 운동도 나가지 말고 아이들 밖에 데리고 다니지 말고, 아이들 아빠 더위 많이 타니 일찍귀가해서 집에서 시원히 쉬라고 전화주셨더라구요,,아마도 제가 못미더워 그러셨겠지요 )

    근데 시댁은 복날에 제가 모른척 하고 넘긴다고 가싯말을 하십니다.
    몇해전 복날에 시엄니께서 전화를 주셨는데 엄청 호통치시더군요

    다른집 며느리들은 수박에 삼계탕에 그렇게들 신경쓰는데 ~~(시엄친며 - 시엄니의 친구 며느리 ㅋ 울 엄니 주변엔 시엄친며가 어찌가 많은지 )
    도대체 너는 어찌 된 애냐면서요
    근데 실은 그날이 복날인지도 몰랐어요 회사에서 한참 일하는데 전화가 왔더군요
    왜 아들한테 수십년동안 복날을 챙겨받지도 않았는데 며느리 들어온 이후로는 왜그리 챙기시는지..

    그 뒤로 형식상 복날 세번중 한두번은 잊지 않고 전화를 드립니다. (서로 멀리 살아 다녀갈 거리는 아니구요 )

    근데 오늘은 말복인지 알았고 너무 더운지도 알았는데
    전화 하기 싫더군요
    그래서 전화안했어요

    정말 저는 늙어서 독립적인 어머니로 살고 싶어요
    저도 울 엄니처럼 하면 저를 꼭 말리라고 제 친한 주변사람들한테 진심으로 말합니다.

  • 6. 이런차이님..
    '08.8.8 9:07 PM (121.177.xxx.201)

    왜 아들한테 수십년동안 복날을 챙겨받지도 않았는데 며느리 들어온 이후로는 왜그리 챙기시는지..

    정말 동감합니다`~

  • 7. ?
    '08.8.8 9:15 PM (220.85.xxx.182)

    복날 챙긴다는 얘긴 첨들어봐요..

  • 8. 친정엄니든 시엄니든
    '08.8.8 9:37 PM (118.37.xxx.54)

    좀 너무들 하시네요. 이러다 24절기 다 않챙긴다고 말나오겟네요.
    별걸 다 챙겨달라시는 군요...쩝~

  • 9. 서운해
    '08.8.8 9:46 PM (222.109.xxx.35)

    하시면 여행 다녀 오신 후에 언제 날 잡아서
    어머니 모시고 외식을 하시던지
    친정으로 찿아 뵙고 식사 준비해서 잡수세요.

  • 10. ..
    '08.8.8 9:49 PM (218.145.xxx.109)

    시엄마나 친정엄마나..참 ...
    복날이 뭔데 챙겨야하는지..
    더운날,,더 덥습니다..

  • 11. 원글
    '08.8.8 9:50 PM (211.211.xxx.197)

    맞아요..
    몇 년 동안 복날을 그다지 챙기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그러시니 저도 솔직히 당황스럽고 조금은 서운해요.

    어찌 보면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신지 2년밖에 안되어서
    그런거라고 이해도 갑니다만


    저의 친정엄마 주변엔 친정엄마 챙기는 딸들이 어찌 그리 많은지

    어떤 딸은 친정아빠 돌아가시고 나면서부터
    친정엄마의 친척모임(아빠가 계셨더라면 아빠가 가셨어야 할 자리)에
    아빠 대신 자주 참석한다고 하고

    결혼식이다 뭐다
    친정아빠가 안계셔서 엄마 혼자 가면 민망하다면서
    온갖 친척 모임에 자식들 데려가려고 하시고

    오늘처럼
    근처 사시는 엄마 친구분의 남편이나 딸이 복날이라고 불러내는 경우는
    또 복날 안챙긴다고 서운하다시고...

    근데 저희 딸들이 엄마를 모른척 하느냐...?
    아니거든요.
    명절이나 기념일, 꼬박 꼬박 챙기고
    전화도 2-3일(?) - 솔직히 시어머님처럼 계산해서 전화드리는 건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2-3일에 한번도 하고, 매일 하기도 하고...
    한 달에 한 두 번씩은 딸 집에 오셔서 식사도 같이 하시고
    가끔은 이유없이 딸들이 옷이다, 샌들이다 사드리기도 하고
    두 주 전엔 두 딸들과 손자손녀와 하루코스로 계곡도 다녀왔는데.....

    저도 속상해서 글 올렸습니다.

    시어머님들도 사실 좀 그렇죠~^^
    저희가 나중에 친정엄마, 시어머님 되면 안그런다는 보장은 없지만
    정말 안그러고 싶은데
    어떨까 모르겠네요....

    막상 부부중에 한 사람이 일찍 떠난다면
    인간이 약한지라 어쩔 수 없다고 이해하고 지나가렵니다.

  • 12. 원글
    '08.8.8 9:52 PM (211.211.xxx.197)

    참, 그리고 위에 댓글 달아주신분의 조언대로
    여행 다녀오고 나서
    맛있는거 사드려야겠어요..

  • 13. 에공..그러게요..
    '08.8.8 9:56 PM (121.165.xxx.105)

    저는 어느쪽 부모님이시든... 이것챙겨달라 저것챙겨달라 하시믄... 막 싫거든요...
    위의 분 말씀처럼.. 자식도 부모도 서로 독립해야한다고 생각하니까...

    저희 친정어머니도... 뭐 막 챙겨달라고 하시지도 않으시지만... 그래도 가끔 서운하신가봐요..
    진짜로 챙겨주길 바라기보다는... 전화도 없거나...
    시댁에는 하면서... 본인에게는 아무 생각 없거나 하면요...
    혹은.. 엄뿔의 한자처럼... 바쁘다고 전화 그냥 툭 끊거나... 싫은소리 한마디 툭 던지면요...
    나중에 엄마 그때 이래저래해서 그랬어..미안해....하면 그랬구나..하면서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거일거같아요... 내딸인데... 나는 시댁보다 자꾸 뒷전인 느낌이 들때...

    결혼하고 첨에... 작게작게 적금을 여러개 들면서..
    이건... 아버님 칠순대비.. 이건 어머님 환갑대비.. 이건 아가씨 결혼할때 선물대비...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까..
    울엄마 아빠 위해서는 하나도 안했더라구요...
    그 순간 왜이리 나자신에게 화가나고... 속상하고.. 엄마한테 미안하던지...
    나도 딸년이라고... 남녀평등 그렇게도 외치더니만...에구에구에구...
    나쁘년... T_T

    엄마 미안해~~ 잘할께...

  • 14. 나이들면...
    '08.8.8 10:52 PM (211.195.xxx.111)

    나이들면...다시 아기가 되는 것 같아요
    작은일에도 서운하고 바라고...살짝쿵 바라고..주변 분들이랑 비교하고..또 서운하고

    저도 오늘 몸 보신 하면서 시원하고 든든하게 보내야 하는 '복'날에
    땀 떨구며 작은아이 달고 장보랴..끓여대랴 기진맥진 이었습니다.

    초복은 챙겨 먹었는데
    중복 지나쳤다고 시댁에서 서운타고 난리가 났었거든요
    솔찍히 제 생일도 그냥~~~ 지나쳐버리신 시댁..남편
    속상하긴 했는데..제가 한 단순해서 그럴수도 있지..그냥 지나쳐버렸죠

    허나 중복이 무슨 대 명절인양...그거 그냥 지나쳤다고 서운타 난리를 치시는데
    정말 덥더라구요

    내 속편하자고 맘 먹었지요
    나이들면...애! 된다
    어르고..달래고...할 수 있으면 성의를 보여보자
    좋은게 좋은거다.........이러고 있지요 뭐

  • 15. 엥?
    '08.8.8 10:57 PM (211.176.xxx.14)

    복날도 챙기시나요? 전 복날이 언제인지도 모르는데요.
    물론 삼계탕도 잘 안챙겨먹고요. 길가다가 삼계탕집에 줄이 좍~~ 서있으면
    오늘이 복날인가보다 하고 지나갑니다.
    친정어머님께서 아주 섬세하신 분이신가봐요. 그러나 한 번 챙기면 계속 챙겨야 한다는거, 그게 문제죠.

  • 16. ...
    '08.8.9 1:38 AM (59.28.xxx.172)

    어머니가 많이 외로우신가봐요. 전화라도 한통 드렸으면 덜 서운하셨을텐데요...
    게다가 시댁은 챙기셨다면서요. 이말 듣고 더 속상하셨을 것 같네요.
    시부모님 모시면서 혼자계신 어머니 생각은 안나셨을까...
    결혼하면 여자는 남의 집 식구 되고 이래서 어른들이 아들아들 하나보네요.

  • 17. 복날이면
    '08.8.9 3:32 AM (210.205.xxx.18)

    제가 챙기는게 아니라 꼭 친정엄마가 맛있는 음식을 사주세요
    저는 아..오늘 복날이야? 하면서 매번 받아먹었죠.

    남편이 오늘 시엄마랑 통화했다고 하네요
    "그랬어 " 하고 말았는데 아무래도 복날인데 어머니께 전화 안드려서 그런것 같아요. -.-;;;

    그리고 원글님 시댁을 우선 생각하는것은 아무래도 경제활동을 남편분만 하셔서 그런게 아닐까요?
    보통 맞벌이들은 따님들이 친정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들이 클때까지는
    친정을 꾸준히 챙기게 되던데...
    역시 돈~!이 문제?? ㅋㅋ

  • 18. 풍수지탄
    '08.8.9 3:42 AM (121.179.xxx.71)

    늙으면 괜히 서럽답니다.
    우리들의 미래 자화상이죠.

    우리 형제는 초복, 중복, 말복 하나씩 맡습니다.
    언젠가 친정엄마 모시고 레스토랑가서 썰었어요.
    "엄마, 복날 맨날 삼계탕만 드시지 말고 오늘은 썰어봅시다!"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일기장을 보게 되었네요.
    "셋째네가 복날이라고 돈까스 사줘서 맛나게 머겄다."
    울 엄만 써는 것은 뭐든 돈까스입니다. 비싼 스테이크였는데...

    부모님은 기다려주시지 않습니다.
    계실 때 삼계탕 열심히 드리세요.

  • 19. 무슨 복날까지..
    '08.8.9 4:17 AM (203.170.xxx.39)

    자식 챙길 생각보다 자기 위해주길 더 바라고 애처럼 몇날며칠 삐지고 시위하는 친정 엄마 저희집에 있는데요..
    정말 싫어요.. 우리 어릴때에도 자기밖에 모르더니 평생 그래요.. 거의 안보고 삽니다.

  • 20. ^^
    '08.8.9 11:07 AM (124.5.xxx.140)

    복날이라고 어제 남편이 저녁때 문자왔더군요.
    '어머니(우리 엄마) 모시고 삼계탕이라도 먹자고....'
    저 모른척 그러자고 하고 말았습니다.
    결국은 우리끼리가서 먹으면서 (친정엄마는 안가신다고...ㅎㅎ 아버지가 원래 외식을 절대 안하셔서) 시부모님은 절대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때아니게 왠 복날 우리 부모님을 챙기나 하면서, 시부모님 거론하면 앞으로 계속 저도 챙겨야 하나, 싶어서....
    저 못됐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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