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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남편의 수상한 행동에 대해서..

두근두근 조회수 : 2,189
작성일 : 2008-08-08 17:41:53
그저께 남편이 1시쯤에 들어왔어요

전 잠든 상태였는데

남편이 눕는데 뭔가 좀 이상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씻고 온 듯한..

불켜고 봤더니 샤워를 하고 왔네요.

회식하고 선배가 사우나를 하고 들어가자고 해서 그랬다고 하네요.

선배는 술마신 후 사우나로 숙취해소를 하고 들어가는 습관이 있어서

간곡히 부탁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순간 잠이 확 달아나더라구요.

그 때 팬티에 뭔가 두 방울 정도 젖은 듯한걸 봤거든요.

사정 후에 팬티 끝에 묻기도 하나요?(요부분 궁금합니다)

아..

찝찝해서 남편에게 선배랑 먹자고 했네요

진짜 사우나 가는 습관 있나 물어보게요


결혼전에 양다리 걸친걸로 뒤통수 친지 몇달 안됐는데

결혼 6개월만에 이게 뭔일인지

지금 머릿속이 너무 복잡합니다.

배울만큼 배웠고 사회적으로 지위가 있는 사람인데

제가 상상하고 있는 일을 벌인거라면 어째야 하는건지..

IP : 121.157.xxx.1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8 7:14 PM (123.254.xxx.41)

    신혼이신데 남편을 믿으셔야지요
    외박하신것도 아니고 ...
    사회적인 지위와는 별개입니다
    사회적인 존경을 받으며 교육자라는 간판를든 교수 라는 사람들도
    제자를 성추행하는 파렴치한이되는걸 자주 봅니다
    이런 현실은 우리모두를 불신의 늪에 빠지게 하지만
    그래도 부부는 서로 신뢰해야 행복할수 있을겁니다

  • 2. ..
    '08.8.8 8:23 PM (219.252.xxx.124)

    저같으면 좀 찝찝할 것 같습니다..웬 한밤중에 귀가하기 전에 샤워..보통 집에 와서 씻게되죠..
    선배가 간곡히 부탁했다해도..좀 떨떠름하네요..

  • 3. 의심
    '08.8.8 8:51 PM (211.244.xxx.133)

    꼭 사정한후가 아니라도 소변본후에도 조금 묻긴 하지요.

    근데, 의심할만하네요. 보통 그시간에 남자들 사우나가진 않죠.특히나 술마시고..

    남편은 설마 님이 선배한테 전화하겠나싶어 둘러댈수 있는데요,.

    절대 거짓말못하도록 확인작업들어가는게 어떨지요.

    신혼때 그 버릇 고쳐야합니다.

  • 4. 글쎄요
    '08.8.8 10:01 PM (222.109.xxx.207)

    일반적으로는...새벽늦게까지 많이 마시고 집에 안들리고 바로 출근하는 경우에는 사우나 많이 가지요.
    아니면 출근해놓고 바로 사우나 가서 좀 쉬던지요.
    하지만, 집에 1시에 왔다면, 밤 12시도 안되어 사우나에 갔다는 건데...그건 좀 현실성이 없어 보입니다. 12시도 안된 시간에 술자리 파했으면 집으로 가서 씻지 왜 그 시간에 사우나에 간답니까?
    저라도 의심하고도 남는 정황이라고 봅니다.
    만일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그 선배란 사람하고 통화를 하시던지 만나시던지 해서 꼭 짚고 넘어가야합니다. 그냥 그러려니 이번에 넘어가면 앞으로도 계속 비슷한 핑계대고 같은 일 벌이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합니까?
    절대 안될 나쁜 습관이라면 초장에 세게 나가심이 좋다고 봅니다.

  • 5. 정말
    '08.8.9 10:14 AM (58.121.xxx.155)

    남자들은 왜 그런데요??????????
    대충하지 마시고 확실히 하셔야 할듯-재발을 방지하기위해서 .....

  • 6. 아마도
    '08.8.9 5:25 PM (122.38.xxx.5)

    안마시술소에 갔지 않았을까.. 하는 조심스런 추측을 해 봅니다.
    남자들은 사정후에 한두방울 묻습니다.
    소변하곤 달라서.. 점액질이 굳는 모양입니다.
    소변이 묻어나는 모양이라면 매일매일 묻어있겠죠.

    술먹고 숙취해소하러 사우나 간다는 말.. 잘 안믿겨지구요..
    안마시술소는 샤워도, 섹스서비스도 해 주는 곳이니까
    정황이 딱 맞네요.

    아마 머리는 감지 않았을껄요?

    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

  • 7. 그 시간에
    '08.8.9 5:34 PM (121.190.xxx.183)

    사우나까지 하고 왔다는게 의심스럽네요...
    아주 늦은 밤이나 새벽이라서 집에 못들어갈 상황이라면 몰라도요.
    술꾼 남편이랑 20년 가까이 산 사람이라, 성향을 어느정도 알거든요.
    예의주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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