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늙은 대공계 형사의 추억>이란 글을 같은 아뒤로 올렸던 사람입니다.
혹시 그 분이 누군지 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주세요.
가슴에 담아두고 싶습니다.
성은 조씨구요.
79년 80년 때 서울대 법대였구요.
태백의 광부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즐겨 불렀다는 이 노래를
링크합니다. 들어주세요.
참으로 많이 운...아침입니다.
솜사탕님이 올려주신 가사입니다.
<이 세상 사는 동안 >
이 세상 사는 동안 내 흘릴 눈물들
이 생명 다한 후에 다 씻어지리니
이 길을 가는 동안 지쳐 쓰러져도
그 보다 더욱 귀한 건 생명을 봄이라
곤한 내 혼아 눈을 들어 저 빛을 향하여
아무도 뺏지 못할 생의 자유를 되찾자
이 세상 사는 동안 내 받을 상처들
이 몸이 묻힌 후에 다 잊혀지리니
이 길을 가는 동안 지쳐쓰러져도
그 보다 더욱 귀한 건 자유를 봄이라
곤한 내 혼아 눈을 들어 저 빛을 향하여
아무도 뺏지 못할 생의 자유를 되찾자
아무도 뺏지 못할 생의 자유를 되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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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사는동안
조용한 아침 조회수 : 462
작성일 : 2008-08-08 11:09:32
IP : 211.38.xxx.2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조용한 아침
'08.8.8 11:09 AM (211.38.xxx.205)2. ----
'08.8.8 11:54 AM (59.16.xxx.52)정황상 이분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http://blog.empas.com/hjyoo2000/131874213. 활기찬 오후
'08.8.8 12:24 PM (211.38.xxx.205)네. 그 형사분이 몇가지 잘못 기억하셨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태백이 고향이라던데....
조정식열사의 고향은 그곳이 아니어서.
미친 정권이 안하무인으로 날뛰는 이 때
저는 조용히 제 자식의 태동을 느끼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의 끔찍한 아들이었을 그 사람을
저도 가슴에 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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