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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짭니까...공정택이 땜시 초등생들 불쌍해서..

부산맘 조회수 : 1,218
작성일 : 2008-08-05 17:51:26
투표안한 엄마랑 아빠한테 감축드린다고 전해주세요. 저는 과외비나 올리러 가야겠네요. 이글을 보는 모든 분들은 앞으로 무슨일이 있어도 다리가 부러져 기브스를 하고있어도 투표하시길.... 7월30일 제가 기억하는 두분이 있습니다. 한분은 양다리가 부러졌는데도 투표하러 다녀오신분, 한분은 휴가로 부산에 있었는데 오직 투표하기 위해 올라왔다가 투표하고 다시 부산으로 가신분. 이번에 투표안하신분, 투표 독려

안하고 그냥 키워짓만 하신분은 아닥. 애들을 지옥에 쳐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정택 첫 선물은 '초등학생 입시지옥'?

국제중학교 설립 강행 논란... 강남에선 벌써 맞춤교육 성행




빠르면 올해 12월 서울에서 중학교 입학시험(입시)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 당선자가 국제중학교 설립에 대해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렇게 될 경우 서울 지역 중학교 무시험제가 실시된 1969년 이래 40년 만에 사실상 중학교 입시가 부활되는 셈이다. 이 당시 초등학생들은 각성제를 먹어가며 중학입시를 준비해 '초6병'에 시달리는 등 사회문제가 된 바 있다.



대원·영훈학원, 신청서 이번 주에 접수 예정




4일 서울시교육청은 "사립학교재단인 대원학원과 영훈학원이 국제중학교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정식 신청서는 이번주 안에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 학교운영지원과 관계자는 "내부에서는 이미 많은 얘기가 진행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학교 건물은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기존 대원중학교(서울 광진구)와 영훈중학교(서울 강북구)를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게 시교육청의 말이다. 교육내용은 국어와 국사를 뺀 나머지 수학·사회·과학·예체능 등은 모두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영어몰입교육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학생 선발방식. 시교육청은 모집대상을 전국으로 할지, 서울지역으로 국한할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발방식은 전국 유일의 사립 국제중인 청심국제중 사례를 준용할 것으로 보인다. 학교장 추천과 함께 심층면접·적성검사 형태의 입시가 유력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초등학교 교장의 추천을 받기 위한 치맛바람과 함께 학원과외 과열 현상이 예상된다. 심층면접과 적성검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초등 교육과정을 뛰어넘는 특별과외가 필요한 탓이다. 조기 유학 열풍도 거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서울 강남의 유명 국제중 대비학원인 F학원은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국제중 대비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유학 프로그램까지 진행하고 있다.



2년 전에도 추진했다가 반대여론으로 무산



  
    
▲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지난달 30일 밤 서울 광희동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정된 뒤 당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 유성호  공정택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은 2006년에도 국제중 설립을 추진하다가 그만둔 바 있다. 당시 참여정부 교과부도 반대했지만, 무엇보다 '초등학생들을 입시지옥에 몰아넣는 행위'라는 따가운 여론을 넘어설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전교조 서울지부장을 맡아 국제중 설립반대 단식을 벌인 정진화 현 전교조 위원장은 "공정택 교육감이 그 때 국제중 설립은 반드시 의견수렴을 한 뒤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당선되자마자 의견 수렴절차 없이 몰아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69년 중학입시 폐지 1세대이기도 한 김정명신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공동회장은 "당시 과외 공부를 하다가 입시 폐지 발표를 듣고 '이제야 살겠구나'하고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고 회상하면서 "40년 뒤 졸속으로 중학교 입시를 부활시키는 행위는 학력신장의 본보기를 위해 아이들을 잡는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울시 교육청의 판단은 다르다. 이정우 학교운영지원과장은 "학교 다양화에 대해서는 여러 면으로 이미 의견수렴이 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이번 서울시 교육감 선거도 그런 선택 과정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 과장은 또 중학입시 부활이라는 지적에 대해 "옛날식의 지필고사는 보지 않도록 하는 등 과열 과외에 대한 안전장치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엽기 혹은 진실..(연예인 과거사진) 원문보기  글쓴이 : \(´ ∇`)ノ

IP : 122.254.xxx.2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산맘
    '08.8.5 5:57 PM (122.254.xxx.224)

    공정택이 될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어쩜 이런일이...

  • 2. ..
    '08.8.5 5:57 PM (59.5.xxx.104)

    실제 강남수준이 안되면서 강남수준인척하고 선거도안하고,.. 제주변에 있는데. 애들 2둘인데 초등생..큰애는 좀하나보는데..둘째는 보통. 집은 전세 애들 픽업하는라 항상바쁘고, 전세금 올려달라는통에 대출이빠이 뽑아서...........공교육감 사교육 열풍에 그친구 어느나락(단계) 까지 떨어지나(올라가나) 구경중입니다...

  • 3. 그 옛날에는
    '08.8.5 6:03 PM (211.192.xxx.23)

    모든 학교를 시험으로 들어갔구요,경기나 서울 숙명같은 명문학교 들어가느라 장난아니었지요,,
    지금도 청심은 시험봐서 들어가고 그 준비도 장난아니게 하는데 뭘 새삼스럽게 저 난리인지...
    공정택편드는건 아니지만 교육현장에 있다보면 해당%는 정말 상위 2-3%내외입니다...
    그리고 새삼스러울것도 없구요..

  • 4. ..
    '08.8.5 6:05 PM (59.5.xxx.104)

    상위 3%때문에 나머지 97%가 휘둘리닌까 문제죠?

  • 5. ...
    '08.8.5 6:08 PM (220.122.xxx.155)

    용산구에 살고 있는 친구한테 교육감 선거에 관해서 얘기하니 딱 잘라서 나는 하향평준화는 반대한다
    이러더라구요, 어디서 들은건 있어가지고,, 조중동에 세뇌된듯...지금 초등3학년인데 나중에 대학어디갔나 꼭 물어볼려구요. 그 친구 소망이 대치동 진입입니다.
    몇 억 빚내서 용산구 이사갔는데, 나가면 돈이다. 집안에만 있는게 돈버는거다. 이러면서...

  • 6. dd
    '08.8.5 6:12 PM (121.131.xxx.12)

    그게 어디 공정택 잘못입니까.
    부모 잘못만난 탓이지..

  • 7. 상향평준화?
    '08.8.5 6:19 PM (221.141.xxx.92)

    평준화 초기의 세대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이제와서 하향평준화였다고 평가받는 모양이군요
    고급화, 선진화 해야하는데, 이제와서 그게 걸림돌인 모양이군요
    도대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좀 제대로 드러내놓기라도 하던가.....
    평준화면 평준화지 하향은 무엇이고, 그럼 상향을 바라는건가?
    자연스레 놔두면 도태될것같은 불안감이라도 있답디까....

  • 8. 빨간문어
    '08.8.5 6:21 PM (59.5.xxx.104)

    그 옛날에는 님//
    그시절이 아마 60,70년대말까지였죠?...
    그시절에도 지금처럼 과외열풍과 사교육비 열풍이 불었던가여?
    그시절에 공부열씨미 하여 대학가면 개천에서 용난다 하던 시절 아니였나여?
    다들 먹고 살기 바쁜시절 과외는 상상도 못하던 시절.. 님은 그시절 사교육받으신 모양이군여..

  • 9. 인천한라봉
    '08.8.5 7:49 PM (219.254.xxx.89)

    그러게 왜 강남인척하려구.. 그 사람들 따라하는지 모르겠어요..

    우리 서민은 서민답게.. 우리 수준을 위한 사람을 뽑았어야죠.. ㅠㅠ

  • 10. 애들만
    '08.8.5 8:26 PM (58.77.xxx.114)

    불쌍하죠 정말,,,준비된 엄마들은 기꺼이 국제중 입시에 뛰어들겠지만 그 나이 아이가 무얼 안다고

    참 할 말이 없네요..이번 기회에 국제중 입시학원이라도 차리면 떼돈 벌겠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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