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딸애랑 함께 핸드폰고리를 사러갔는데
요즘은 한물가서 그런지 핸드폰고리가 아트** 같은데 아니면 별루 갖추어 놓질 않았네요
그래서 가는곳 마다 몇개 없는지라 마음에 드는게 없어 못마땅해 하더니
대뜸 하는말이!!!
"MB이 때문이다 아...짜증나"
"MB이 한테 따져야된다 되는일이 없어 " 이러는거에요
휴대폰고리랑 MB이랑 그렇게 연관짓는다는게 너무 황당했어요
아니 초등5학년이 그런생각을....평소 제가 그렇게 아이들 앞에서 MB 이야길 적나라하게 한적도 없거든요.
전혀 꺼리낌없이 쉽게 나오는겁니다.
아직은 세상에 대한 판단능력이 없는 어린아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너 그게 무슨말이니? "
"야! 너 휴대폰고리 안갖다 놓은거랑 그게 무슨연관이 있다고 그렇게 쉽게 말하니" 했더니
우리딸 하는말이
학교가면 친구들끼리
사소한 일에도 전부 MB탓을 한다네요...그게 유행어랍니다.
에휴!!!
시대가 시대인지라 하루하루 치솟는 물가에 서민의 허리는 자꾸 휘어만 가고 느는건 한숨뿐인지라
특별히 말하지 않아도 저런 어린애까지도 피부로 느끼나보다 싶은게
어휴! 이런식으로 나가면
정말 앞으로 어디까지 갈까 싶은게
커가는 아이들 장래가 정말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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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건 MB이 탓으로!!!
유행어 조회수 : 182
작성일 : 2008-07-31 23:08:57
IP : 118.38.xxx.1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리집은..
'08.7.31 11:19 PM (218.52.xxx.46)초등2학년생이 그럽니다..
라면사오면 시장바구니 뒤져...삼양라면 사왔는지 확인하고..
과자나..아이스크림 사러가면...
엄마..롯데는 사면 안돼...알지...
이럽니다...ㅠㅠㅠㅠ
아주 미치겠네요..
너무 저러니...어쩌나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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