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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난 환란 책임없어, 환율개입도 한 적 없어"

일지매포에버 조회수 : 1,040
작성일 : 2008-08-03 13:23:33
강만수 "난 환란 책임없어, 환율개입도 한 적 없어"

출처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38101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IMF사태 책임론과 관련,
"나는 외환위기가 발생했을 때 이를 수습하러 간 사람"이라며
"97년 3월에 차관이 됐다"고 강변했다.

강 장관은 이 날 오전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송영길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하지만 그가 차관이 된 뒤 경제위기는 급속 악화돼 결국 그해말 IMF사태가 발발하며 국가는
도산했고, 그는 IMF사태 발발후 인책 차원에서 차관에서 경질돼 지난 11년간 아무런
공직생활도 못하고 야인생활을 해야 했다.

그는 송 의원의 퇴진 요구에 대해서도 "어제도 얘기했지만, 최선을 다해 경제살리기에
노력하고 있다"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는 외국인의 33일째 주식 순매도와 관련해서도 "한국만 이탈한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
증시도 마찬가지"라며 "소위 안정자산현상이라고 해서 선진국 자산만 갖고싶다해서 개도국
자산을 (외국투자자들이) 빼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이 손해를 덜보는 시장이라 지속적으로
빼가고있다. 그러나 한국만의 문제나 한국경제가 문제라서 그런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강변했다.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이 이날 오전 방송 인터뷰에서 정부의 잘못된 대응도 외국인 이탈의
한 요인이라고 진단한 것과는 정반대 주장.

그는 고환율 정책으로 물가를 폭등시킨 데 관련해서도 "나는 (환율개입을) 안했다"고 강변했고,
송 의원은 이에 "그러면 경질된 최중경 차관이 다 한 것이냐"고 묻자 그는 "최 차관이 차관으로
저와 같이 일한 것은 우수한 능력이 있어기 때문에 그랬고, (환율) 정책은 내가 개입 안했다"며
거듭 개입한 적이 없다고 강변했다.

강 장관은 그러나 김성식 한나라당 의원이 전날 "나는 한번만에 환율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강 장관 발언의 허구성을 짚으며 취임후 5차례 환율 발언을 한 사실을 지적하며 "(환율관련 발언)
5차례를 구두개입이라도 불러도 되는가. 개입에 사과할 생각이 없는가"라고 따지자, 강 장관은
"환율방향성을 이야기 한 바 없고 원론적 대책에 대한 견해를 말한 것일 뿐"이라면서도
"좀 더 시장에 대한 영향을 사려깊게 생각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한 걸음 물러섰다.

그는 그러면서도 "환율과 관련해 정부가 역할을 하지 않는 나라는 내가 아는 바로는 없다"며
"환율을 한국은행이 하는 것처럼 오해를 하고 있어, 중앙은행과 협력해서 하는 것이고 정부가
역할을 하지 않는 곳은 없다는 내 책 이야기를 했던 것"이라고 거듭 환율개입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강 장관이 이처럼 모르쇠와 강변으로 일관하는 데 대해 본회의장 곳곳에선 어이없다는듯 거듭 탄식과
폭소가 터져나왔다. 국회 의사당에서 한 나라 경제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경제수장의 권위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IP : 220.78.xxx.18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ua
    '08.8.3 1:30 PM (218.52.xxx.104)

    걍~~ 놀구 있다 하세요~~~

  • 2. 만수야
    '08.8.3 1:33 PM (61.109.xxx.136)

    너 한테 기대 안한다..
    강 내려 오거랑..환율로
    경제를 휘 잡을려는 발생 자체가
    시대 착오다,,

  • 3. mimi
    '08.8.3 1:33 PM (125.180.xxx.165)

    미쳐 ... 치매증상있는 사람을 경제수장으로 앉혀 놓으니 경제도 치매걸리지.. 아휴 답답하다...

  • 4. 구름
    '08.8.3 1:36 PM (147.46.xxx.168)

    나는 쟤가 배구선수인줄 알고 엄청 놀랬어요.
    키도작고, 배도나오고... 어떻게 배구했을까 그랬는데
    알고보니 짝퉁 배구선수였어요. ㅋ

  • 5. ...
    '08.8.3 1:45 PM (220.94.xxx.92)

    개..떼..떼........



    끼.....

  • 6. ㅉㅉㅉ
    '08.8.3 2:04 PM (121.147.xxx.151)

    말이나 안하면
    온 국민이 알고 있는 건데 ㅉㅉㅉ~~~

  • 7.
    '08.8.3 2:21 PM (59.7.xxx.83)

    개그 하냐?

  • 8. 하는 짓들이
    '08.8.3 2:39 PM (58.123.xxx.227)

    윗놈이나 아랫놈이나 어찌나 똑 같은지

  • 9. ...
    '08.8.3 2:59 PM (218.53.xxx.7)

    명바기와 강만수도 어떻게 하면 경제가 돌아갈지 알고는 있을겁니다.
    다만 대기업의 엄청난 로비에 못이기는척 길을 열어 주는것 뿐이지요.
    (법인세 인하 조건으로 많은 돈을 받기로 했겠지요 아마...)

    그거 보면 노무현 대통령이 참 대단합니다.
    그 엄청난 로비를 무시하고 곧이 곧대로 정책 실행한거 보면 ...
    정말 떠난 후에야 노대통령의 소중함을 느끼겠어요.

  • 10. 아이구..
    '08.8.3 4:01 PM (59.187.xxx.2)

    모처럼 느긋하게 일요일 오후를 즐기다가 똥물 뒤집어쓴 기분이네요.

    어젯밤엔 갑자기 한의원가서 홧병아닌가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4월말부터 3달 넘는동안 평생 쌓은 화보다 더 많이 쌓인것 같더라구요.
    이대로두면 정말 병될 것 같아서, 초기에 잡을까 생각중이예요. 진지하게요.

  • 11. 광팔아
    '08.8.3 4:38 PM (123.99.xxx.25)

    저 종자들 일욜 예배에 갔다오먼 죄가 다 없어지는줄 아는 모양. 알밥도...

  • 12. gazette
    '08.8.3 10:08 PM (124.49.xxx.204)

    저 종자들 일욜 예배에 갔다오먼 죄가 다 없어지는줄 아는 모양. 알밥도... 2222222222222

    똥줄이 타긴하나봅니다. 나 죄엄떠~~같은 소릴 다 하고.

  • 13. 코미디언이다
    '08.8.4 12:33 AM (125.135.xxx.199)

    전 국민을 웃기는구나..

  • 14. mimi
    '08.8.4 2:10 PM (58.121.xxx.188)

    ㅡㅡ;;;;;;;; 진짜 더이상 할아부지한테는 할말이없슈........그렇게나 전문가들도 말리는걸...혼자 나서서 하고있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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