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벽에 못박는게 어려워요 가르쳐주세요~

[조중동박멸]

이 시국에 더워서 벽에 선풍기 하나 달려고 어제 못질을 했어요. 애들있어서 벽걸이로 했지요...

제가 힘이 조금 세거든요^^; 펜치로 못 고정하고 망치로 땅땅 박아서 어느정도 들어갔는데,

고정이 안되고 시멘트가루만 계속 폴폴 나오고 입구 주변이 자꾸 부스러기가 날리면서,

한마디로 못이 딱 들어가서 박히지가 않고 점점 구멍만 커지는것 같아요.

하얀 플라스틱 지지(?) 커버로 못을 싸서 박았더니 플라스틱만 다 찌그러지고 -_-;

벽걸이 고정판은 못 두개를 약 2cm간격으로 박아야 하는데, 이러다가 앞부분 시멘트 다 떨어져서 구멍이 하나로 합체될까봐 걱정...-_-;

남편이 워낙 늦게 오는지라 밤에 땅땅 소리낼수가 없어요. 주말까지 기다리기도 그렇고...

어떻게 하나요? 콘크리트 못이라고 홈 안파인걸로 했는데...맞지 않나요? 조금 길어서 그런지 어느정도 박고나니 더이상 들어가지도 않고(지지대가 벽에 딱 붙어야해서 못을 끝까지 박아넣어야 하거든요)

돌돌 홈이 파인것은 나무용 못 맞지요?

쓸데없이 글이 길었네요. 결론적으로 못 어떻게 박아야 해요? 어헝헝~ㅠㅠ

[콩크리트]

못을 사용하시는 것도 사용하시는 거지만, 구멍을 드릴로 어느 정도 뚫으셔야 해요.
아파트면 관리사무소에 얘기하시면 와서 뚫어줍니다.

[구름]

콘크리트용 못을 일단 써야 하구요. 드릴로 구멍을 조금 뚫는것도 맞습니다.

[조중동박멸]

저 빌라에 살아서...으흑
철물점 아저씨한테 부탁해볼까요? 인건비(?)는 도대체 얼마를 드려야 하나요...^^;;;

[일편단심]

콘크리트 못은 외형상 색상이 은빛입니다.
그리고, 좀 두껍죠.
드릴도 콘크리트용이 있습니다.
먼저 어느 정도 구멍을 뚫은 후에 사용하시면 편합니다.

[며칠전에]

자게판에서 본 댓글인데요, 시멘트못을 잘 박을려면요, 신문지를 몇겹으로 접어서 대고 그 위에 못을 박아보래요. 신문지가 못을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한대요. 그래서 어느정도 못이 들어가 고정이 되면 신문지는 도려내버리고 박으면 잘 된다고 하던데.. 사람 부르기 전에 한번 해보세요

[동하아빠]

마누라가 매일 벽에 못질 시켜서, 못 잘 박는 아저씨 입니다.
철물점에 가셔서 콘크리트용 못으로 5cm 정도 크기로 구매하시고, 제일 중요한 건 망치질 입니다...
뺀찌로 못을 꼭 잡고 못의 중심을 잘 때려 주셔야 합니다.
망치질 잘 못하면, 콘크리트만 깨지고 못이 튀어나가 다칠수도 있습니다.
그냥.... 망치질 몇 번 크게 시끄럽지 않으니, 남편 오시면 시키세요.

[^^]

스티로폼이나 신문지 여러 겹 접어서 대고 박으면 못구멍 주변의 시멘트 부서지는 것도 막을 수 있구 잘 들어간답니다...
눈 조심 하시구요..아이들 멀리 떼 놓으시구요...성공하세요^^

[일편단심]

마스팅테이프라고 떼어도 자국이 안남는 테이프가 있어요.
또는
일반 테이프의 점도를 낮추신 후에 원하는 벽에 미리 붙여놓으시고
못을 박아보세요.
벽이 부서지는 것이 조금 줄어들 거 같아요.

[아라가야]

http://www.77g.com/shopping/prod_view.asp?ct=12&cd=H633&co=D6F633
위의 모양과 같은 망치 하나 사세요...안전하고 잘박혀요.

마트나 철물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구요...
콘크리트 못은 은색으로 된... 길지 않은것으로 사세요...그래야 잘박혀요

[마.딛.구.나]

시멘트못에 칼부럭(?)인가.. 못에 끼우는 플라스틱 있습니다..그걸 끼우면 콘크리이트벽 못자리가 헐렁해도 고정시킬수 있답니다..

[원글입니다.]

모두모두 너무 감사드려요~!
늦게나마 감사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