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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에 사는 사람들은 안그래 ?
호호맘 조회수 : 1,282
작성일 : 2008-08-08 14:08:45
어우 생각만 해도 열받습니다.
몇일전 띵동 하길래 나갔습니다.
신세계 만원짜리 상품권 다섯장들고 누가 서 있더군요.
"누구셔요 ?"
"예, 조선일보에서 나왔습니다. 조선일보 보시면 상품권 드리거든요"
" 저희 보는 신문 따로 있어요"
" 예, 조선일보로 바꿔주시면 신세계 상품권 드립니다. 5만원이에요"
안본다고 하는데도 몇번씩이나 부탁합니다.
갈등되더군요.
이걸 받은 다음에 사진찍어 신고를 할까 아님 그냥 타일러 보낼까.
그래도 순전히 그사람 인생이 불쌍하여 한마디 해주었습니다.
" 이런거 불법이잖아요. 제가 신고하면 어떻게 하시려고요?"
그러더니 그 남자 왈
" 하하 그런거는 강북에서나 그러지 방배동에는 그러시는 분 없습니다"
울컥~
저 참느라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조용히 받아주고 사진찍어 신고할까 말까 다시 고민하다가
안본다고 보냈습니다.
그냥 받고 신고할껄 그랬나요..
썩을 것들...
IP : 61.78.xxx.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8.8 2:11 PM (221.140.xxx.173)"하하 그런거는 강북에서나 그러지 방배동에는 그러시는 분 없습니다"
--> 이거 강남 비하발언 아닌가요?
이걸 마치 강북비하발언 인양 하는 걸 보니 조선일보 지국에서 나온 거 맞나 봅니다.2. 구름
'08.8.8 2:13 PM (147.46.xxx.168)그러네요. 저도 하루벌어 먹고 사는 놈들이 저렇게 하수인 노릇 하고 다니는 걸 보면
목구멍이 포도청인건지...3. 호호맘
'08.8.8 2:14 PM (61.78.xxx.31)강남비하발언 맞아요 !
이 인간들이 강남에는 개념있는 사람들이 안사는 줄 아는지 !
아주 열이 확 받더라니까요 !!4. ..........
'08.8.8 2:17 PM (203.142.xxx.231)방배동이 어떤 곳이라 그런 말을 하는가...
방배동만큼 색깔 없는 동네가 또 어디 있는가...
서래마을의 재벌총수부터
극극빈층까지 존재하는 곳이 방배동인것을...5. -_-
'08.8.8 2:24 PM (211.244.xxx.58)저런 사람들, 사진기 들이밀면 바로 도망갑니다.
바로 전의 당당함은 온데간데없이..6. 인천한라봉
'08.8.8 2:45 PM (211.179.xxx.43)그럼 오만원 왜 들구다니나?
7. ㅇ
'08.8.8 2:56 PM (125.186.xxx.143)요즘 버젓히 영업하더라구요. 장사가 힘들어 지긴 했나봐요 코리아헤럴드 끈을때 너무 순순하다했더니 ㅋㅋㅋ. 몇일 후에 찾아와서 8개월 무료에 상품권 준다면서, 두번인가 오대용
8. 재우아빠
'08.8.8 4:02 PM (210.218.xxx.253)같은 방배동민으로서 열받는 소리네요. 뭐 저희 동네사람들 한나라 골수 많은 건 사실이라 할말은 없지만 ... 우리 집에 한번 오면 좋겠는데 ... 신고하고 포상금으로 대책위나 민변 지원하게 ... 이왕 올거면 조중도 차례대로 한번씩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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