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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포인트 최종확인 후..

이동 준비중.. 조회수 : 475
작성일 : 2008-08-01 18:18:36
진작에 했어야 하는 건데, 단말기만 열심히 검색하다가 오늘에서야 포인트 확인 했습니다.

다행. 몇 백점 밖에 안 되니 쓸 수 있는 부가서비스나 무료통화가 하나도 없더군요.

지난 달에 있는 거 박박 긁어서 무료통화 사용한 보람이 있더군요. ^^;

상담원에게 포인트 확인하면서, 그럼 쓸 수 있을 정도도 안 되니 홀가분하게 이통사 옮겨도 되겠네요~ 그랬더니

이 상담원... 아..하면서 단말기 전담 부서가 어쩌구..합니다.



"아니요, 이통사를 옮길 겁니다. 찌라시(라곤 안 했지만) 광고 건으로 몇 번이나 건의했는데도 이미 상처를 많이 받은 터라 마지막 남은 포인트로 쓸 거 없나 확인해 본 겁니다. 포인트 쓸 것도 없고, 그럼 그냥 홀가분하게 옮기면 되겠네요. 소비자가 내는 돈으로 소비자가 싫어하는 곳에 광고하는 이통사 싫습니다."

상담원... 네에.... 그러더군요. 속으로 무슨 생각을 했을지..

다른 이통사 갔다가 다시 돌아올 때 가입비 안 내도 되는 기간이 언제까지냐고 그랬더니 3년 이내라고 하더군요.

그럼 3년 이내라도, 아니 그 전에라도 확실한 입장표명만 해 주신다면 다시 돌아올 의향 있다고 했어요. 어차피 통화품질이야 거기서 거기인데, 아시다시피 저 10년동안 한 통신사만 썼다고. 바꾸기 귀찮아서 한 통신사만 쓰고 있었는데, 입장표명이 없다면 영영 빠이빠이라고 했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 상부에 건의해 달라고도요.

마지막으로, 수고하십시오~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하니 상담원도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더군요. ㅋㅋ

이 정도면 확실하게 입장표명 한 거겠죠?

저녁에 핸펀 바꾸러 남편과 손잡고 나갑니다.
IP : 211.244.xxx.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ianiste
    '08.8.1 6:25 PM (221.151.xxx.201)

    제가 쓴글인줄 알고 깜짝 놀랬어요 ㅎ

    저도 이동 알아보는 중인데, 맘에 드는 핸폰이 없어서 고민중이긴한데요.
    게다가 찍어둔 아이스크림 폰이 skt -> lgt 로 번호이동 불가라고 하길래. 흠..

    저도 번호이동 대비해서 아까 전화해서 요금제 바꾸고,
    요금제 바꾸는 이유는 너네가 계속 찌라시에 광고하기땜이다.
    몇번이나 얘기했는데 바꾸고싶지않지만, 오늘까지 광고낸거보고 맘 결정했다.
    나는 너네 팀장이랑도 통화했다.

    8월동안 소비자들이 많이들 이동할꺼라고 상부에다가 꼭 보고해라.

    이러고 끊었어요. ㅎ

  • 2. ㅎㅎ
    '08.8.1 6:30 PM (61.109.xxx.94)

    광고건 예기 잘 하셧네요..
    그예기 안하고 탈퇴하면
    하나 마나 일거 같아요 ㅎㅎ
    찌라시광고땜에 이동한다고 꼭 예기 하셔야 할듯 ㅎㅎ
    추카 드려요 ^^*

  • 3. 난 엘지라...
    '08.8.1 6:42 PM (121.161.xxx.28)

    번호 이동 건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이참에 매가패스 인터넷을 이동하기로 했어요.
    전화해서 해지하겠다고 했더니 무슨 이유시냐고...
    8년 가까운 장기고객이신데 왜 옮기시려는 건지 궁금하다...그래서
    해로운 조선일보에 광고를 내서 해악을 끼치는 일에 일조를 하는 회사의 고객으로 있고 싶지 않다... 그랬더니,
    상담원 왈,
    아이 저런.. 그러세요. 어쩌나, 윗선에서 하시는 일들이라 어찌할 방법이 없는데...어쩌구저쩌구...
    마치 약간의 비아냥이 담겨있는 뉘앙스가 은근 불쾌하더군요. ㅡㅡ^

    상담원 왈,
    현재 담당자가 워낙 바뻐서 오늘 내로 전화를 갈 수 있게 하겠지만 안되면 다음 월요일에
    연락이 갈거라고 하면서 끊더군요.
    시간끌기 신공을 펼치려는지...

    전 이미 엘지파워콤에 전화를 넣어놓고
    3개월 무료에 매달 21340원 요금제에
    9만원 상당의 사은품으로 샤프 전자 사전을 보장받고 옮길 채비를 끝냈네요.


    조선폐간은 기필코 나 죽기 전에 이뤄야하는 일생일대의 숙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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