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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작명잘하는곳아시는분꼭 알려주세요

sys91 조회수 : 398
작성일 : 2008-08-04 10:45:19
일주일전에 아기낳은 산모에요 둘째인데  철학관에서 2개의 이름을 주셨는데 하나는 아예맘안들고

하나는 좀 나은데 한개를 고를순 없어서 망설이고 있는데 시어머니까 중간에 "서"가 있어서 이름다시지으시라네

요 좀 어어없어요 제가 서씨거든요, 며느리맘에 안드는걸 아이이름에다 화풀이 하시는건지..

돌아가신 증조할아버지가 "서"자들어가는걸 싫어하셨다나? 합리적으로 뭐가 좋다 나쁘다도 아니에요 그냥 싫대

요. 큰애때도  작명소에 두번갔었거든요

실력도 있고 크게 장사속도 없고 하신 작명가 샘을 알고 계신분이 계시면 추천부탁드려요

거주지는 서울이고 신도림동입니다. 참 심란하네요 남편이랑 계속 싸움만 하고 있어요

그냥 싫다고 하는 부모님 성화를 맞춰주자네요,
IP : 218.234.xxx.1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8.4 10:57 AM (222.109.xxx.207)

    다음달에 출산 예정인데 머리속으로 대강 이름 정해두고 있거든요.
    시어머니는 글쎄, 5살먹은 어린 조카가 장난처럼 말한 아기이름으로 한자를 알아보라고 하시는데, 좀 황당하긴 하지만 별로 염두에는 두지 않고 있어요.
    부모가 애정과 의미를 담뿍담아 자기 아이이름 하나 마음대로 못짓는다는 게 말이 되나요?
    직접 지어 주실 것도 아니면서 괜히 마음에 안든다고 다시 지어와라 마라,이런 월권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냥 남편하고 상의해서 지을거예요.

  • 2. 저희 시부모님은
    '08.8.4 11:22 AM (116.122.xxx.99)

    안국역쪽에 있는 김*수 철학관에서 저희 아기 이름 지어오셨어요.
    옛날에는 아주 유명한 분이였다는데.. 그 분은 돌아가시고 그 분 동생과 후학이 한다고 들었어요.
    전 뭐 별로 심드렁한데, 어른들은 거기 선호하시더라구요. -.-;;

  • 3. 근데
    '08.8.4 11:29 AM (61.104.xxx.64)

    기분 푸세요.
    애기 이쁜 이름 만나려고 원글님이 고생하시나봅니다.
    시어머님은 대체 왜그러시나~~!!
    그런데요...
    부모님 이름 글자는 자식 이름에 안들어간다는 말을 듣긴 들었어요.
    중학교때 국어선생님 사모님이 아들을 낳았는데,
    애들이 장난으로 선생님이름을 이용해서 이름을 잔뜩 지어서 축하카드 만들었거든요.
    그랬더니 선생님이 웃으면서 부모 이름은 애 이름에 안들어 간다고 가르쳐주셨어요.
    뭐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그런 말이 있긴 있는거죠...

    예쁜 이름 지으세요...

  • 4. ...
    '08.8.4 3:37 PM (222.98.xxx.175)

    부모이름에 든 글자 자식이름에 안 넣습니다.(나중에 다커서 이름 바꾼집 알아요.)
    같은 항렬의 사촌등의 아이들에게 같은 글자 넣어서 이름 안 짓습니다.(돌림자 말고요.)
    저승사자가 와서 이름에 같은 글자가 들어가 있으면 본인을 안 잡아가고 이름이 비슷한 사람을 잡아간다고 해서요.
    저 옛날에 알던 분 둘째 아들 이름이 괜찮았는데 그 사촌이 태어나면서 똑같은 글자를 넣어서 그분들이 크게 화를 내셔도 그쪽에서 안 바꿔서 형제간에 서먹해지고 괜히 아무 잘못없는 그집 둘째 이름 바꾸었더랍니다.
    시어머니께서 그런 말씀을 들으셔서 그런거 아닌가 싶은데요.
    저도 아이들 이름 철학관에서 지었지만 유명한 곳이 아니라서 그냥 암말 안드려요. 맘에 드는 이름 지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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