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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진압 겁먹지 마세요

최미희 조회수 : 543
작성일 : 2008-08-01 18:44:03
  

2일 오후 4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께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시국미사를 하십니다. 이후 약 150명의 신부님들과 수녀님들이 조계사까지 행진을 하십니다. 이후 청계천 집회로 동참하십니다.



얼마 전에 불교계에서도 토요일, 항의 집회를 하신다고 들었는데 이 것은 각자 찾아보시길. -_-



하여튼 혹시나 모를 강경진압에 참여가 꺼려지시는 분들은 신부님, 수녀님, 스님들과 함께 행동하시면 됩니다.



지금처럼 불교와 문제가 있는 시점에서 저들이 종교계를 자극시킬 일은 없을겝니다. 만약 불상사가 나면 어청수 청장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구요 ^_^





청계천에서 촛불 드시면서 평화롭게 집회하면 됩니다. 아시죠? 지금은 똘똘 뭉치고, 많은 숫자가 필요하단 사실. ^_^ 가투 하실 분들은 하시는 거고, 부담 되는 분들은 촛불을 드시면 됩니다. 다양한 의견.. 그 것이 촛불입니다. 어느 한쪽의 강요에 희생 당할 필요도, 당하실 이유도 없습니다 .그저 우리는 촛불이라는 공감대에 뭉치면 됩니다.







아참 기사가 났네요. 불법폭력시위자에겐 최루액을 과감하게 사용하겠다는 것인데요.



제목과 내용이야 '오싹'하게 느낄 실 분들도 있지만, (제 개인적인 분석엔) 경찰도 한발짝 물러선 것 같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집회자체를 무산시키려 난리를 쳤는데 불법폭력시위자라고 목적어과 바뀌었습니다.



내용 중 발췌.



김 청장은 "폭력시위가 없었으면 좋겠지만 장시간 도로를 점거하고 폭력을 행사하면 해산, 검거작전을 안할 수가 없다. 더 이상 대원들이 납치되거나 부상자가 생기면 안된다고 판단해 최루액(물에 섞은거) 사용을 적극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무슨 뜻일까요?  "즉 폭력 없고 장시간 도로 점거 안하면 된다"는 뜻입니다. <- 평화집회님들에게 드리는 글임. 글구 이미 최루액 물에 섞어 뿌린 거 알만한 사람은 다 압니다. 퀘퀘한 냄새랑 눈 좀 따가운 거 빼면 그닥 입니다 -_-



저들도 종교계가 나서자 부담감을 느낀 겁니다. 집회자체에 대한 강경진압에서 한발짝 발을 뺀 것이죠.



어느 정도 선을 지키면 됩니다. 그리고 평화적 시위엔 딴지 걸 명분도 없죠.



너무 걱정 마시구요. 껄끄러운 분들은 평화집회로, 아니 분들은 자신들의 의견대로  저항시위하시면 됩니다. 어느 한쪽에 구지 강요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우리는 하나, 뭉쳐야 산다. 모일수록 이긴다. 라는 마음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내일 뵐께요.



PS> 종교계가 내세우는 명분을 없애기 위해 '폭력 유인'을 이끌 수도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모두들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_^ 개인적으로  백골이든 진압이든 강경하게 대항해야 우리에게도 그리 득될 것이 없어보이는 2일입니다. ^_^ 11시 이전 해산도 하고요. (늘 느끼는 것이지만 전경들과 숨박꼭질 해봐야 우리와 전경 만 힘들 뿐입니다. 12시 이후 시위는 효용성이 없다고 분석하는 개인입니다)






IP : 222.116.xxx.2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2
    '08.8.1 7:14 PM (124.57.xxx.14)

    왠지 내일이 기대됩니다..............ㅋㅋ

    경찰은 강경기조로 특공대 투입 ㅈㄹ하고..

    종교계에서는 ....... 시위하고...

    과연...어떻게 될까?...ㅋ

  • 2. 222 뭐니
    '08.8.1 7:51 PM (121.139.xxx.14)

    웃음이 나오나??? 기대?? 으이그...

  • 3. mimi
    '08.8.1 10:21 PM (58.121.xxx.176)

    날마다 나오는 뉴스인대요....뭐....ㅋㅋㅋㅋ 이젠 다 외워요....뉴스도 이제 그넘의 강경진압한다는 얘기좀 그만나왔으면 좋겠어요....언제는 강경진압안한다고.....강경진압안한적있나요?

  • 4. 데레사
    '08.8.2 1:51 AM (116.36.xxx.16)

    저도 내일 갑니다. 백골단 니들 다 죽었어. 아줌마들이 더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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