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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성적, 엄마? 교사?

플리즈 조회수 : 1,523
작성일 : 2008-08-08 11:02:49
초3인 아이가 지능은 정상인데, 맞춤법, 띄어쓰기 안되고 연산 불안정합니다.

1,2,3학년때 선생님들 모두 알림장에
"집에서 신경 좀 써 주세요."라고 커멘트 해서 보내 주십니다.

그러면 저는
"직장다니느라 신경 못 써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집에서 공부를 좀 시키겠습니다" 라고 써서 보내지요

그러나,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서 아이가 엉망으로 풀어놓은 학습지
채점하고 다시 풀리는것 이거 보통일 아닙니다.
공부방 보내봤지만, 돈만 갖다 주는 거지 아무 효과 없습니다.
애들 바글바글한 좁은 공간에서 무슨 공부가 될까?
과외? 돈 없어서 못 시킵니다.

이쯤되면, 제게 밀려오는 의문점.

이미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인
"아이학력이 부족하다"는 걸 커멘트하고 "신경써 주세요" 하는 것이 학교교사의 주업무인지?

회사에서

우리 부서는 매출이 부족합니다.
이번 달은 수익이 낮습니다.
미수금이 늘어나고 있어요.
이 제품은 품질이 떨어집니다.

신경 써 주세요, 라고 커멘트하고 퇴근하는 것이 주업무인 직장인이 있는지요.

매출, 수익, 품질이 부족하면 올려야 하고, 미수금은 받아야 합니다.
야근을 하든, 현장을 뛰든, 출장을 가든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래야 그 사람 능력이 있는 거고, 회사에서 월급주는 의미가 있는 것 아닌가요?

학력이 부족한 아이들 초등학급 한 반에 고작해야 5명도 안될 겁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교사가 더 가르칠 필요가 없이 엄마들이 이미 공부를 끝내 두었고,

무슨 이유든, 지능이 극히 낮은 경우만 아니라면,  
어떻게 정상궤도에 올릴 것인지 연구하고 실천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일대일로 붙어서라도.
교실 널찍하겠다. 좁아터지고 바글바글한 동네 공부방보다는 얼마나 좋은 환경인가요?

학부모 입장에서
넓은 교실과 전문가인 학교 선생님 비워두고 놀리고(?.. 안 놀고 다른 업무하시다가 퇴근하겠지만서도)
좁은 사설 공부방에 학력,경력, 능력 어느 것 하나 검증 안 된 공부방 선생님께 비용까지 지불하면서 보내야 하는지..

우리아이가 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저는 어떤 의미에서
성적이 3단계(보통이상, 기초, 기초미달)로 나뉘어져 공개 되는 거 찬성입니다.

학년초 기초미달인 아이를 5명 배정받아 학년말에 0명으로 줄이는 교사는 월급 더 받아야 하고
못 줄이거나 더 늘려놓는 교사는 근무태만으로 봐야 하는 것 아닐까요?

제(학부모)가 교사에게 "우리아이 맞춤법 좀 잡아주세요" 하고,
교사가 "3,4,5월 3달동안 학교 방과 후에 더 데리고 있으면서 맞춤법 과 띄어쓰기는 확실히 잡겠습니다"
"여름방학이 따라 잡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방학동안 저희 집으로 보내 주시겠어요? 아니면 제가 댁으로 갈까요?"
이렇게 해야 되는 거 아닌지..

또 교사들끼리

우리반에 맞춤법 안되는 아이가 있는데 별 방법을 써도 안되네요 무슨 좋은 방법없을까요?

글 올리고

이렇게 저렇게 해보세요..

답변 올리고

그래야 하는 거 아닌지...







IP : 121.139.xxx.4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멋쟁이토마토~~
    '08.8.8 11:07 AM (211.252.xxx.18)

    제(학부모)가 교사에게 "우리아이 맞춤법 좀 잡아주세요" 하고,
    교사가 "3,4,5월 3달동안 학교 방과 후에 더 데리고 있으면서 맞춤법 과 띄어쓰기는 확실히 잡겠습니다"
    <<---정답이네여~~월급받는 교사가 가르쳐야지 누가 가르치나요?? 원글님 말씀대로 직장다니면서 매출이나 실적이 없음 발로 뛰며 야근을 해서라도 맞추는데 교사들은 왜 그걸 집에서 하라고 하는걸까요?? 참나..이생각은 또 못해봤었는데 정말 콕 찝어 말 잘해주셨네요~~~흠냐..

  • 2. 로즈
    '08.8.8 11:13 AM (125.241.xxx.194)

    초등교사입니다. 저도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성적 부진 아동들 정말 안타깝고 데리고 남아서 가르치고 싶은 마음 굴뚝입니다. 한 반에 30여명 넘는 아이들, 수업 후면 이런 저런 잡무들, 저희도 답답합니다. 수업 준비도 해야합니다. 핑계로 들리시겠지요. 중,고등학교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업 시수-영어수업 증가로 초등생들 수업시간 더 늘어날 계획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교사들은 반대하지만 현재 추진중입니다.-로 초등수업 시간 법제화를 위해 몇년 전부터 요구중이지만 아직 요원합니다. 학부모와 교사가 서로 싸우고 적이 되어봤자 손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입니다. 제도를 바꿔야합니다. 영어 수업 강화 때문에 부진아 지도 강사비와 저소득층 지원비가 깎이고 있습니다....

  • 3. 초등학교 교사
    '08.8.8 11:14 AM (59.3.xxx.15)

    요즘 초등학교 교사님들 존경할수 있는 분이 몇분이나 계실른지.....
    아이가 좀 서투르면 선생님이 가르치실 생각을 아예 안 하시더군요 오히려 집에서 뭐하냐 아이도 안 그르치고 이렇게 나옵니다
    우리 세금에서 교육세 꼬박꼬박 떼가고 그래서 월급 받으시는거 아니냐구요
    그러면 그 값만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초등학교는 엄마손이 없으면 아예 학교 다니기를 포기해야 할 정도입니다

    준비물이 병뚜껑 이십개.....일찍 퇴근하는 엄마라면 몰라도 밤 늦게 퇴근하는 엄마들 어쩌라는 건지...요즘은 학교 홈페이지가 있으니까 차라리 일주일 전쯤에 준비물 목록 좀 올려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어찌된게 보고서 작성이랄지 숙제랄지 엄마 손 없으면 해갈수 없는 숙제를 그렇게 내 주시는지 저는 아이가 초등학교 다닐때 미대 나오신 엄마들이 제일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어쩌다 아이 학교 가서 보면 아이 손으로 된거 없습니다 다들 엄마 솜씨지......

    원글님이 제시하신 내용 중 월급 부분만 빼고는 모두 찬성합니다

  • 4. ㅋㅋㅋ
    '08.8.8 11:15 AM (121.254.xxx.158)

    한번 교사한테 말해보세요 "우리 아이 맞춤법좀 잡아주세요"라고 선생님의 반응이 궁금하네요
    ㅋㅋㅋ

  • 5. 교사
    '08.8.8 11:19 AM (125.180.xxx.44)

    인데요. 초등은 아니고 고등이요. 한 반에 35명에서 많게는 43명까지 되는 아이들을 일일이 다 보살피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시키는 대로 따라오는 것도 아니고요. 중 고등학교에서는 그런 아이들을 위해서 특별보충이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역시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제대로 출석시켜 주는 학부모님이 거의 없고요 제도적인 지원도 부족합니다. 선생님들 하루에 5시간-6시간씩 수업을 하고 틈틈히 업무를 하고 아이들 상담을 하면 무척 힘듭니다. 또한 가정에게 연계해서 지도해 주시지 않으면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말 그래로 기초학력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변화를 이루어내기 어렵습니다. 아이들이 한 반에 30명 내외만 되어도 원글 님 말씀대로 할 수 있을텐데요. 지금 저희 반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이들이 35명 중 10명이고 학력이 절대적으로 딸리는 아이들이 10명쯤 됩니다. 윗선에서 제발 쓸데없는 행정업무나 전시적인 업무를 줄이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전력할 수 있는 시간을 선생님들께 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맞춤법, 띄어쓰기가 안 된다면 밤에 자기 전에 아이가 좋아하는 아주 쉬운 동화책 읽기를 같이 해 보세요. 엄마 한 줄, 아이 한 줄. 읽을 때마다 엄청 잘 했다고 칭찬해주고 하루에 3장 이내로만 읽힙니다. 다 읽고나서는 동화책 제대로 베끼기 숙제를 합니다. 이것도 아주 작은 분량으로요.
    그리고나서 받아쓰기 시험을 봅니다. 방학동안에 얇은 책 한 권만 마스터해도 아이가 자신감을 붙일 거 같네요. 천천히 한 번 해 보세요.

  • 6. 해인사랑
    '08.8.8 11:21 AM (121.140.xxx.108)

    초등학교교사님의말씀 대한민국에서 초등학교보내는모든엄마들의마음입니다. 이민을 가던지 해야지...

  • 7. 음...
    '08.8.8 11:30 AM (211.171.xxx.248)

    한번도 생각 안해봤는데, 원글님 생각에 일부 동의합니다.
    그리고, 직장다니면서 업무를 완수하지 못하면 야근수당없는 회사 다니면서도 야근하고 주말근무하고 그러지 않나요?
    물론 힘든 선생님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아닌 분들도 있는거 같아서...

  • 8. ..
    '08.8.8 11:38 AM (59.5.xxx.104)

    이글보니 학교선생님들 많이 계시는군여.....질문 하나 할게여.

    요즘 애들 집에서 청소조차 할줄모릅니다. 물론 집에서 기본적인것 시키겠지요..

    교육은 물론, 교통질서,인사, 생활예법등등 가르칩니다.

    그중에 하나. 청소를 학부모 동원합니다.초등 일학년정도면 대충이해하나

    생활에 바쁜 부모들 무척 곤혼스러워합니다.... 내아이 맡긴죄로 안갈수도...

    왜 가장 기초적인 기본교육 청소조차 부모를 동원하려는지....

  • 9. 미래의 학부모
    '08.8.8 11:39 AM (122.47.xxx.58)

    그러나,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서 아이가 엉망으로 풀어놓은 학습지
    채점하고 다시 풀리는것 이거 보통일 아닙니다.
    ----- 보통일 아닌지 아시는 군요...

    공부방 보내봤지만, 돈만 갖다 주는 거지 아무 효과 없습니다.
    애들 바글바글한 좁은 공간에서 무슨 공부가 될까?
    과외?
    --------- 과외안하고 학원안다녀도 잘하는 아이들 있습니다.

    이쯤되면, 제게 밀려오는 의문점.

    이미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인
    "아이학력이 부족하다"는 걸 커멘트하고 "신경써 주세요" 하는 것이 학교교사의 주업무인지?
    ------ 학부모에게 알리는 것도 교사의 의무아닐까요? 아이를 관찰하고 알려주는 것
    ------- 그럼 엄마의 주 업무는 뭘까요? 밥해주기 돈 갖다 주기?
    ------ 이미 아이의 학력이 부족하다는 걸 안다면 장기간의 계획을 세우던가 교사와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강구해야지 교사에게 "당신이 좀 하지 그래 ?" 라고 말하는 것도 엄마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 같지는 않네요.

    글쎄 저 같으면 제 상황을 말씀드리고 이런 경우를 많이 보셨을테니... 경제적 형편은 어렵다 다른 방법이 없겠느냐? 라며 교사와 상담을 하겠습니다.

    글쎄 저는 교사에게도 엄마에게도 모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10. 방과후에..
    '08.8.8 11:50 AM (121.165.xxx.105)

    아이들만 신경쓸 수 있는 시스템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초등교사 쌤들은.. 정말 수업시수가 많답니다...
    중고등쌤들은 수업 중간중간 쉬는 시간도 있지만..(그 쉬는 시간도 잡무가 기다리고 있죠)
    초등쌤들은 거의 없죠... 요즘은 고학년에는 음악이나 미술, 체육 등 예체능교과중 한과목이나,
    도덕교과, 영어 등은 따로 선생님이 계시기도 하지만.. 모든 과목이 있는건 아니니까..
    그리 많이 공강 시간이 있는건 아니지요...

    방과후에 주어지는 잡무들도 엄청나구요...
    질 좋은 수업을 위해서, 수업 준비도 해야하지요...

    실질적으로... 학습이 떨어지는 아이들만 데리고 방과후 수업을 시키고 싶더라도..
    시간이 안나는 것도 사실이구요...

    간혹 아주 열정적인 쌤들이 지도하시기도 하지만...
    교사가 개인시간을 포기하고서까지, 내아이를 가르쳐달라고 할 수는 없지요..
    (방학중에... 교사집으로 학생을 보내거나.. 교사가 학생집에 가다니요.. T_T
    그건 좀 이기적이지 않습니까....
    사장님이 너.. 휴가때 우리집에 와서 일할래? 내가 너네집에 갈까? 라고 한다면요..)
    교사도 결국은 직업이니까요...
    (윗분들이 다른직장도 다 그렇게 야근한다..라고 하신다면..
    나도 시집살이 고되게 당했으니.. 너도 당해라..라고 말하는거밖에 안되지요..
    야근...많이하면... 일효율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구요...
    잘못된 시스템을 강요할 수는 없는거지요...)

    또한 한반에 35명씩 수업을 받는 것도.. 한명한명 모두에게 신경쓰기 쉽지만은 않구요...

    너무 거대한 학교의 시스템... 교사에게 모든 업무를 몰아주는 시스템속에서...
    과연 교사에게만 모든 잘못이 있고, 교사가 모두 책임져야 한다고 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이상한 쌤들도 있지만.. 안그러신 쌤이 더 많으시죠...
    그러니... 일부 이상한 쌤들의 예를 들면서.. 안그러신 쌤들까지 싸잡아 욕하긴.. 좀.. 그렇다는..)

  • 11. 참고로..
    '08.8.8 11:51 AM (121.165.xxx.105)

    요 위에 방과후에..라고 쓴 사람입니다..
    저 교사 아닙니다...
    교사가 많네요..라고 하시는 분이 계셔서.. ^^;;
    교사라서 제입장 옹호하듯 쓴 글이 아닙니다... 그럼..

  • 12. 플리즈
    '08.8.8 11:55 AM (121.139.xxx.45)

    위의 님(미래의 학부모), 저 원글 쓴 사람인데요.
    제가 주 업무 라고 한 건 급여를 지불받을 이유가 되는 업무를 말하는 겁니다.
    저는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어떤어떤 주업무가 있는 것이고, 그 주업무를 해냄으로써 급여를 받는 것이지요, 가정에서는 업무라고 공식적으로 칭할 것은 없습니다. 엄마라는 역할이 있는 거지요.역할을 잘하건 못하건 엄마는 엄마이지만, 공부를 잘 시키건 못 시키건 교사는 교사인 건가요?
    제가 오늘 꺼낸 화두는 교사의 주업무는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것이고 그로 인해 급여를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 13. ...
    '08.8.8 11:58 AM (211.210.xxx.62)

    뭐 불만은 서로 입장마다 다 있겠지만
    그래도 넋놓고 있다 손해 보는건 내 자식이니
    그냥 그나마 알림장에 그런 글귀라도 적어보내주시면
    감사히 받아야하겠죠.
    저도 원글님 글 읽다보니 같이 공감하고 분개 스럽고 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나마 안해주시는 선생님들도 많고
    혹시라도 선생님들이 이미 다각도로 노력했을 경우도 있겠고 해서
    그나마 아이의 고칠곳을 알림장에 써 주시니 감사하죠.
    아무리 뭐라해도 예전에 저 다닐땐 그런 알림장 조차도 없었으니까요.
    좋게 생각하세요. 믿고 맡겨야하니 불만보단 좋은점을 각자 서로 입장에서 타협해야죠.
    에휴... 그나저나 맞춤법이란게 다 커서도 힘든거라...

  • 14. 갑자기
    '08.8.8 12:13 PM (116.123.xxx.25)

    우리아이 초등학생때 생각이 나네요.
    50대 여선생님이 초2때 담임이었는데요.
    우리아이 아토피가 심했어요. 학기초에 가정환경조사서 쓰잖아요. 거기다 아토피가 심해서 많이 긁고 산만할수 있습니다. 이해해주세요 라고 써서 보냈는데 한달이나 지났을까 알림장에 빨간 볼펜으로
    아이가 바지에 손을 넣고 긁었다면서 성적인 행동을 한것처럼 써서 보냈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그밑에 "아토피가 있는 아이라고 먼저 이해를 부탁드렸는데 보냈던 가정환경조사서는 읽어보셨나요" 라고 써서 보냈었어요.
    그선생 그담부터 우리애 공개적으로 바보만들고 저 급식갈때 별별일 다시켰어요.
    한번은 급식일자를 착각했는데 우리아이 멱살을 잡고 너네 엄마가 안왔으면 너라도 밥을 퍼야될거아니야 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그날 급식갔던 동네아줌마한테 들었었어요. 우리애 2학년떄 왕따됐었어요. 저는 그선생 때문이었다고 생각해요.
    학교 교실 바닥 뿌리는 왁스주면서 쪼그리고 앉아서 닦으라고 시키고
    교회아이들 나눠줄 사탕이라면서 급식하고나니까 사탕 포장해주고 가라해서 1시간동안 사탕포장해주고..
    정말 그선생 어디다 민원이라고 내고 싶었는데 우리애한테 불이익돌아올까봐 꼭참았어요.
    벌써 6년전 일인데도 그선생 생각하면 속에서 화가 올라와요.
    저는 교원평가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학습떨어지는 아이있으면 학교교사가 좀더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해요.
    일많다 해도 주변 초등선생님들 보면 5시에 다들 칼 퇴근하시더라구요.
    직장인들은 그렇게 못합니다.
    저도 공기업다니지만 평균퇴근시간이 7-8시예요.

  • 15. 동감
    '08.8.8 12:24 PM (222.236.xxx.39)

    공교육 시스템과 교사의 사명감 부족에 매우 실망하는 한사람이예요..
    잘하는 애들이야 집에서 신경쓰고 본인들이 열심히 하니 문제가 안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집에서 교육환경 안되어 있고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부진아들에 대해서 어째 책임교육을 안하는지 말이죠....
    아주 낙후된 교육환경에서 학생의 70~80%가 그렇다면이야 선생님이 힘들겠지만 요즘 환경에서 몇몇 부진아들은 선생님이 특별히 신경써주고 공부시킬수 있지 않나요?
    오히려 부진아들 자존심 상하게 하고 반에서 왕따만드는데 선생님이 앞장서는 경우가 더 많은것 같아요... 부모나 집안환경을 탓하면서 말이죠....
    공개수업한번 가봤는데 가관이더군여....
    차근차근 선생님이 설명하던 예전방식이 아니라 tv켜놓고 휙휙.. 설명도 대강대강... 애들이 아는 것 확인하거나 자랑하러 학교 다니는 것도 아닌데 사교육에서 다 배웠거니 하고 대강 수업하고 부진한것도 학원이나 부모님이 직접 지도하는게 당연하다는 듯 인식하는 선생님들 정말 실망스럽니다...
    교우관계나 의무교육 아니면 학교에 왜 다니는지 싶어요...
    사교육이 문제가 아니라 질떨어지는 공교육이 우리나라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네요.

  • 16. 동감
    '08.8.8 12:32 PM (222.236.xxx.39)

    교사는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이들 보는 눈도 되도록 긍정적이고 부족하거나 소외된 아이들에게 눈돌려 격려하고 칭찬해주면 어린시기에는 많은 변화가 생기지 않나요....
    선생님이란 직업이 일반 직업인보다 사명감이나 도덕성, 인성이 우월해야 한다고 보고 그런 면에서 가르침을 주는 스승으로 존경할수 있는 위치가 되죠...
    아이들의 단점이나 문제점만 지적하고 편견에 사로잡히기 보다는 개개인의 개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격려하는 교사가 있다면 하는 바램이 너무 이상적인가 싶네요..

  • 17. 동그라미
    '08.8.8 12:38 PM (58.121.xxx.168)

    문제는 똑같이 가르쳐도 결과는 천차만별인거죠,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아이가 있고,
    하나를 가르치면 하나만 아는 아이가 있고,
    열을 가르쳐야 하나를 깨우치는 아이도 있고,
    열을 가르쳐도 하나도 모르는 아이가 있는 게 문제입니다./

    그 아이들을 하나하나 어떻게 개별지도를 할 수 있겠습니까?
    한 반에 30명이 되는 아이들을 말이죠,

    제가 학원에서 가르쳐본 경험에 비추어보면,
    애들 10명 정도 벗어나면
    정말 힘듭니다.

    30명을 끌고 한시간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 자체가 암울합니다.
    그리고 초등학생이 뭐 목표가 있어서 그자리에 앉아있는 것도 아니고.
    천방지축 애들을 상대로 한 시간 수업하고 나면
    선생님들
    말그대로 파김치 될 걸요.?

  • 18. 아..
    '08.8.8 12:42 PM (221.157.xxx.197)

    위에 갑자기님 보니.. 초등학교땐 정말 담임한사람이 애 왕따 만들기 쉽상이죠. 정말 교육자다운 선생님도있지만 몇안되시고, 그냥 흐지부지교사들, 교사같지않은 인성을가진 비인격자들도 있지요. 마지막 같은 담임만나면 일년완전 낭패라는.. 정말 교원평가제 필요하구요. 정년보장없어져야한다고 찬성합니다. 초딩쌤들 5시퇴근이라구요? 지역마다 다른가요? 저희지역은 4시30분 퇴근입니다.
    초딩쌤들 잡무많타많타 해도 거의 4시 30분퇴근하시지 않나요?
    수업시간에 대학원 논문쓰시는 쌤들도 허다하고, 애들은 문제집풀라하고,,
    잡무많다는건 핑계로만 보입니다. 급식당번, 청소당번을 왜 학부모에게 시키고 또 그걸하고싶어안달난 학부모하며, 그냥.. 그저 자신의 본업에 신경쓰면합니다. 직장맘을 둔아이는 어찌하라고요!

  • 19. 동감
    '08.8.8 12:51 PM (222.236.xxx.39)

    제생각에도 수준별 교육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뛰어난 애들은 월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보구여...다만 사교육 과다 경쟁이 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써야 할것 같고.. 지금 교육시스템, 국민의식수준이나 경쟁체제에서는 부정적인 요소를 제거하는게 쉽지 않겠지만 공교육에서 수준별 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면 아이들이 골고루 학업에 흥미를 갖도록 이끄는 일이 훨씬 수월하겠죠.... 최소한 학생들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고 학교에 앉아있지는 않지 않을까 싶네요...
    초등저학년엔 특히 선생님의 인성이 중요한 시기인데 들리는 바로는 젊고 신입선생님들을 일많은 고학년에 배치하고 저학년 맡기위해 로비까지 한다는 얘길 듣고 어이가 없더군여...
    그런 인성의 선생님들에게 아이들이 맡겨진다는 사실이...

  • 20. Ashley
    '08.8.8 1:46 PM (124.50.xxx.137)

    동그라미님 글은 이해가 안가는걸요..
    초등학교 선생님이라는 직업은 스스로가 선택했는데..
    아이들 천방지축이고 가르키고 나서 파김치 되는게 싫으시면 다른 직업을 선택하셔야한다고 생각해요.
    모든 아이들에게 개별수업을 해달라는것도 아닌데..
    "30명을 끌고 한시간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 자체가 암울합니다" 라는 표현은..초등학생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많이 불편하네요..
    우리 아이를 가르키면서..암울하다고 생각하는 선생님들께 아이를 맡겨야하나요..?
    누가 강제로 떠민 직업도 아닌데..그렇게 암울하고 싫은 분들은..그만 두시면 되는거아니겠어요..

    아이들도 제 각기지만..선생님도 각양각색 이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능력이 부족해서 안되는 걸 아이들 탓으로 돌리는건..직무유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요즘 아이들..말 안듣죠..
    그런데 우리때는 어땟나요..또 그때도..요즘 애들 말 안들어..소리 들으면서 다녔어요..
    세상이 변하면..선생님도 변하는 세상에 적응해야죠..

  • 21. ^^
    '08.8.8 2:18 PM (58.226.xxx.101)

    저희 아파트에 정말 동네 아줌마의 눈으로 봐도 관리안되는 초등 저학년 아이가 있어요.
    엄마가 일하셔서 신경을 못쓰나보다하고 나름 안쓰러운 눈으로 대했었지요.
    놀이터에서 엄마가 나왔더군요. 아는 엄마랑 얘기하는게 들렸는데, 집에 계신가보더라구요.
    일부러 들으려고 한 건 아닌데 워낙 크게 얘기해서 그냥 들은 내용입니다.
    자기 애 담임이 전화를 했는데, 아이가 책읽는게 서툴고 수학도 부족한 점이 많아서
    수업 후에 남아서 가르치겠다. 숙제도 하루 1장씩만 내줄테니 집에서 꼭 해오도록 도와달라....그랬나봐요.
    자기가 싫다고 했대요. 수업끝나면 바로 집에 보내달라고 했대요.
    자기 애를 미워해서 트집을 잡는것 같다. 왜 애 기죽게 남아서 시키냐, 돈 갖고 오라는거지...하던데요.
    이런 엄마들은 어떤 시각으로 봐야할까요?

  • 22. 저 선생 아닙니다만
    '08.8.8 2:23 PM (211.187.xxx.62)

    선생님이 조금 신경 써준다면 고맙겠지만 원글님 글을 보니 희망사항이 다소 지나치신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주업무 이런저런 커멘트보다는 일단 수업이겠죠.
    그 수업을 통해 따라오지 못한 아이부모에게 신경써주십사 알려준거고요.

    퇴근후 아이가 풀어놓은 학습지 다시 채점하고 풀리는거 보통일 아닌거 압니다만
    아이가 못 따라가고 방법이 없으니 감수해야할 일 아닌지요?

    시스템이 그렇질 못한데 이래야 되는거 아니냐?저래야 되는거 아니냐?
    물론 세상을 바꾸는 방법일수도 있지만 좀 더 현실적인 고민을 해야시는거 같네요.
    선생님이 바뀌길 바라기보다는 어떻게하면 아이가 모자른 부분을 채워갈지 고민하셔야
    될거 같은데 엉뚱한 고민과 불평을 하신단 느낌...

    선생님이 방학에 아이를 불러 가르친다거나 원글님집에 방문을??
    원글님 불평하고 미래에 바람직한 교육 청사진 그리시는새에
    님의 아이는 더더욱 뒤쳐질 뿐입니다.
    조금이라도 시간있으심 아이를 더욱 다잡아 가르치십시오.

    기분 나쁘시라고 드린 얘긴 아닌데 제가 읽고보니 기분 나빠하실거 같네요.
    전 그저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고 싶었을 뿐인데..

  • 23. ^^;
    '08.8.8 2:30 PM (59.25.xxx.112)

    여기는 시골이고, 저는 학원에서 일 하고 있습니다.
    학원에는 한 반에 10명 이내로 하는데 그 10명도 수준이 천차만별이라 쉽지 않습니다.
    하물며 학교는 더 하겠지요?
    학교 선생님들을 편들자는 게 아니라, 현실이 그렇다는 거지요.
    그리고, 학원 선생님들도 많이 하는 얘긴데, 학원에서 아무리 시켜도 집에서 어머니께서 잠깐씩이라도 확인해 주시는 시간이 있는 아이들과 없는 아이들은 학습 향상 능력에서 많이 차이가 납니다.
    그게 어릴수록 두드러져요.
    관심이라는 게 필요해서 그런 건지 저도 과학적으로 설명 드리기는 힘들지만, 학원 숙제든 학교 숙제든 어머니가 조금씩이라도 봐 주시는 아이들은 성적이 쑥쑥 올라 가는데요, 안 봐주시는 아이들은 성적이 잘 안 올라 갑니다.
    대체적으로 현상 유지만 겨우 한다던가 그렇죠.
    학원에서 일한지 7~8년 되어 가는데, 제 경험상으로는 그랬습니다.

  • 24. `````
    '08.8.8 3:14 PM (222.236.xxx.39)

    낙오되는 아이들은 물론 가정환경에 문제가 있겠죠... 최악의 경우 고아원에서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나 갖가지 불행한 환경에 빠져서 부모들이 아이들 신경못써서 그럴수도 있구여. 그런 아이들을 단지 가정과 환경의 책임으로만 돌리고 학교시스템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는 건 있을수 없다고 보네요... 그만큼의 부족한 관심을 선생님과 친구들이 나누어 주어야할 대상이 아닌가요?
    가정형편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집에서 돌봄과 보살핌이 부족한 애들에 대한 학교의 역할도 분명 있다고 봐요.... 조용히 열외시키는 것만이 문제의 해결은 아니죠...

  • 25. ..
    '08.8.8 3:23 PM (125.184.xxx.8)

    원래 교사는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어느정도 개별화된 교육을 시켜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초등학교 선생님은 일찍 퇴근해야한다는 고정관념 좀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 26. --
    '08.8.8 4:28 PM (220.85.xxx.37)

    전 공부가르쳐주는거 바라지 않습니다.
    싸이코만 아니면 됩니다.
    너무 과격한가요?
    인성교육도 집에서 하면 됩니다.
    애들이 떠드는 걸 도저히 못견뎌서
    한달에 20여일 수업이면
    20일 이상을 벌을 주는 선생님입니다.
    체벌은 안합니다.
    학부모에게 말나오는거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벌도 무조건 전체 벌입니다.
    한시간은 가볍구요...벌주면서 애들한테 하는 말이 너무 모욕적이어서
    아이들이 비관적이고 패배주의자가 다 되어갑니다. 반에 머리빠지는애 틱장애로 병원다니는애..아무튼...공부 가르쳐주는 거 절대 안바래요..저는..악몽같습니다...

  • 27. ..
    '08.8.8 4:55 PM (211.229.xxx.53)

    원글님 글대로 하려면 우열반을 만들수 밖에 없을겁니다...

  • 28.
    '08.8.8 5:08 PM (125.184.xxx.8)

    바로 윗님 글을 보고......

    진정한 교육은......되도록 학생들은 교실에 있고,
    개별 아이의 특성에 맞는 교육이 찾아와줘야 합니다.
    여러가지 교육의 효과를 보면
    교사들의 직접 교수가 가장 효과적이고
    또래 아이들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학습도 매우 좋습니다.
    조금 잘 아는 아이가 조금 덜 아이를 가르쳐주다 보면,
    잘 아는 아이는 2번 배워서 좋고, 덜 아는 아이는 선생님보다 또래 친구가 더 쉽게 가르쳐줘서 좋습니다.
    애를 성적에 맞게 갈라놓아야하는게 아니라,
    애 성적에 맞는 수업을 최대한 교사가 만들어 해줘야하는게 원칙입니다.
    우리나라 정서상 수준별 교육은 우열반 교육으로 가기 십상입니다.
    학교에서 열반은 사회에서도 열반으로 낙인 찍히는게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위험하고 부당한지 아시잖습니까.
    왜 자꾸 불필요한 벽을 학교에서부터 쌓으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4시반땡~ 칼퇴근하면서 시간이 없느니, 파김치가 됬느니 하며
    배움이 더 필요한 아이들을 외면하는 것은
    교사의 본분을 망각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세금 아까운 일입니다.

  • 29. 초등교사
    '08.8.8 5:08 PM (99.246.xxx.21)

    제가 아이 남겨서 가르치다 보니 아이를 남기면
    다른 아이들이 "나머지 공부하는 거죠?" 물어봐요.
    저희는 교문앞까지 데리고 가서 신호등 건너는 것 확인하기에
    남는 아이는 가방 안 메고 같이 나왔다가 저와 들어가거나 교실에 남아 있거든요.
    남는 아이는 친구들은 다 가는데 자기만 안 가는 걸 굉장히 싫어하구요.
    아이들이 "너 왜 남아?" 이렇게 계속 묻는 것 보는 것도 교사 입장에서는 행여 아이들 사이에서 그걸로 안 좋게 될까봐 걱정도 됩니다. "선생님 도와주려고 남는거야" 라고 말해도 눈치빠른 아이들은 나머지 공부한다고 알고요

    그래도 어르고 달래 남겨 놓고 끼고 가르치다 보면 업무 때문에 연락 오고, 잡무 처리해야 하고...
    교실 비우고 교무실이라도 내려 갈라치면 아이 혼자 남겨 두어서 마음도 상합니다.
    차라리 수업 준비나 혼자 처리하는 업무면 집에 가서나 남아서 해도 되는데요.
    학교 업무 중에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처리해야 하는 업무나 출장이면 교실에서 아이 혼자 있게 해둘 수가 없어 집에 보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국 저도 아이 부모님께 신경써달라는 부탁드렸고요.

    저나 제 주변 선생님들 학부모님께 신경써달라는 부탁 메시지 남발하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손도 써보고 아이는 선생님 혼자 힘으로 교육시키는 것보다는 학부모님과 함께 해야 교육적 효과가 더 크기에 부탁 메시지 보내는 겁니다. 물론 자신은 아무것도 안하면서 학부모님께 신경쓰라고 덜렁 메시지만 보내는 교사는 비난받아 마땅하고요.

    덧붙여 선생님들 (제 주변 선생님들입니다) 모이면 애들 얘기 밖에 안 합니다. 누구는 어떤데 어떻게 하면 좋은지, 얘가 어떤데 학부모님께 말해야 하는건지, 그리고 애들 자랑...
    자기 얘기나 집안 얘기나 하는 선생님들도 있는데 저희 사이에서는 쓸데없는 얘기한다고 부르면 싫어서 잘 가지도 않습니다.

  • 30.
    '08.8.8 7:58 PM (210.4.xxx.154)

    바로 위 '초등교사'님 말씀처럼.. 저 정말 잠.깐. 학교에 있었는데도 선생님들이랑 애들 얘기만 합니다
    우리 반에 이런 애가 있는데 어떡하는 게 좋으냐, 우리 반에 이런 기특한 애가 있는데 너무 이쁘다 등등..
    결혼 안하고 애 없는 선생님들도 자기 반 애들이 자기 자식인 듯 그렇게 애들 얘기만 합니다.

    3년 모두 선생님들이 집에서 신경 써주시란 코멘트를 달았다면..
    죄송하지만, 단순히 집에서 학습의 기술적인 면만 봐달라는 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런거라면 원글님 말씀처럼 교사가 전문가니까 어느 정도 보완에 노력했겠지요..
    정상적인 교사라면 그 코멘트는 '애를 교사 대신 공부시켜 보내라'는 의미가 아니라
    '집에서 부모님만 줄 수 있는 관심, 정성을 보여주시라'는 의미일 겁니다..

    아이들, 단순히 이런 식으로 가르치면 이렇게 따라오고 그런 기계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아이의 정서적인 부분을 먼저 봐주시고 담임선생님이랑 학습 부분에 대해 상담도 해보세요..

  • 31. 역지사지
    '08.8.11 5:09 PM (219.241.xxx.216)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일주일만 교실에 가서 아이들과 생활해보십시오. 그러고 나서 뭐라도 얘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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