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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개가 날마다 짖어요

개소리 조회수 : 3,069
작성일 : 2008-08-06 10:32:54
주택인데 옆 원룸에서 짖는 개소리 때문에 미칠 지경입니다..
강아지땐 낑낑거리는 소리로....이제는 좀 컸다고 캉캉거립니다..
낮엔 주인이 없으니 뭔 소리만 나면 짖어대구요...
밤에도 창문 열어놓은 요즘 장난 아닙니다...더구나 세 마리씩이나....
옆집에 사는 사람인데 교대근무를 하는지라 개소리 때문에 잠을 자기가 힘들다...
조금 이해해 주시고 서로에게 좋은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메모를 해서 현관문에다 붙여두고 왔는데두 여전하구요...
전혀 배려가 없는거 같아 넘 속상합니다...욕이 나온다는...ㅠ.ㅠ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IP : 58.226.xxx.18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8.6 10:35 AM (116.120.xxx.16)

    그 심정 알아요
    우리집은 아파트인데 아파트 담벼락옆에 있는 다세대주택 옥상에 누가 대따 큰 누렁이 한마리를 묶어놓고 키우는데 글쎄 이놈이 밤하고 새벽만 되면 그렇게 짖어요
    정말...복날에 저거 누가 안잡아먹나...ㅜ.ㅜ 이런 생각까지 했어요
    자다가 너무 짖을때는 경찰에 신고해버릴까 싶더라구요
    도대체 개 주인은 무슨 생각인것인지 자기네 집에는 안들리나...양심이 없나 등등
    개소리 하나에 마음만 흉흉해지고...개주인이 정말 조금만 배려해주면 되는데 말이죠

  • 2. -.- 물타기는
    '08.8.6 10:43 AM (210.118.xxx.2)

    아닌데요. 예전 장인어른을 단독주택을 개를 한마리 키웠는데..

    주위에서 시끄럽다고 하도 그래서.. 시골에서 개사육하시는 분께 개를 보냈지요. 정든개라 참 힘들게.

    몇달 뒤에 보니..-.- 옆집에서 개 두마리를 키우고 있더군요.

    그래서 생각해 봤습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다. 라는 -.-

    요즘 시국과 맞물려 참 한국사회 힘든 사회구나 싶습니다. 조금만 착하고 물러나면 아주 물어뜯으려고 하거든요.

    알아서 서로 서로 이해해 가며 서로 노력해 가면서 win win하면서 살아도 나라 좁아 살기 힘든데 말이죠.

  • 3. 개소리
    '08.8.6 10:44 AM (58.226.xxx.187)

    정말이지 이웃에서 싫어할꺼란 생각을 못하는건지...
    최소한의 양심들이 있다면 그러진 않을텐데요...
    흥분하는 남편을 겨우겨우 말리고 있네요...좋게 해결하고 싶은데..알려나...

  • 4. 개소리
    '08.8.6 10:59 AM (58.226.xxx.187)

    어쩌다 듣는 소리가 정겹지요...
    더운 날 열린 창문으로 악을 쓰며 짖어대는 개소리가 정겹겠어요...
    지나가는 차소리...매미소리에도 계속 짖어대는데..지금도 집배원 오토바이소리에 넘어가는데요...

  • 5. 물물..
    '08.8.6 11:00 AM (211.242.xxx.244)

    요즘 툭하면 도둑이 설치는데,
    그 개 때문에 이웃집도 도둑은 들지 못할 겁니다.

    지금 아파트에 사는 데,
    가끔씩은 옛날에 시골에서 고요한 밤의 정막을 깨고 개 짓는 소리가 그립답니다.
    아~ 서울에 처음 와서 밤에 난데 없이 참쌀떡~~ 메밀묵~~ 하고 외치는 소리도 정겨웠어요.

    개가 짖는 소리도 개딴에는 언어랍니다.
    반가울 때 짓는 소리 겁먹어서 주인한테 알려주려고 짖는 소리
    낮선 사람이 왔다고 경계하는 소리 지네들끼리 하는 대화하는 소리 다 달라요.
    관찰하면 매우 재미 있어요.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이웃집이 싫어한다고 목 수술을 해서 벙어리를 만들더군요. ㅠㅠ
    요즘은 세상이 왜 그렇게 삭막한지...

  • 6. 저희는
    '08.8.6 11:09 AM (124.49.xxx.239)

    화장실에서 들려오는 개 짖는 소리 때문에 밤마다 미칠 지경입니다...
    개가 짖어서 화장실에 가두는 건지 화장실에 가두니 개가 짖는건지...
    매일 밤 이렇게 당하면 절대 재밌다는 얘기는 안나옵니다...

  • 7. 짜증나시겠다.
    '08.8.6 11:12 AM (122.42.xxx.23)

    교대 근무하시고 옆집 개짖는 소리 때문에 시끄러워 잠을 못 주무신다니 괴로우시겠네요.
    개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 봅니다.
    편안하고 안정되면 그리 짖지 않아요.

    주인 있을때야 개들이 그리 짖지 않을테고
    주인 외출시에 그리 짖어대니 주인은 그 소리를 모를테니
    가족같은 강아지 어쩌구 하면서 원글님을 까칠한 이웃 취급 할지도 모르지요.

    그래도, 대면하고 말씀을 하셔서 해결하셔야 할텐데...

  • 8. ....
    '08.8.6 11:14 AM (211.208.xxx.48)

    물물님 혼자 부처인양 하십니다

  • 9. 메모
    '08.8.6 11:16 AM (210.121.xxx.54)

    개 있는 집이 낮에 사람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 집 현관문에 낮에 개가 많이 짖어서 시끄럽다고
    그리고 님께서 밤근무라 낮에 자야한다는 것도 써 놓으시고요.

    주인은 낮에 개가 짖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거든요.
    밤에 주인있을때는 얌전하니깐요.
    주위 사람들이 자꾸 얘기를 해야만이 알 수가 있답니다.

  • 10. ㅎㅎ~
    '08.8.6 11:19 AM (211.242.xxx.244)

    우리 남편 툭하면 개하고 인상쓰변서 마주보고 싸워요.

    보통 개들은 매미소리, 차소리, 오토바이 소리 같은 것에는 반응하지 않는데,
    옆집주인보고 훈련소에 맡겨서 훈련을 한번 시키라고 권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나 같으면 개를 좀 놀려주겠어요. "야~ 니는 오토바이 매미도 구분 못하냐?"
    왈~ 왈~~ ㅎㅎ~

    님은 개소리에만 민감하거나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아닐 겁니다.
    같은 환경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느냐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판단 방법이나 반응행동도 천차만별로 달라진고 합니다.

    이웃과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타협점을 잘 찾고 인간관계를 잘 이끄는 것은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술이랍니다.

  • 11.
    '08.8.6 11:22 AM (118.8.xxx.33)

    쪽지에 연락처는 남기셨나요? 그냥 이웃이라고만 하셨으면 그 개주인이 누군지 몰라
    죄송하다고 말 한마디라도 하려고 해도 못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물론 경우없는 사람들도 많지만요.

    이웃이 항의한다고 해서 당장 개를 어디 갖다버릴 수는 없을텐데
    어떻게 좀 나아지는 방법이 없을지 그 분과 일단 얼굴 맞대고 얘기해보셔야 할 거 같아요.
    경우있는 분이셨으면 좋겠고 원글님도 그 개주인이 해결방안을 모색하려는 자세가 보인다면
    일단은 쪼금더 인내심을 가져주시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싶네요.
    더운데 많이 힘드시겠어요.

  • 12. 저도 그 기분
    '08.8.6 11:26 AM (211.112.xxx.20)

    예전에 친정에서 강아지를 두어번 키워보기도 했지만요.(시츄라 별로 짖지 않음)

    개 안키운지 한참 뒤에 친정 아랫집에 세준 집.. 개가 무쟈게 짖어대요.

    뭐 제가 세준게 아니라 대놓고 내색도 못하고.. 친정 갈때마다 짜증났어요.

    그리고 바뀐 새로운 세입자.. 좀 점잖은 개를 데리고 왔는데.. 그나마 좀 낫네요.

    개 짖을때 느끼는 그 피로감.. 장난아닙니다. 몇시간을 짖고 낑낑대는데.. 와..정말 사람 미치게 만들더군요.(그걸 매일하더라고요)


    그와 비슷한 피로감을 요새 82게시판에서도 느낍니다.

    아휴.. 저 듣보잡 알바들.. 그만 짖고 가라~

  • 13. 우리 윗집아저씨
    '08.8.6 11:38 AM (203.229.xxx.160)

    우리 윗집이 그래요...개를 키우실줄 모르는분이 개를 키웁니다..그래서 개들이 맨날 깽깽거려요....
    개가 1년에 한번 씩 죽어나가요...그런데도 개는 죽자살자 키웁니다..아마 방범용으로.....
    며칠전 개는 저녁에 아예 극성맞게 ......보니까 강아지라.....
    저는 그냥 참았습니다만....우리 윗층아저씨는 얌전하고착하신분인데
    밤새 짖자 보다못한 아자씨 일갈........
    야이 개새끼야.. 개같은자식....조용히좀해.....

  • 14. 개소리
    '08.8.6 11:38 AM (58.226.xxx.187)

    211.242.58.님...
    저도 항상 양보하며 살려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쪽지도 써 뒀구 제가 누구라는것도 적었고...
    혹 제가 예민해서라고 생각하시는지...늦겨울부터 지금까지....
    님의 경우라면 같이 왈왈하고 웃어주고 대화하며 연구관찰만 하시며....
    어느 겨울밤의 메밀묵 찹쌀떡 소리처럼 그리워 하실런지요^^;;;
    양팔 벌리면 닿을 거리에서 개 세 마리가 짖어대 보세요...
    좋은 이웃이고 싶어 지금까지 기다린거랍니다...
    저도 강아지를 사랑하고 싶어요..하지만 넘 시끄러워서...잠 못 자는남편이 안스러워서요...

  • 15. 개소리
    '08.8.6 11:47 AM (58.226.xxx.187)

    그리구 낮에 사람이 없을 때 보면 종일 햇볕드는 베란다에 개들을 풀어놔서 처음엔 쟤들이 이 더위에 괜찮을까 걱정을 했었답니다...
    저녁에라도 찾아가보려니 넘 늦게 들어오는 것 같아...12시 넘은 시간이라 불편할 것 같아서요...
    그리구 저희집 2층의 세입자들도 시끄러워하고 다닥다닥 붙어 있는 집들이라 다른 이웃집에서도 모두들 소리 지르고 하지만 개주인은 아무 반응이 없답니다...
    저희집은 교대근무라 낮에도 사람이 있지만 다른 집들은 낮에 거의 비거든요...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 하는게 어려워 기다리기만 했는데...어쩔수 없이 메모를 두고 왔던거구요..
    좋은 방법을 찾구 싶어요....

  • 16. ㅎㅎ~
    '08.8.6 11:57 AM (211.242.xxx.244)

    개소리님! 그 아이디만큼이나 몰상식하네요.
    내가 개키우는 님의 이웃인 줄 알았나요?
    아이피까지 조회해서 공개하고...

    언젠가 개 짓는 문제로 이웃과 살인사건이 터진 걸 뉴스에서 봤습니다.
    이웃과 잘 지내라는 말이 무엇이 그렇게 문제가 됩니까?

    이웃과 잘 지내기가 그렇게 싫으면
    개소리님 성질대로 이웃과 고소하고 싸워보세요.

    여기 옳은 소리 한다고 해서 오랜만에 인터넷에 왔는데 정부 욕할 것도 없네요.
    자신만의 주관으로 자신만을 생각하는 님의 이기성도 현정부와 달라보이지 않네요.

  • 17. 개소리
    '08.8.6 12:06 PM (58.226.xxx.187)

    윗님 정말 이상하시네요..
    아이피조회해서 공개하다뇨...님글 옆에 보이지 않습니까..
    저도 이웃과 잘 지내고 싶은 사람이랍니다...
    현정부와 엮는...저는 그리 엮일만한 머한 사람도 아니구요...
    제가 이웃과 고소하고 할려면 벌써 했겠죠..거의 반년을 시달리고 있으니...
    저는 님께 몰상식하단둥..성질머리 있는 사람이란둥이란 소리 사양합니다..

  • 18. -.-
    '08.8.6 12:06 PM (203.100.xxx.230)

    이거 당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저는 빌라에 사는데요. 요즘 더워서 창문을 열어 놓고 자잖아요.
    며칠 전 밤이고 낮이고 강아지가 짖더군요.
    낮에는 뭐 참을 만하니까 그냥 지나갔고 정말 밤새 짖더군요.
    가뜩이나 더워 죽겠는데 개**(정말 욕 나오더군요)까지 짖어대니...
    다음 날 밤에도 계속 짖길래 그 다음 날 아침 쫓아 가서 알아보니 집은 비어 있고 강아지는 짖고..
    그집 차를 알아 내서 차 안에 십자수로 예쁘게 적혀 있던 핸드폰 번호로 전화를 했지요.
    그랬더니 급하게 누가 입원을 하는 바람에 개를 그냥 두고 왔다.
    오늘 집에 가서 다른 집에 맡기겠다고 얘기하는데 자기 강아지가 혼자 있으면 짖는 걸 잘 안 믿는 눈치더라구요.
    이틀 잠 못 잔 것도 힘든데 원글님은 얼마나 괴로우시겠어요.
    적극적으로 옆집에 의사표현 계속 하세요.

  • 19. 아따
    '08.8.6 12:08 PM (211.244.xxx.118)

    개짖는 소리 듣기 싫다 했더니 참 멀리도 가십니다.
    여서 현정부 얘기는 왜 나옵니까?
    넘의 불편함이 그리 웃기십니까?
    닉넴도 참 뭣같이도 쓰셨습니다.
    ㅎㅎ~ 즐거우십니까?
    그리고 여기 진짜 온 지 얼마 안 된 회원 맞으시나보네요.
    아이피를 누가 조회합니까?
    닉넴 옆에 아이피 이쁘게 써져 있는 거 보이시죠?
    뒤에 세자리는 얌전하게 지워져 있습니다.

  • 20. 저희도
    '08.8.6 12:09 PM (121.131.xxx.41)

    개를 키웁니다 (시추) 저 윗글 어느분 말씀처럼 잘짖진 않아요.
    다세대인데 저의 윗집에서도 개를 두마리 키웁니다.
    갸들도 만만잖게 짖습니다.
    하지만 저도 개를 키우는 입장이다보니 모라 말도 못하죠.
    우리는 그집 개들의 짖는 상태에 따라 그집에 사람들이 있는지 집을 비웠는지 다 알정도예요.
    걍 왈왈 짖는게 아니라 우우우 우는 소리를 냅니다.차라리 짖는 소리가 속편하다니까요.
    그우는 소리 정말 끔찍해요.
    어떤때는 새벽녁 까지 그 ㅈㄹ 을 합니다. 저도 개키우지만 증말 짜증 납니다.

  • 21. ㅎㅎ~
    '08.8.6 12:34 PM (211.242.xxx.244)

    211.244.143./
    재방송하지 않아도 개소리님의 글 보고 확인했어요.

    솔직힌 매우 웃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뒤 분간 못하는 어린 아이도 아닌 것 같고,
    전문가가 필요한 상황도 아니고,
    해결책은 여기서 찾을 것이 아니라 이웃과 대화해야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알 수 있는 상황 아닙니까?

    재미 있는 것은 이웃과 잘 지내라는 뜻의 글에 극한 거부감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혹시 이웃 물먹이는 방법을 요청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거지요.
    인터넷에서 이슈화시켜 이웃을 물먹이려는 모습이 좋아 보일 리가 없지요.

  • 22. 원글
    '08.8.6 1:01 PM (58.226.xxx.187)

    저도 웃기네요...ㅎㅎ~님에게 낚인거 같습니다..
    뭔 안 좋은 일 있으세요?
    뭐든 자기식으로 해석하시는 분인거 같습니다....상식없는 사람이라 미안합니다..

  • 23. 이해할 수 없는
    '08.8.6 2:09 PM (121.131.xxx.127)

    여기 다른 글들은
    꼭 해결책을 구하는 글들이던가요

    시국 얘기 하지 말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자고,
    방 따로 만들어 달라는 분도 게시고,
    여기서 해결책 구하냐 왜 글 올리냐는 분도 계시니 참....

    게다가 재방송이라니요?

    저와 님이 아는 상식은
    완전히 다른 건가 봅니다.

  • 24. 저도..
    '08.8.6 2:32 PM (220.93.xxx.118)

    저도 개를 두마리 키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대충 키우는게 아니라 친정엄마가 저를 정신이상자로 볼만큼 지나친 애정으로요.
    하지만 개를 키운다는것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로 결론이 나는 일만큼은 저도 못참아요
    참고로 저희 빌라 1층 입구에 위치한 집에서는 다소 큰(집에서 키우기엔 무리가 있어보이는)
    개 한마리가 늘 빈집에 홀로 있어요
    물론 저녁때는 집 주인 들어오시고요
    사람이 같이 있을때는 괜찮은데 홀로 있을때는 정말 저렇게 짖다가 죽을 수 있을 거 같은
    생각이 들만큼 짖어대요. 정말 1분간격으로요.
    개를 너무 사랑하는 마음에 그 개의 기분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문틈으로 먹을거도 넣어주고
    도닥여 주기를 여러차례
    다시 제 집으로 돌아와 그 소리를 계속 듣자니 처음엔 슬픈 마음을 표현하고있구나 하고 이해하다가도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소리가 끊이지 않으니 개 두마리를 8년째 키우고 있는 제 입장에서도
    화가 마구 나더라구요
    아니 미치겠더라구요..그래서 그 집 문앞에다 쪽지를 붙여서 홀로 남았을때의 개 상황을 알려 주었어요
    하지만 전혀 변화는 없구요 요즘은 휴가라 그런지 집주인이 계셔서 이젠 그집개가 안정을 찾고
    조용히 있는 중입니다.
    단 한번도 산책을 시켜주는일 없이 방범용으로만 가둬 놓으신 거 같아서 그 집앞을 지날때 마다
    그 개의 안스러운 눈망울이 떠올라 마음이 씁슬합니다.
    원글님, 적극 대처하길바래요. 원글님을 위해서라도 또 그 개를 위해서라도...
    결코 고향의 구수한 소리가 아니랍니다.
    실제 겪었던 얘기를 하나 더 말씀드리면 피자배달 시킬때 반드시 그 집앞을 지나야 저의 집에 올라올 수있는데요
    항상 배달 하는 사람표정이 매우 화가 난듯해서 이유를 물으니 죽을 듯이 달려 들며 짖어대는 통에
    너무도 놀랐다는...
    익숙한 배달부도 임무 마치고 사라질때까지 그 소리를 들어야 하니 (수컷이라 소리가 굵고 커요)
    짜증 너무 난다고도 하시대요.
    마음아프지만 짖을때마다 진동이 울리는 기계...뭐 그런거 있어요
    목에 달고 있으면 곧 나아질테고, 그러면 문제가 쉽게 해결될테니 그 개 주인께 정중히 말씀드려서
    얼른 해결보세요.
    그 개도 다 이유가 있어서 자신의 생각을 소리로 표현하고 있는데 그 오랜 외침을 외면하고 있는 그
    개 주인이 괜히 밉군요

  • 25. 전에
    '08.8.6 2:55 PM (59.31.xxx.248)

    살던 동네의 주택가에 송아지만한 개를 키우는 사람이 있었는데
    개소리때문에 누가 뭐라하면
    개보다 더 크게 다른사람에게 난리를 쳐댔어요
    나중에 누가 그랬는지는 모르는데
    쥐약넣은 음식 던져서 죽어버린일도 있어요...
    주변사람들의 피해가 얼마나 큰지 잘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 26. 실제로..
    '08.8.6 3:02 PM (220.93.xxx.118)

    가수 박상민 씨(성함이 맞는지...?)의 부모님이 유기견들을 많이 돌보고 계셨는데
    "전에"님이 올려 주신 글 내용처럼 약을 탄 음식을 왕창 던져놓은 누군가의 손에 의해
    그 많은 개들이 다 죽었다고 티브이 토크쇼에서 하는 얘기 직접 들었어요

  • 27. 재방송이
    '08.8.6 3:36 PM (211.244.xxx.118)

    아니고 원글님과 제가 쓴 글이 1분 30초 차이로 올라 갔으니
    두 사람의 생각이 똑같았던 거죠.
    음... 정말 이 게시판에 오신 지 얼마 안되신 분 맞는 거 같습니다만
    독해능력이 많이 떨어지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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