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점보고 왔어요

걱정 조회수 : 3,454
작성일 : 2008-08-08 16:15:11
퇴촌에 있는 아기보살에게 점을 보고 왔습니다.

아이아빠가 사업을 하는데 계속하여야 하는지 아님 회사스카웃 제이가 들어와 들어가야 하는지 때문에....

둘다 힘들다 하네여.

글구 울딸이 부모복이 없다합니다. 아이사주로(중3)는 우리부부가 진작에 이혼을 했어야 하는데 용케 살았다구

하네여. 근데 우리부부 행복하게 지금껏 잘살아왔거든여.찜찜하네요

여자인 제가 많이 참고 살아야 한다고 하면서.사고 조심하라 하면서 부모복 없단것은 누가 죽든가?  아님  이혼?

걱정이 더 많아져서 왔네요...훌적
IP : 61.99.xxx.4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 옆집할머니
    '08.8.8 4:18 PM (119.70.xxx.56)

    딸이 무당이거든요
    할매 아홉줄 못 넘기고 세상 소풍끝낸다더니
    그 할매 지금 8십 중반 넘어 가는데 아직도 정정하십니다
    점 기냥 재미로 보세요

  • 2. idiot
    '08.8.8 4:19 PM (121.167.xxx.199)

    자기 자신을 믿어야지, 왜 점술가를 믿습니까?
    mb스러운 놈들 보세요, 철저하게 자기를 믿습니다.
    우린 왜 자기 바깥에 있는 것을 믿는지 모르겟습니다.
    바깥에 있는 것을 믿으면, 그것에 끌려 다니게 되어 있습니다.
    실례인지 모르겟으나, 그 점술가더러, 엿 드세요, 하세요.

  • 3. 살로만
    '08.8.8 4:32 PM (124.51.xxx.116)

    한 번 더 가면 아이 사주를 바꿔주는 부적을 써주겠다고 돈이 50마넌 쯤 든다고 하든지...삼재풀이 굿을 해야할 텐데 200마넌 쯤 돈이 든다고...할걸요?

    그런데 가지 않는게 최고죠...그런 말 들으면 괜히 찝찝하죠... 근처 예수믿는 사람 있으면 기도 한 번 부탁하든지 ...절에 다니는 분 있으면 염불 한 번 해달라고 하세요...

    퇴촌 아기보살은 ... 하나님한테 곧 하늘로 불러 올려 주십사고 내가 기도할께요...잊어버리세요...^^

  • 4. ...
    '08.8.8 4:33 PM (211.209.xxx.150)

    부모복 없다는 말은 바리 바리 돈 들여 사교육 시키거나 뒷바라지 해줄 부모덕이 없어서
    제 힘으로 살아간다는 뜻 아닐까요.

    제 주변에 자수성가 하신 분들 보면 점 보면 부모복 없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요.

    그런데 그런 분들이 부모에게 기대지 않고... 일찌감치 자기가 인생 헤쳐가서 성공한 타입이더라구요.

    사주가 아닌 소위 신이 내려 점을 보는 신점인 경우는 점을 보러 오는 사람과 연대가 맞으면 잘
    맞지만... 연대가 안 맞으면 영 자다가 남의 다리 긁는 소리하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마음쓰지 마시구요.
    영 찜찜하면... 철학관에 가서 한 번 더 보시면... 또 얘기가 달라질 걸요?

  • 5. 덥다
    '08.8.8 4:35 PM (59.5.xxx.126)

    지금같은 정치,경제,세계적 불황기에 사업도 힘들고요. 아이 나이가 15이면 남편이 적어도 40은
    되엇단 이야기인데 새로운 회사 가서도 힘들죠.
    예나 지금이나 남자들은 철이 안나 여자가 참아야 하고요. 사고는 또 얼마나 많이 일어나요 조심해야죠.
    지금 당장 아이 부모복 없는것은 맞네요. 엄마가 점집이나 찾아다니고요. 아빠는 기로에 서 계시고요.
    저런 애기보살 흉내는 저라도 하겠네요.

    저라면 벌써 여자가 참아라, 사고 조심해라, 애 부모복 없다 이 세 마디에 그 집 나오면서
    침 뱉었을것 같아요. '에라... 이 엉터리야'

  • 6. 걱정
    '08.8.8 4:41 PM (61.99.xxx.46)

    님들 저의부족함을 용서하소서...신랑47살.엄마 43살 입니다.챙피

  • 7. 거기..
    '08.8.8 4:56 PM (58.124.xxx.185)

    퇴촌 아기보살 유명하죠? 지금 몇살됐나요? 울언니가 그아이 6살땐가...두어번 다녀온 얘기 하던데요. 이름만 아기 보살이 아니라 진짜 애더라구요. 생각해보면 그 아이 인생도 불쌍한것 같아요. 평범하게 살면 좋을것을..

  • 8. 부모복
    '08.8.8 5:10 PM (121.134.xxx.208)

    없이 자수성가로 크게 될 아이입니다. 걱정마세요!

  • 9. 그냥
    '08.8.8 5:14 PM (152.99.xxx.12)

    흘려들으시구요. 정히 궁금하면 차라리 명리학으로 푸는 곳을 가는게 나을듯 해요.
    점집은 ㅡ,.ㅡ,

  • 10. 윗 댓글 중
    '08.8.8 5:14 PM (124.49.xxx.204)

    좋은 말씀 많네요. 자립심 있게 자주성가..라는 풀이도 그렇고. 그 연배에 사업이던 스카웃이던 열심히 하지 않으면 술술 풀리는 곳이 어딨겠습니까^^ 부부가 이별수 있네..란 얘기도. 사주보는 곳에선 출장이 잦거나 야근이 많거나 업무적으로 바쁜걸로 풀이하던데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열심히 사시면 되잖겠습니까^^

    여담입니다만.. 시댁에서 무슨 일마다( 결혼 작명 사주등등 ㅡ,ㅡ ) 쫒아가던 점집...
    자동차사고로 비명횡사 했다네요. .. 시댁분들도 허허거리며 황당해하던 기억이 납니다.

  • 11. 내참..
    '08.8.8 5:28 PM (220.75.xxx.15)

    전 남돌생 둘에 딸하나라 무지 공주처럼 정말 사랑 엄청 받고 잘 자랐거든요?
    아쉬운거 하나도 없이?
    그런데 점보면 초면 운 지지리 없고 부모덕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중년 말년 운이 너무나 갈 수록 좋다던데...
    말년은 모르나 중년 복?
    이런...돈 없이 쨀쨀 사는데 무슨....
    차라리 부모밑에서는 돈 걱정 한번 안하고 호화롭게 잘 살았구만...

    다 믿지 마세요.

  • 12. 어휴
    '08.8.8 5:29 PM (211.253.xxx.18)

    이왕이면...어느놈도 어찌되나..곁다리로 물어보고 오셨으면 더 좋을 것을..
    국민 속을 썩이는 어떤 놈이 있어요.ㅠ.ㅠ

  • 13. ...
    '08.8.8 5:40 PM (116.124.xxx.111)

    부모복이 없다........
    부모와 일찍 떨어져 살면서 자수성가 한다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아 위에도 그렇게 누가 해석해 놓았네요...
    아이 성향이 아마 부모한테 기대거나 부모한테 막 바라거나 그렇지 않을 거 같은데요..

  • 14. 그러게요
    '08.8.8 5:43 PM (121.171.xxx.17)

    자수성가할 똑똑한 인물이라는 얘기 같네요.

  • 15. 광팔아
    '08.8.8 5:56 PM (123.99.xxx.25)

    정확히 양력이던 음력이던 시까지 메일로 한번 보내 주실레요, 부부다요
    ho1273@hanmail.net

  • 16. key784
    '08.8.8 6:49 PM (211.217.xxx.196)

    복채 내놓으라는 소리입니다...^^;;

  • 17. 한메일
    '08.8.8 7:01 PM (211.226.xxx.6)

    저에게도 부부 생년월일 음력 인지 양력인지 정확히 쓰시고 따님 것도 쓰셔서 보내주세요
    그냥 한번 봐 드릴게요
    gh1357@ hanmail.net

  • 18.
    '08.8.8 8:33 PM (116.46.xxx.62)

    한군데 보고 믿긴 힘들것같아요
    영 찜찜하시다면 두어군데 더 보심이..^^;;

  • 19. 원글
    '08.8.8 11:04 PM (61.99.xxx.46)

    아기보살은 초6정도된듯....광팔아님 한메일님 고맙습니다만 사양할게요.꾸벅

    우리딸 강남에서 전교15등안에 드는 학생입니다...님들 말씀처럼 잊을려구요

  • 20. 무자식이라더니.ㅎㅎ
    '08.8.8 11:04 PM (222.236.xxx.79)

    아이 못낳는 팔자라더니...살만 닿아도 아이가 생겨서 아이가 세명입니다.ㅎㅎㅎ

  • 21.
    '08.8.8 11:05 PM (222.98.xxx.249)

    저도 점보면 부모복없다소리 꼭듣고
    그냥 저냥 친구 만나러 갔다가 친구 아는 사람도 (신기 있는 사람)
    저 보고 딱 한마디 부모복 형제복 없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사실입니다...
    친정부모님 이혼하셨고 아빠한테서 크다 할머니한테 크다 ...암튼
    근데요...저 사회에서 인정받는 전문직 이구요
    결혼해서 잘살고 있어요
    지금도 가끔씩 친정아빠때문에 속썩고 시엄니때문에 속썩지만
    그래도 아이들이랑 남편도 괜찮아요
    점은...믿는 데로 간다고 봅니다
    시련은 자기가 극복할 정도로 하늘에서 내려준다고 봅니다
    넘 마음쓰지 마세요

  • 22. ..
    '08.8.9 12:31 AM (59.5.xxx.176)

    누군가 신점은 신내림 받으면 3년정도만 용하다고 하더군요..
    3년지나고 나면 신발이 떨어져서 그동안 본사람들의 노하우로 눈치코치로도 잘본단말 듣는답니다.
    아기보살한테 들은말보니.. 딱하니 꼭찝어 얘기한것도 하나도 없네요~뭐..
    좋은말만 기억하시고 나쁜말은 듣지마시길...

  • 23. ^^
    '08.8.9 10:33 AM (124.5.xxx.140)

    제가 어려서 일명 '절집'에 세들어 살았습니다.
    제법 큰 절이라(전 정말 절인줄만 알았습니다. 부처상도 크게 외부에 있고) 신도들도 많고...동네 부자 절집이었죠.
    다 커서 들은 엄마 말씀이 점을 보는 보살 아줌마였다고 하더군요.
    그 보살 아줌마 아저씨께서 저를 어려서부터 얼마나 이뻐하셨는지 어린 기억에 생생합니다.
    그런데 그 집 지금 어떻게 됐는지 아세요.
    보살 아줌마의 애지중지 외아들 늦장가가서 아들 낳아 살다가 애 4살때 갑자기 죽었습니다.
    그 보살 부부에게는 날벼락 같은 일이었지요.
    그러고 2년후에 그 손주가 유치원서 돌아오다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지요.
    우리가 봐도 기막힌 이 집 사연에 그 보살의 남편은 화병으로 바로 세상을 떠나고....
    젊은 며느리는 어떻게 됐는지 그 사연은 모르나....
    길에서 우연히 저희 엄마가 그 보살 아줌마를 만나 조심스레 안부를 물으니, 보살 아줌마 왈 " 어느집이곤 사람 죽지 않는 집 있어?!".....

    엄마 말씀하십니다.
    어느정도는, 정말 저 정도였음 아무리 본인 일이라지만 점장인데 자기 일도 좀 내다봐야 하는거 아냐....

    원글님, 좋은 말만 기억하시고 잊으세요.

  • 24. 저의 신랑
    '08.8.9 12:25 PM (218.55.xxx.63)

    사주 보면 모두 부모 복 없다고 나옵니다.
    모두 살아계신데도(올해 아버님 별세) ...
    '부모가 있어도 없느니만 못하다' 고도 하고 사주에 아예 '부모자리 없다' 고도 합니다.
    천하에 둘도 없는 효자입니다. 제가 겉으로 말은 안하지만 대한민국에 그런 효자 없을거라 생각할 정도에요. 부모 도움 받지 않고 S대 나왔습니다.

  • 25. .........
    '08.8.9 1:19 PM (121.138.xxx.212)

    저도 사주만 보면 부모복 없다고 나오지요.
    그래도 입히고 키워주시고 강남에 아파트도 사 주시고
    누구보다 저를 예뻐해 주시는데......

    전 당장 우리 부모님이 치매 걸리셔서 절 죽여도
    부모복 없다는 건 안맞다고 생각할 만큼 크게 받아서
    절대 점쟁이들 안믿습니다.

  • 26. 절대로..
    '08.8.9 1:48 PM (125.130.xxx.46)

    믿지 마세요 그냥 쓸대없는 말 들었다하세요
    저도 남편이 자영업 할때 강남에 유명한집 보러 갔는데
    부모 복이 없다 시집 친정 부모들중 한분씩 돌아가셔야 나편이 잘되네 하는데
    그냥 그냥 듣는둥 마는둥 하고 나오며 잠 재수 없구나 하며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살며 물론 시집 부모가 좋은건 아니지만 두집 부모님 덕분에 지금 까지 살아왓고
    울 애들 할머니 할아버지들인데 하며 비웃었습니다
    지금요 남편이랑 잘살아여 애들도 잘크고 그런데 가면 좋은 이야기는 두고 두고 기억하며
    사시고 나쁜이야기는 재수 없다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
    그리고 남편일은 본인들이 판단할 문제 아닐까요
    요즘 같을때는 어디에 들어가는것이 좋은 일이죠
    저도 남편이 하던일 접고 회사에 들어가니 돈은 적어도 속은 무척 편합니다....

  • 27. 구름
    '08.8.9 2:14 PM (147.46.xxx.168)

    부모복이 없다니... 나원 참. 점쟁이가 하는 말 너무 밎지 마세요.
    어떤 사업을 하시려는지 몰라서 답을 못드리지만, 가능하면 이 어려운 시기에는
    사업하지 마시고 스카웃이 제의되었으면 받아 들이세요.
    요즘 중소기업과 자영업 추풍낙엽이니까요.

    글구 열심히 하면 됩니다. 따님도 잘 될 겁니다.

  • 28. 도깨비
    '08.8.9 3:02 PM (59.25.xxx.240)

    제발 이제는 점 같은거 안보면 안되나요....
    그들의 말 한마디에 자기 운명을 맡겨놓는게 너무 억울하지 않나요...
    그런말 믿지도 말고 아예 안보는 것이 가장 좋을텐데....휴

  • 29. ~
    '08.8.9 3:56 PM (218.238.xxx.181)

    요망한 무당 같으니라고... 믿지 마세요. 무당들은 기분 나쁘면 막소리 해요. 보실라면 사주 잘 보는 곳으로 한두군데 더 보시던지..아니면 님들의 판단으로 결정하세요. 저 결혼할때 궁합 두곳에서 보았는데...잘 다니던 곳은 이러저러...설명 잘 해주고 남편 성격이 있으니 그 점은 알고 결혼하라고 하였고.. 무당은 악연이니 얼마 못산다고 악담을 해댔지만 결혼해서 지금까지 잘 살 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870 동아일보 끊으려고 하는데요 4 끊고파 2008/08/08 253
222869 어깨나 목 등 통증..전신마사지vs통증의학과 혹은 정형외과 등등.. 7 나름급질 2008/08/08 899
222868 신월동 성당 식사지원해주셨던 82회원분들 꼭좀 읽어주세요! ^^;; 12 ⓧPiani.. 2008/08/08 876
222867 내연녀가 만나자고 한데요 11 어떻해요 2008/08/08 2,546
222866 바다에서 렌즈는 1 ... 2008/08/08 216
222865 정말 작은벌레 투명해요.. 4 급해용 2008/08/08 2,651
222864 제가 진정한 보수입니다 13 2008/08/08 406
222863 애기 똥기저귀에 관한 글을 읽다보니 예전에 겪은 일이 생각나네요.. 2 노상방뇨 2008/08/08 478
222862 평화행동단에 지원해 주세요 2 nztree.. 2008/08/08 215
222861 에스케이 광고 질문에 대한 답변 3 소심녀 2008/08/08 267
222860 그 딸아이 찾았나요? 12 걱정... 2008/08/08 1,668
222859 창피-82cook이름을 훼손하지않았는지.. 13 자식사랑 2008/08/08 965
222858 원주여행 추천해주세요. 2 서준맘 2008/08/08 332
222857 꼬마오이 어디가면 살수 있을까요?? 3 꼬마오이 2008/08/08 262
222856 버켄*탁 세탁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니콜 2008/08/08 755
222855 사진현상가격 불평등 리리 2008/08/08 173
222854 정연주..신의아들 비꼬더니.. 6 ~~ 2008/08/08 914
222853 돈의 힘...ㅠ.ㅠ 1 ㅠ.ㅠ 2008/08/08 590
222852 여러분들분은 어떤지요 23 사는게 걱정.. 2008/08/08 1,239
222851 엘지이동에 대하여... 6 여러분짱 2008/08/08 359
222850 한북궁 기사 실렸네요 1 세상 참.... 2008/08/08 723
222849 방배동에 사는 사람들은 안그래 ? 8 호호맘 2008/08/08 1,282
222848 아래 'KBS 사장이 왜 해임된 건가요?'에 대한 답글 2 솜사탕 2008/08/08 390
222847 지나가는 한의사님께 질문 1 저도 2008/08/08 416
222846 조국과 모국어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이야기 아시면.. 6 숙제 2008/08/08 195
222845 질문 거둡니다... 4 의료상담 2008/08/08 409
222844 em구입했는데요, 2 띠룩이 2008/08/08 420
222843 방배경찰서에 연행됬었던 1인입니다 25 무한함 2008/08/08 902
222842 실용정부? 7 실용이 2008/08/08 225
222841 도농동에서 인천 제물포까지(대중교통) 4 길찾기 2008/08/08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