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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퇴)KBS소식 5탄- 스스로 벌

작성일 : 2008-08-07 23:32:11
대한의 위대한 여성 동지 여러분

여러분 덕택에 언론인이 언론을 지키겠다고 KBS 직원들 엄청 벌떡 일어선 현장을 실명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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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정당한 저항에 작은 힘을 바치겠습니다.

내일(8.8) KBS의 최고의결기구인 KBS이사회가 초법적이고 거짓 근거로 날조된 감사원의 사장 해임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공영방송 KBS의 정체성과 존립근거는 위태롭다 못해 사라지게 될 것이다. 감사원의 이번 해임요구 조치는 철저하게 정권의 의도를 관철시키려는 야만적 행위며 공영방송 KBS의 역사와 성과를 부정하려는 폭거이다. 그리고 법과 절차를 무시한 정권의 막가파식 방송장악 음모는 단순히 정연주 사장의 해임에 그치지 않고,  KBS 전체 구성원과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권위주의 정권의 서막이 될 것이다. KBS구성원들이 더 이상 이러한 야만적 폭력을 수수방관한다면 1990년 4월 방송민주화투쟁을 필두로 KBS인들의 피와 땀으로 일궈온 국민의 신뢰와 사랑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우리의 자랑이자 삶의 터전인 KBS가 정권에 의해 난도질당하는 끔찍하고 절박한 작금의 현실에, 우리 KBS인들은이제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정당한 저항에 나서고자 한다.

우리는 국가권력기관을 총동원한 정권의 KBS 장악 음모에 반대하는 것이 공영방송 KBS인의 의무라고 믿는다. 정권의 입맛대로 KBS를 길들이려는 탐욕스럽고 반민주적인 어떠한 결정도 우리는 받아들일 수 없다. 이제부터라도 우리의 정당한 분노와 저항이 모아져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자 한다. 따라서 코비스 알림마당에<권력의 공영방송 장악음모에 분연히 떨쳐 일어서며!>의 호소문을 올린 11명의 대표자들(강동원(대전지부장), 김병국(부산지부장), 김영진(조명감독협회장), 김현석(기자협회장), 박기호(7구역 중앙위원), 양승동(PD협회장), 이광규(청주지부장), 이내규(6구역 중앙위원), 이도영(경영협회장), 정일서(5구역 중앙위원), 정재준(경남도지부장))을 중심으로 내일(8.8)부터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투쟁에 함께 하고자 한다.

국민과 함께하는 KBS 직원 일동(가나다 순)
강민승 강병택 강요한 강윤기 강지원 강희중 고원석 고정훈 고찬수 공용철 곽정환 국순엽 국은주 권오훈 권용택 금동설 기민수 기훈석 김강훈 김경정 김규효 김기용 김덕재 김동렬 김동윤 김명숙 김무관 김박 김상미 김석윤 김석희 김수아 김신일 김양휘 김연미 김영균 김영도 김영동(1FM) 김영삼 김영우 김영준 김용호 김우석 김원용 김인호 김장환 김정균 김정수 김정중 김정하 김정현 김정환(어린이청소년팀) 김종석 김진원 김진환 김충 김필준 김형운 김형준 김홍범 김효선 나영 나영석 나원식 노상훈 류지열 류호석 문성훈 문준하 민일홍 박건영 박기현 박석형 박성철 박수정 박영심 박융식 박인규 박정미 박정용 박정유 박종성 박중민 박진범 박천기 박현민 배정옥 백주환 사유진 서병철 서승표 서정협 손병규 손성배 손자연 손종호 손지원 송재헌 송현경 신원호 신중헌 안상미 안주식 안준용 안창헌 양동일 양성진 어수선 연종우 염지선 오수진 오은일 오하영 오형일 원종재 유경숙 유경화 유동종 유한주 유현기 윤동률 윤성도 윤은미 윤준상 윤찬규 윤혜정 이강택 이경묵 이경우 이경윤 이내규 이동훈 이명한 이병용 이상용 이상출 이석진 이성범 이소연 이승하 이승현 이승환 이연식 이완희 이용준 이욱정 이은미 이은진 이재상 이재우 이재혁 이정미 이정섭 이정수 이정연 이정윤 이정환 이제석 이제헌 이지운 이충언 이태경 이태헌 이태현 이혁휘 이현정 이호경 임기순 임대배 임병석 임세형 임현진 장영주 전창근 전흥렬 정병권 정성효 정찬필 정택수 정해룡 정헌재 정혜경 정혜선 정효영 조경숙 조수진 조영중 조혜은 조휴정 지성찬 지형욱 진정회 진형욱 최건일 최기석 최수아 최승희 최시중 최재형 최지영 최지원 최필곤 하석필 하원 하태석 한경천 한경택 한준서 한철경 한호섭 허진이 홍기호 홍석구 홍성협 홍아람 홍현진 황응구 황의경 황진성(이상 209명)

*오늘 (8.7) 오후 1시간 만에 서명을 받은 관계로 더 많은 분들의 뜻을 담아내지 못했습니다. 함께 하실 분들은 여기에 댓글을 달아 서로의 뜻을 모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고국진(편성제작팀(청주)) 님 (2008-08-07 17:50)
늦었습니다.  
  
    서정협(편성기획팀) 님 (2008-08-07 18:03)
동명이인이 있네요. 서명한 김영동씨는 1FM팀입니다.  

    심웅섭(편성제작팀(청주)) 님 (2008-08-07 18:08)
제 이름도 올려주십시오  
    
    김우진(홍보팀) 님 (2008-08-07 18:10)
손 얹겠습니다. 홍위병이 되겠습니다. 친일파보단 낫잖아요.  
    
    고인석(방송콘텐츠팀) 님 (2008-08-07 18:11)
같이 갑시다.    
  
    류희정(방송콘텐츠팀) 님 (2008-08-07 18:11)
함께 하겠습니다....  
  
    김석현(예능1팀) 님 (2008-08-07 18:11)
저도 국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이태경(편성기획팀) 님 (2008-08-07 18:12)
내일 저항의 현장에서 뵙죠. 함께 못하는 분들은 이 곳 코비스를 공영방송 사수 투쟁의 매카로 변화하는 힘을 모아주시길, 화이팅  

     황보영근(품질관리팀) 님 (2008-08-07 18:13)
같이 가요.    

    류해남(보도팀(창원)) 님 (2008-08-07 18:39)
저도 넣어 주세요!!!!!  

    오상섭(수신료프로젝트팀) 님 (2008-08-07 19:15)
공영방송이 무엇인지 알고난 이후 KBS가 공영방송인 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KBS인들이 공영방송인이란 것도 자랑스러웠습니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러길 바랍니다.    

     김진수(강릉방송국) 님 (2008-08-07 19:15)
힘내세요!!!! 국민과 함께 하는 투쟁 반드시 승리합니다.    
  
    이형걸(아나운서팀) 님 (2008-08-07 20:16)
늦어서 죄송 같이 갑니다. 반드시 가야할 길이기에  

    이진희(1FM팀) 님 (2008-08-07 21:40)
어머나. 언제 이런걸.... 저도 좀 끼워주십시오..  
IP : 125.177.xxx.1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irenia
    '08.8.7 11:37 PM (218.54.xxx.93)

    이영돈이랑..
    박사임이 없네??ㅠ

  • 2. 아꼬
    '08.8.7 11:39 PM (221.140.xxx.106)

    요즘 흔들리지 않게 라는 노래를 자주 듣습니다.
    의로운 일이라도 개인의 안위를 접으시고 소신을 표현하는가 쉽지 않았을텐데 참 존경스러운 분들입니다. 고맙고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 3. 함께 합니다.
    '08.8.7 11:50 PM (220.127.xxx.17)

    눈물이 흐르는 밤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 4. .
    '08.8.7 11:54 PM (211.178.xxx.135)

    힘내주십시요.
    제발.

  • 5. 쌩유~
    '08.8.8 1:14 AM (116.122.xxx.10)

    서명하신 kbs직원들 덕분에 국민이 또다시 기운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게 바로 윈윈효과!^^
    더 많은 분들의 서명이 함께 하기를...
    요즘 불온서적 작가 중 한명인 촘스키 책을 읽고 있는데요.(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오늘 읽은 부분이 계속 머릿속을 맴도네요. 우리 각각은 약하지만 모이면 원하는 바를 쟁취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 내 눈앞의 이익을 생각하지 말고 우리모두가 함께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큰 이익을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서명하신 직원 여러분, 그리고 서명하실 직원 여러분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우리 다시한번 기운내서 으쌰으쌰~해보자구요!!

  • 6. kbs만세
    '08.8.8 9:40 AM (211.177.xxx.172)

    kbs분들덕에 힘이나네요. kbs가 끝까지 국민의 방송으로 남아있게 해주세요.ㅠㅠ

  • 7. 같이
    '08.8.8 10:53 AM (211.216.xxx.143)

    합시다~~~!!! 다들 기운내자구요~~

  • 8. 살맛나는세상을위하여
    '08.8.9 5:32 PM (210.115.xxx.46)

    이영돈, 박사임씨 말씀하셨는데요. 이영돈씨는 확실할 거고요. 아마 박사임씨도 확실치 않을가요.
    이 성명서 아직 진행중인 상태입니다. 차후 추가되면 게시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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